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딸인데 터울지고 동생낳는 경우 진짜 육아하면서 조심 많이 해야겠더라구요

dd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5-06-19 08:56:18

아는 집 엄마 아들 원해서 터울 8살인가 두고 애 낳았는데 

놀이터에서 보면 

그집 큰딸이 그냥 보모에요 

초저라 걔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을텐데 

마음 놓고 놀지를 못해요 

지 엄마가 계속 동생들(삼남매임) 노는데 안 위험한지 체크하라고 하고 

자기가 보다가 힘들면 동생 봐달라고 대놓고 부르고 

동생 잘 못보면 혼까지 내더라구요? 

진짜 불쌍했어요 ㅠㅠ 

저도 다자녀 장녀로 커서 동생 업고 많이 다녔는데 

생각해보면 진짜 슬퍼요 

전 솔직히 제가 어릴때 아이로 마음껏 못 컸던 것에 대한 상처가 있어서

외동으로 키우고 있거든요 

심지어 저희 아이도 딸이에요 

맏언니 되게 해주고 싶지 않아서 동생 안 낳았어요 

외동 , 다자녀, 남매, 자매 다 장점 있어요 

 

근데 첫아이가 엄마 이해해주는 딸의 성향이면 

동생 보라고 강요하고 동생 잘 못보면 혼내고 화내고 그러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저런 식으로 육아하면 막내 아들은 taker 성향으로 

큰딸은 giver 성향으로.. 크겠죠 

 

제가 giver 성향으로 컸고 형제관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약간 우울증도 있어요 

 

나중에 사춘기 되서 딸이 반항하기 시작하면 어쩌려고 

저렇게 보모 로 대놓고.... 애를.. 저러나 싶었어요 

 

한번 보고 하는말 아니고 

여러번 봤는데 

 

초저 여자애가 마음껏 놀지를 못하고 놀이터에서 엄마 보조자로 동생만 보고 있더라구요 ㅠㅠ 

 

너무 불쌍 ㅠㅠ 

 

저럴거면 왜 다자녀를 낳았을까요 

 

첫애 입장에선 다복이 아닌거같아요 

 

부모만 좋지 

IP : 175.208.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6.19 8:58 AM (61.74.xxx.243)

    아는 집도 큰딸이랑 셋째랑 터울이 열몇살 났는데
    큰딸 고등때도 셋째 도맡아서 키우더라구요(그래도 공부는 잘하더라는)
    그집 엄마는 술마시러 나다니고.
    근데 또 그런집 애는 사춘기도 없더라구요?

  • 2. ㅇㅇ
    '25.6.19 9:01 AM (175.208.xxx.29)

    사춘기가 다 아니에요
    성인되서 터져요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문제의식 못 느꼈어요
    근데 대학가면 정말 자기 정체성, 이런거 찾아가는 시기에 자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부모가 나를 어떻게 대했구나 느끼죠
    심지어 애 낳고도 자기애 키우면서도 부모가 나를 어떻게 키웠구나 뒤늦게 깨닫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자식은 자식으로만 대해야지 부모의 역할을 나누면 안됩니다

  • 3. ㅇㅇ
    '25.6.19 9:02 AM (175.208.xxx.29)

    그집 큰딸이 공부잘하는게 왜 잘하는지 전 이해가 되네요
    인정욕구 때문이겠죠
    공부라도 잘해야 부모가 봐주니까요

  • 4. ^^
    '25.6.19 9:09 AM (223.39.xxx.201)

    ᆢ요즘 시대에 더욱 큰아이입장ᆢ짠하네요
    남의집 일이지만 그엄마가 잘못하는것 같아요

    뒤늦게 임신되어 낳는 것까지는 축 탄생~
    ᆢ큰축복인데ᆢ육아는~~ 진짜 힘들어요

  • 5. ㅇㅇ
    '25.6.19 9:11 AM (175.208.xxx.29)

    누가봐도 잘못하는거죠

    자기 욕심으로 셋까지 낳아놓고 왜 책임을 첫아이랑 공유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 6. ㅇㅇ
    '25.6.19 9:11 AM (223.38.xxx.60)

    사춘기 느낄 틈이 없겠죠
    저도 딸엄마인데 남동생 있는 맏딸하고는 잘못놀겠긴해요
    그 엄마들이 남동생이 혼자 있거나 소외되는걸 싫어하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여아들끼리 놀고싶을텐데

  • 7. ....
    '25.6.19 9:12 AM (110.9.xxx.182)

    저는 한살차이인데도 12개월 차이도 안남.
    내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되냐고.
    지긋지긋해서 하나만 낳았어요.

  • 8. ㅇㅇ
    '25.6.19 9:13 AM (175.208.xxx.29)

    저는 한살차이인데도 12개월 차이도 안남.
    내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되냐고.
    지긋지긋해서 하나만 낳았어요.

