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소파 찾는 웃픈 이야기 (화성 병점이 종착역)

언니를위해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25-06-17 15:44:48

중고소파 이야기입니다.

해외살구요. 투표하러 서울 왔어요.아자아자아자자!

목표를 이루었으니 겸사 집안행사도 했으니

곧 출국해야 해요.다만 떠나기전

집안일 2개 중 하나가 남았어요.

현재 머무는곳은 대학로이고

중고소파가 가야할곳은 화성시입니다.

언니 집에 천소파가 무척 낡은것을 알게되었어요.

한국온 김에 모처럼 새것으로 바꿔주고 싶은데 형부가 멀쩡하다고 필요없다고 합니다. 물론 근검절약이 몸에 배인 분이라 이해되지요. 그러다가 방문한 친구네집 4인용 천연통가죽 소파가 언니네집 에도 무척 잘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마석단지에서 ㅈㅇ가구라는데 3백만원 정도로 구입했다며 좋아보였어요.제 친구가 꾀를 내기를 친구네 소파가 생겼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상태좋은 중고를 사주면 어떻겠냐고.) 언니네 한테 보내면 어떠냐고요.

 

그것도 좋은 생각같아 형부에게 그렇게 말씀드리니 그렇다면 한번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서 오늘내일 지금 가구를 보러가려고 합니다. 그냥 언니랑 같이가서 좋아하는거 사주고 전 출국하면 좋겠는데 상황상 중고가 아무래도 형부에게도 편하게 받을것 같아서요.

 

다만, 화성까지는 거리가 있으니 그 주변 에서 구입하면 좋겠는데요. 한국떠난지 30년이라 중고가구 찾는 지리가 어둡다보니 어디가서 사야할지 모르겠군요.

일단, 들은바에 의하면 사당이 큰 가구거리가 있다고 들었구요. 그외 수원이나 화성 동탄주변도 있으면 줗겠어요.

 

중고가구가 많이 취급하는곳에서 원스탑 쇼핑으로 사고 싶은데...뭣보다 새걸로 바꿔주고 헌가구는 가져가주는 그런 가구집이면 더할나위없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IP : 172.58.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쓰셨습니다
    '25.6.17 4:15 PM (116.41.xxx.141)

    엄청 바쁘실텐데 그중에 언니네 소파까지 챙기시느라고
    저런 가구 사는게 보통 큰일이 아닌데 ~

  • 2. .....
    '25.6.17 6:02 PM (175.117.xxx.126)

    중고 가구 쇼핑몰 찾으니 이런 거 나오는데 실제 가본 적은 없어서..
    https://beebeey.com/entry/%EC%A4%91%EA%B3%A0%EA%B0%80%EA%B5%AC-%EC%87%BC%ED%95...

    제 생각엔,
    그냥 가구단지를 가서, 전시품을 저렴하게 사시는 건 어떤가 싶습니다..
    소파는 앉는 가구라, 중고는 쿠션이 꺼졌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ㅠ
    가구단지 전시품도 실제 앉아보고 쿠션이 괜찮은지 확인은 해보셔야할 듯요...
    우리 나라에서 소파를 중고 가구로 사려면 보통은 당근이나 중고나라 홈페이지에서 많이 거래하는 듯 한데
    이러면 배송은 구매자가 알아서 해야해서
    보통 용달을 부르고 소파을 들어서 실을 인부을 부르는 듯요..

  • 3. ㅇㅇ
    '25.6.17 6:22 PM (175.118.xxx.247)

    새 소파는 분당 미라지가구 가보세요.전시장이 넓고 소파 다양하게 많아요.

  • 4. 원글님
    '25.6.17 9:44 PM (39.124.xxx.23)

    형부가 근검절약이 기본인 사람이어도
    누가 선물해주면 새거 좋아합니다
    괜히 중고찾고 말만들어내고 일을 힘들게 하시네요
    그냥 백만원대 정도에서 새거사서 보내면 돼요
    내가 해외살아 언니한테 부모님등
    도움 못돼서 미안하고 고마워서 보낸다면
    형부가 안받겠나요?
    모처럼 보내면서 중고가구라니 전 싫어요~~~

    차라리 메이커에서 좀 저렴한걸로
    새거사서 보내세요~~~

  • 5. 원글님
    '25.6.17 9:48 PM (39.124.xxx.23)

