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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굴곡없이 평탄하신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994
작성일 : 2025-06-16 17:37:49

저집은 참 행복하겠다 무슨 걱정 있을까 싶었는데

말은 안해도 한두개 어깨 짐이 있더라고요

아이 잘크고  노후 준비 되어 있고

남편 착하고 양가 어른 무탈하고

형제들 별일없는 그런분 있으세요 ? 

IP : 118.235.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6 5:38 PM (98.244.xxx.55)

    네. 외국 나와서 살기 잘했다 싶어요.

  • 2. 그런집이
    '25.6.16 5:4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있다한들 일시적인 평화일 뿐
    가족들 생로병사는 피할 수가 없어요
    천년만년 변함없이 굴곡없이 사는 집은 없어요

  • 3. kk 11
    '25.6.16 5:44 PM (114.204.xxx.203)

    없던대요
    평생 걱정없는 사람은 요

  • 4. 098
    '25.6.16 5:46 PM (14.40.xxx.74)

    남이 봤을때 좋은 인생도 본인 기준에 안 맞으면 불행하고
    타인이 봤을때 불쌍한? 인생이라도 본인은 만족할 수도 있으니
    남이 봐서 무탈하다는 건 의미없을 것 같네요

  • 5. 맞아요
    '25.6.16 5:46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생로병사는 피할 수 없죠
    별 탈이 없다면 본인 포함 가족의 늙고 병듦이 큰 굴곡이 되고 걱정이 됩니다
    그보다 더 큰 일이 있다 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고..
    어느 시기에는 없을 수 없지만 결국은 맞닥뜨려야 하는

  • 6. .....
    '25.6.16 5:4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상태인 듯 해요.
    아이 둘 다 공부잘해SKY갔고, 양가 부모님 두분이서 살고 계시고,
    형제들도 다들 서울, 경기권에 아파트 장만하고 맞벌이 중.
    여기82에선 욕하지만,
    명절날 차례지내고 시누이네 만나 저녁 먹고,
    다음날 친정가면 남동생,올케 다 와서 만나요.

    이후, 부모님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시면 어찌될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별 일 없이 지냅니다.

  • 7.
    '25.6.16 6:00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결국 다 사라지는데 거기에 굴곡이 없을 수 있나요?
    시기의 차이 일 뿐 누구나 언제가는 겪어요
    그래서 사람은 죽는 그 순간까지 겸손하게 살아야 한대요
    저도 가족의 아픔과 죽음을 겪으며 영적으로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네요

  • 8. ㅁㅁ
    '25.6.16 6:12 PM (39.121.xxx.133)

    아직..까지는요;; 근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모르니 입방정은 떨지 말아야겠죠.

  • 9. ㅎㅎ
    '25.6.16 6:18 PM (218.54.xxx.75)

    생로병사는 불행이랑 상관없어요.

  • 10. ㅎㅎ
    '25.6.16 6:19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생로병사를 인생의 굴곡이라고 할수 있나요?

  • 11. ㅡㅡ
    '25.6.16 6:2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여기야 아니라고 하지만
    진짜 뭔 걱정인가싶게 살기도 해요
    친정부자
    의사남편 자상하고 돈잘벌어
    아들 둘 사교육 원없이 시켜 좋은대학 다녀
    그래서 그런지 건강 엄청 챙겨요
    아쉬운게 없는데 아프고 죽기 싫겠죠

  • 12. 굳이
    '25.6.16 6:33 PM (222.111.xxx.27)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사연 없는 집 없어요

  • 13. ...
    '25.6.16 6:35 PM (1.235.xxx.154)

    말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제친구도 큰걱정없이 지금까지 잘지내고
    양가부모 다 살아계시고
    친구 친구남편 전문직에 아이들 박사에 좋은대학다니고 ..그래요
    저도 비슷해보이지만 저만 아는 괴로움있어요

  • 14. ...
    '25.6.16 6:39 PM (114.200.xxx.129)

    마음 편안하게 사는 사람이야 분명히 있죠..
    저도 예전에는 그런적이 있었구요.
    부모님 아프고 하면서 마음고생 좀 하기는 했지만요

  • 15.
    '25.6.16 6:43 PM (220.117.xxx.100)

    친구들도 주변인들도 너만큼 순탄하게 사는 사람 본 적이 없다고 해요
    부모님 잘 키워주셨고 저도 좋은 학교 가서 졸업하자마자 좋은 남편 만나 때되니 아이들 낳고 아이들 잘 커서 자기 앞가림하는 어른으로 잘 자라고 시부모님도 좋으시고 좋은 친구들도 많고..
    그런데 부모님 한분 아프시다 돌아가시니 눈앞이 캄캄하고 지금은 괜찮아지고 적응하고 받아들였지만 많이 힘들었네요
    큰 걱정이 없으면 남들 다 겪는 일도 크게 다가오고 무게를 느끼겠죠
    단련된 사람들은 별거 아닌 일로 여길 것들도
    자기 손톱 밑 가시가 제일 아픈 것처럼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 느끼는 굴곡과 짐과 장애물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 16. 영통
    '25.6.16 7:08 PM (116.43.xxx.7)

    그런 분은
    본인이 아픈 경우도 있고.

    다 가진 분도 있긴 있겠죠
    인생의 깊이는 알까요?

    햇빛만 내리쬐는 땅은
    사막
    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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