    -----------------

    연년생 동생인데 K-장녀 노릇 하셨다는거죠? ㅠㅜ
    K-장녀 지긋지긋하면 외동으로 가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동생 하나 더 낳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내가 둘쨰 낳아놓고 (나 좋자고) 첫애가 말 잘 안들으면 화내고 성질낼까봐
    그런게 무섭네요

  • 9.
    '25.6.19 9:16 AM (118.235.xxx.78)

    엄마가 문제인거죠...

    저 아이 셋 초5,초3,초1 인데요
    초5 아이가 주말에 친구 만난다고해서 나갔더니...
    초5친구가 6살된 동생을 데리고 둘만 나왔더라고요

    전 초1,초3 보는데.....
    그 아이는 6살 동생 보느라 제 아이와 잘 못놀고 ㅠㅠㅠ
    동생 돌보는게 몸에 베어있더라고요...
    제 초5 아이는 안그런데...(첫째답게 지만 아는데)

    좀 안쓰러웠어요...

    초5 아이가 친구 만난다고 나가는데 6살 동생 붙여보내는 그 엄마가 좀 그렇더라고요....

  • 10. ㅇㅇ
    '25.6.19 9:18 AM (175.208.xxx.29)

    저 아이 셋 초5,초3,초1 인데요
    초5 아이가 주말에 친구 만난다고해서 나갔더니...
    초5친구가 6살된 동생을 데리고 둘만 나왔더라고요

    ----------------

    님은 나이 터울이 얼마 안나시잖아요
    첫애 둘째를 두살차이로 키웠으면 첫애나 둘째나 둘다 애기였을텐데
    나이차이가 5살만 벌어져도
    첫째가 말귀를 다 알아듣고 상황판단이 되기 때문에
    동생 육아하면서 엄마의 상황이 힘들떄 첫애가 말을 안들어주면
    그걸 인내하기가 쉽지 않은거같아요
    그래도 사람이면 허벅지 찔러가면서 첫째 보모로 쓰는건 하지 말아야죠

  • 11. ...
    '25.6.19 9:19 AM (117.111.xxx.55)

    왜 다자녀를 낳긴요.
    아들보려고 계속 낳는거죠.

  • 12. 대부분
    '25.6.19 9:22 AM (118.235.xxx.28)

    부모들이 다 그래요 첫째는 2살만되도 어른 취급하면서 윽박지르고

  • 13. ㅇㅇ
    '25.6.19 9:28 AM (211.202.xxx.194)

    지금은 거리가 멀어 못 만나는 아이 친구도 일곱 살 차이 남동생 뒀는데, 초딩때 놀이터 가도 계속 동생 챙기느라 친구들과 편히 놀지 못하니 속상해하던 기억 납니다.
    엄마는 큰애한테 동생 잘 보라며 연신 주의 주고요. 큰애가 참 안쓰럽더군요.
    저녁모임조차도 남편한테 작은애는 맡기고 나올만도 한데
    굳이 데리고 나와 큰애 힘들게 하니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 14. 같은 마음
    '25.6.19 9:45 AM (61.83.xxx.94)

    저도 4살 터울 남동생 있는데요, 남동생이지만 참 착해요.
    네.. 착한 동생이었지만도... 저는 외동! 주장했어요.

    누나라는 이름하에 제가 해야될 일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중학생 때 외출하면 혼났던 이유가 동생 밥 안차려줘서였거든요.

    동생이 생기는 순간, 첫째는 큰아이가 됩니다.
    그게 두살이건, 세살이건...

    저는 다섯살에 큰아이가 되었지만 자라면서 당연히 여겨지는 상황들을 겪으며 살아온지라
    절대로 외동!을 외치는 사람이 되었고, 지금은 중학생 딸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들 눈에는 사춘기는 없어보였을지 모르지만
    크고 작은 일들로 남몰래 힘들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랬어요.

    저희 엄마가 그랬듯, 저도 보고 배웠을테고..
    분명히 자식이 둘 이상이면 똑같이 하게 될 것 같았거든요.

  • 15. ..
    '25.6.19 10:04 AM (211.234.xxx.214) - 삭제된댓글

    하하하
    저도 연년생 여동생

    딸 하나 낳고 키워요.

    제 동생은 죽어도 두 명은 낳아야된다 하고 둘째도 낳더라구요.

