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어려서 입던 옷들 버리기가 아쉬워요.

ㅡㅡ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25-06-18 17:56:43

그때 그때 유난히 기억에 남는 옷들 있잖아요.

애들 어린시절 모습이 담겨있는것 같아서

못버리겠어요. 

연년생 남매인데, 둘이 셋트로 입혔던 후드점퍼랑. 둘째 초등 입학 무렵에 입던 니모 점퍼. 어쩌다보니 금요일마다 입게돼서 금요일티라고 불렀던 예픈 핑크티셔츠. 둘째가 유난히 좋아했던 유치원 원복. 첫째가 공주님 같다고 좋아하던 한복. 크리스마스때 사준 원피스.

이렇게 에피소드가 있는 옷들을 하나씩 남기다보니 이것도 꽤 되는데요. 

버리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짐 되고. 

다른분들은 애들 어릴때 옷 다 버리시나요?

IP : 122.36.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년
    '25.6.18 5:59 PM (211.221.xxx.43)

    같은 심정으로 20년동안 이사갈때마다 이고지고 했는데 그냥 아름다운 가게에 보냈어요 부질없어요

  • 2. 근데
    '25.6.18 6:01 PM (1.227.xxx.55)

    저는 조카한테 다 줬는데 몇개 남겨둘걸 싶어요.
    지금 그 옷을 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3. ...
    '25.6.18 6:02 PM (58.145.xxx.130)

    그거 끌어안고 있을 집공간은 충분하신가요?
    지금 살고 있는 집 한평에 얼만지 계산해 보세요
    그 옷들을 보관할 공간이 깔고 앉은 금액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면 추억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 깜짝 놀라실텐데요

    사진이나 한방씩 찍어 놓고 다 처분하세요

  • 4. 저도
    '25.6.18 6:03 PM (221.149.xxx.157)

    20년을 이고 지고 있다가
    작년에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정리 하다보니
    버려야 할 물품이 10톤이 넘더군요.
    그냥 미리미리 비워주는게
    내 자식 덜 힘들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

  • 5. 먼지나
    '25.6.18 6:04 PM (203.81.xxx.22)

    날리지 굳이 끌어안고 살지 마세요
    묵은거 싹버려야 새기운이 들어온대요

  • 6. . .
    '25.6.18 6:26 PM (82.35.xxx.218)

    저는 토들러키우는 맘인데 애들 물건 못보내겠더라구요ㅠ 초반엔 맴찟이였어요. 어쩔수없이 비우는데 맘이 ㅠㅠ

  • 7. 아깝죠
    '25.6.18 6:30 PM (1.225.xxx.212)

    애들 직장인인데 요즘 유치원복을 비롯해 아동책들 싹 버렸어요.

  • 8. 추억
    '25.6.18 6:32 PM (58.234.xxx.182)

    제 주변에도 아이가 유치원 어린이집때 만들어온작품들 클레이 종이접기 다쓴 스케치북 다
    부러진 크레파스 옷 신발 장난감 추억이라며 이고지고 사는분 있어요.저도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은근 충격먹고(?)집와서 몇개빼고 다 정리했습니다.일명 거울치료인셈 이었지요.
    비싸게 백화점에서 산 베이비헤로스 블루독 r로봇 ㅡ요런 옷브랜드 기억하시나요?ㅎㅎ
    딱100일때 꺼1장 돌때 꺼 1장 남기고 정리했습니다.

  • 9. ....
    '25.6.18 6:4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40에 친구 교통사고 허망하게 보내고 와서, 얼추 다 정리했어요.
    윗분도 그렇고, 뭔가 계기가 있으면 다 버리게 됩니다.

  • 10. ...
    '25.6.18 6:46 PM (61.255.xxx.154)

    사진 찍어 남기세요

  • 11.
    '25.6.18 7:09 PM (58.140.xxx.20)

    맞아요.옷에따라 그시절추억이.
    재활용에 던져버리기에는 그러니까 당근에 나눔해요
    그게 더 좋잖아요.

  • 12. 미적미적
    '25.6.18 7:25 PM (211.173.xxx.12)

    저도 물려주었어요
    추억은 사진으로
    그리고 몇개는 이쁜 상자에 넣어 보관해요

  • 13.
    '25.6.18 9:19 PM (122.36.xxx.85)

    이러다 저도 20년 이고지고 있는거 아닌지..ㅎㅎ
    이번에 옷장 정리하면서 많이 내놨는데, 아까 들고 나가서 버리려다가 못 버리고 아직 있어요.
    저희집 애들이 지금 사춘기가 와서 맨날 방문 닫고 들어가고, 하루에도 열두번씩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 상태들이라 더 그시절 애기 모습이 그리운가봐요.
    옷을 보면 그 옷 입고 생글생글 웃던 애기때 모습이 너무 그리워져요.ㅜㅜ

  • 14. 왜요
    '25.6.18 9:47 PM (112.187.xxx.203)

    공간되면 몇 벌은 보관하세요.
    가장 행복한 추억인데.