    소파 사실땐 천연면피가 껍질 안까지고 좋거든요
    자코모 천연면피로 찾아보면 백만원대도
    꽤 있네요~~
    언니한테만 디자인 고르라고 하고
    그냥 보내버리시면 어떨까요^^

  • 6. 저도
    '25.6.18 7:37 AM (211.235.xxx.207) - 삭제된댓글

    윗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근검절약 하는 사람이라도 누가 새 물건 사 주는것 싫다 할 사람 없고요
    왜 돈 쓰면서 생색 안 나게 중고를 들이시나요
    출국하는 입장이니 언니 마음에 쏙 드는 물건 구입하게 하고 출국후 배송 시키세요
    언니도 맘 편하게 맘에 드는 물건 쓸 상황이 아니었을 것 같으니 핑계김에 원풀이 하게 하세요

  • 7. 저도
    '25.6.18 9:23 AM (211.235.xxx.126)

    윗 댓글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근검절약 하는 사람이라도 누가 새 물건 사 주는것 싫다 할 사람 없을 겁니다
    왜 돈 쓰면서 생색 안 나게 중고를 선물 하시나요
    출국하는 입장이니 언니 마음에 쏙 드는 물건 구입하게 하고 출국후 배송 시키세요
    그때는 ....뭐 어쩌겠나요 ㅎ
    그동안 언니도 맘 편하게 맘에 드는 물건 쓸 상황이 아니었을것 같으니 핑계김에 원풀이 하게 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809 홈쇼핑에 성유리 나오네요 37 ........ 2025/06/18 14,816
1727808 도배지 4 혹시 2025/06/18 620
1727807 ‘정상’에서 만난 이 대통령-룰라…두 소년공 출신 지도자의 인생.. 6 기사 2025/06/18 1,163
1727806 아까 남프랑스 글 지워졌네요 8 2025/06/18 2,104
1727805 민주당 제대로 정치 하는거 맞나요? 37 여름 2025/06/18 2,540
1727804 나솔 시청중 20 ... 2025/06/18 3,517
1727803 리박스쿨 2020년 총선때부터 댓글부대 운영 4 o o 2025/06/18 427
1727802 리박스쿨 유관단체 손가혁 운영 정황 27 ... 2025/06/18 1,081
1727801 (더쿠펌)김건희가 아산병원 간 이유 9 ㅇㅇ 2025/06/18 5,751
1727800 강풀작가의 마녀 보셨나요? 1 아줌마 2025/06/18 2,267
1727799 아일릿과 르 팬인데요 제발 뉴진스 퇴출되면 좋겠어요 13 ㅇㅇ 2025/06/18 1,643
1727798 GTX 출퇴근시간엔 사람 많나요? 1 ㅁㅁㅁ 2025/06/18 760
1727797 사업 시작한 주부인데 주 1회 가사도우미만 써도 좋네요 6 가사도우미 2025/06/18 1,923
1727796 26영식 11 2025/06/18 2,093
1727795 "김건희, 보름 정도 회복 필요"...지난해 .. 27 ㅇㅇ 2025/06/18 5,256
1727794 당근계정 두개 가능한가요 6 .. 2025/06/18 787
1727793 미혼이라고 더 힘든 일 시키면 안 돼요 5 ㅇ ㅇ 2025/06/18 1,981
1727792 李대통령 이틀간 9개국과 회담…"정상외교 복원·실용외교.. 10 수고만으셨어.. 2025/06/18 1,061
1727791 민주 차기 당대표에 제3의 인물 출마설 1 ㅁㅁㅁ 2025/06/18 1,945
1727790 어렸을때 엄마지갑에서 몰래 돈 빼서 쓰신 경험들 있으시죠? 18 ..... 2025/06/18 3,427
1727789 이재명 정부 노인복지 65세이상 6 2025/06/18 3,801
1727788 민주당원분들 원내대표 김병기tv 13 의사표현 합.. 2025/06/18 1,605
1727787 투표구별 이준석 득표율 순위가 말해주는 것 3 방송 2025/06/18 1,121
1727786 이재명에게 삿대질 하는 정상들 53 ... 2025/06/18 11,939
1727785 커뮤니티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요? 5 ㅇㅇ 2025/06/18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