    그래도 여동생이라 그런지 ㅎㅎ 둘째한테 자꾸 누나 괴롭히지 말라고 누나가 나중에 너 싫어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저한테 계속 고맙다고 하고 그래주긴 해요 ㅎㅎ

    아~~ 그래도 동생…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 16. aaa
    '25.6.19 11:19 AM (211.234.xxx.48)

    이러나 저러나 말해줘도 당사자 부모는 몰라요
    동생이 생긴 상황을 포기하고 받아들이는건데 인정한거라나
    늦둥이 있는집들은 세식구만 존재하는거같아요
    늘 큰 애는 외톨이
    아들인 경우는 특히나 입 꾹 닫고 방 틀 ㅜㅜ
    부모야 그러겠죠 동생 너무 좋아한다고

  • 17. ...
    '25.6.19 11:22 AM (221.163.xxx.49)

    그런집도 있지만
    모두 그런것은 아니예요
    전 6살터울 딸딸 엄마인데요
    큰아이 7세에 둘째 낳았는데
    큰애가 둘째를 그리 예뻐해요 반 엄마의 마음으로요 ㅎㅎ
    저희아이같은 경우는 본인이 작은아이 데리고 다닙니다
    저도 집순이 전업이라 큰애에게 동생 돌보라 딱히 하지도 않았구요
    지금 큰아이 대3인데 지금도 동생을 물고빨고 해요
    동생도 언니말은 무조건 듣구요
    요즘 둘째가 사춘기인데
    큰 아이가 많이 감싸 잘 헤쳐나가고 있답니다..ㅠ

  • 18. ㅇㅇㅇㅇㅇ
    '25.6.19 12:05 P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연년생도 조심하셔야.
    큰애도 맏이라 다큰거 같지만
    아직 애기거든요
    애기한테 언니니까 니가양보
    형이 의젓해야지 등등
    그래봤자 겨우 2.30개월인데

  • 19. 저만큼
    '25.6.19 4:02 PM (121.149.xxx.16)

    키웠을까요
    열한살차이 남동생.. 얘 낳자고 딸만 줄줄 낳았고
    그 중 둘째인 제가 맡아서 키웠어요
    밥먹이고 씻기고 초등 입학하니 공부시키는 것부터 학원알아보고 대입 재수 다 제 손 갔구요
    논술도 제가 따라갔으니까요
    그래서 전 외동으로 끝냈어요
    너무 힘들었어서요
    저는 워킹맘으로 육아하는데 도움1도 안주던 엄마..
    얼마전에 내가 oo이 다 키웠잖아, 이러니
    엄마가 네가 뭘했냐고ㅎㅎㅎ
    기도 안차더라구요
    고딩때 공부할 시간도 에너지도 없어서 운 날도 많았는데..
    얼마전 무슨 얘기하다 첨으로 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16 작년말에 서울집 판 사람 미쳐버릴듯 39 ㅇㅇ 2025/06/21 12,395
1713315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한동훈 "미군철수論 쉬워.. 7 .. 2025/06/21 1,612
1713314 스마트폰무료충전기 연결하면 계좌번호 해킹된대요 2 무료 2025/06/21 1,660
1713313 혈당 혈당 혈당 12 전국민홀릭 2025/06/21 4,287
1713312 갱년기 살 무섭게 찌네요 17 ... 2025/06/21 7,521
1713311 윤땡이가 계엄을 안했으면 15 .... 2025/06/21 3,692
1713310 성인자녀 독립후 합가 10 딜레마 2025/06/21 4,663
1713309 비행시간 3시간 가량되는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꾸벅 9 여행 2025/06/21 2,480
1713308 헐~ 부산 주진우 사무실 앞이라네요 14 krg 2025/06/21 15,044
1713307 직장인 유리지갑 세금 너무함 17 너무함 2025/06/21 2,659
1713306 김건희 할머니 워킹 이유? 16 000 2025/06/21 7,753
1713305 오늘 결혼식 스타킹 안 신어도 되죠? 3 오늘 결혼식.. 2025/06/21 1,749
1713304 미국 입국관련 친중, 중국스파이, 이민법위반자 신고 여기서 가 13 마가 2025/06/21 1,684
1713303 비밀번호 당장 바꾸세요…구글·애플·페북 160억개 데이터 유출 3 ㅇㅇㅇ 2025/06/21 7,167
1713302 축의금이 15는 이상한가요 10 dd 2025/06/21 3,793
1713301 네이버페이 줍줍 4 ..... 2025/06/21 1,557
1713300 위고비 과정 초기 보고 7 2025/06/21 3,164
1713299 가수 정미조님 너무 멋지시네요 6 2025/06/21 3,093
1713298 이번 통역관.. 통역관.. 2025/06/21 2,121
1713297 근데 병원에서 마약한거 감춰주면 나중에 2 푸른당 2025/06/21 2,829
1713296 1학기기말 이후 고3 생활 팁 있을까요? 3 울적 2025/06/21 911
1713295 박보검의칸타빌레 정미조님 나오네요 1 joy 2025/06/21 1,730
1713294 조국남동생 병원침대 실어 검찰취조실가서 조사받음 13 ㅇㅇㅇ 2025/06/21 5,288
1713293 천가방 안에 지퍼 만드려는데 얼마나 들까요? 8 질문 2025/06/21 1,549
1713292 가스라이팅 엄마 7 ... 2025/06/21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