  • 15. 물려주심..
    '25.6.19 2:09 AM (77.183.xxx.86)

    어.. 저는 독일인데요, 여기는 시어머니가 꼭 옷 물려주시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몇몇 옷 남겨놨어요. 특히 돌 전에 하루에 몇 번 씩 갈아입혀야하는데 있으니까 좋터라고요. 나중에 물려주세요혹시 또 모르지 않어요?? 저는 나중에 우리애가 손자 데리고 오면, 봐달라고 하면 요옷 입혀서 놀려야지 싶은데.. 며느리가 싫어하려나욬ㅋ 저는 너무 좋았는데.. 그렇게 사진 보내주시면 옛날 옷 너무 귀엽기도하고..

  • 16. .....
    '25.6.19 12:05 PM (163.116.xxx.116)

    아이가 밥먹을때 워낙 옷에 뭘 많이 흘리고 건조기도 많이 돌려서 옷이 깨끗하질 않아서 많이 버렸고 저도 원래 다 버리자 주의였는데...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하교후에 같은 단지내에 시터분 구해서 그 집에 맡겨서 저녁까지 먹고 왔는데 어느날 입고 간 티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집 대학생 손자가 어릴때 입었던 티를 입혀서 보냈더라구요. 그때 뭔가 좀 감동 받았어요. 그래서 어릴때 입은 반팔티 딱 한장 남겼고, 초딩때 입던 교복 남겼고, 나머지는 다 버리고 있어요. 근데 반전은 어릴때 놀던 미끄럼틀, 아기때 쓰던 애착베개, 자동차들 다 못 버리게 해서 아직도 집에 있어요. 현재 중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662 요리하고 설거지하는게 어느정도 노동 17 뇨아 2025/07/01 3,501
1717661 [팩트체크] 북한의 핵 오염수가 대한민국에 흘러오고 있다? 8 o o 2025/07/01 1,524
1717660 아들은 존재만으로도 좋은가요? 17 .... 2025/07/01 4,681
1717659 이부진은 갈수록 이건희회장 빼박이네요. 2 내란당해체 .. 2025/07/01 5,160
1717658 라면 먹고 싶어요 8 ㅇㅇ 2025/07/01 1,861
1717657 치과에서 이전 진료이력 확인 가능한가요? 5 ... 2025/07/01 1,576
1717656 백화정 가서 좋은 옷 보고왔더니 9 ㄱㄴㄷ 2025/07/01 6,158
1717655 카톡으로 긴글이 와서 답장했는데 5 심리아시는분.. 2025/07/01 3,453
1717654 만들어진 당근라페 사 먹어도 맛있을까요? 2 .... 2025/07/01 1,534
1717653 심우정의 비참함 13 내란공범 2025/07/01 12,927
1717652 김형기대대장님 1 유튜브 보다.. 2025/07/01 1,192
1717651 김민석이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많네요 13 ㅋㅋㅋ 2025/07/01 4,527
1717650 군대 간 아들 휴가를 못 나오네요 6 에효 2025/07/01 3,852
1717649 홍대,압구정,대학로등 거리를 걷다보면 10 ........ 2025/07/01 3,052
1717648 지금 음식점인데 19 황당 2025/07/01 5,226
1717647 땅같은데 측량하는 직업 어떤가요 3 ... 2025/07/01 2,253
1717646 에어컨 트셨나요? 15 2025/07/01 4,848
1717645 서울은 집살때 거의 6억이상 대출받는가봐요? 13 2025/07/01 4,416
1717644 수영 초기에만 힘드나요 5 ... 2025/07/01 2,372
1717643 빵진숙 꼴보기 싫은데 언제 사임할 수 있나요? 15 ㄴㄱ 2025/07/01 3,176
1717642 이재명 대통령님, 이런식의 인선은 상처입니다. 15 .,.,.... 2025/07/01 5,002
1717641 케이팝 데몬 헌터스 빌보드 8위래요 8 ll 2025/07/01 3,140
1717640 외국인 2천명 채무 탕감해주는 이재명정부 30 ... 2025/07/01 4,121
1717639 얼마전에 군대 가는 아이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썼었는데.... 10 곧훈련병모 2025/07/01 1,973
1717638 해파리냉채 낼 먹을 건데 오늘 밤에 재놔도 될까요? 8 해파리냉채 2025/07/01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