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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갑상선암 수술

..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25-06-16 15:55:53

친한친구가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자주 보고.. 수술하면 병원도 갈 예정인데

뭘 해주면 좋을까요?

요리 잘하는 친정어머니가 계셔서 반찬 등 살림은 알아서 잘 해주십니다.

IP : 223.38.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투?
    '25.6.16 3:58 PM (116.33.xxx.104)

    그게 제일 무난할것 같아요

  • 2. --
    '25.6.16 4:07 PM (203.237.xxx.73)

    경험자인데..제가 환자로요.
    그냥 말없이 입금 이요, 전 포도주 선물부터,,꽃바구니..홍삼 등등 받아봤는데,,
    안타까운게 기억에 없어요, 그래도, 계좌입금이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사실...기억에 남는게 여러모로 편해요. 서로가요.

  • 3. ///
    '25.6.16 4:22 PM (114.200.xxx.129)

    진짜 윗님들처럼 현금말고는 해줄게 없어요.. 같이 밥먹기에도 지금 아파서 수술 받은 사람이랑 밥한끼 먹자고 할수도 없고
    지금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아프실때 병원에서 제일 많이 받았던건 봉투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셔서 제가 그 병문안 인사 가야 되고 . 원글님 처럼 그런 상황에 놓일때 봉투 말고는 할게 없더라구요

  • 4. ...
    '25.6.16 5:58 PM (218.51.xxx.95)

    병원에 가실 땐 봉투가 제일 나아요.
    간식류는 아이스크림 떠먹게 해놓은 거 소포장이요.
    투게더 대형 이런거 말고 제일 작은 컵.
    그런데 겨드랑이로 로봇수술하면
    아이스크림은 별 의미가 없고요.
    수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짧게 어디 놀러가는 것도.

  • 5. 수술전후
    '25.6.16 10:08 PM (118.220.xxx.144)

    고생했다. 힘들었겠다. 회복 잘 해서같이 뭐하자등등. 많이 위로해 주시고 봉투 주시는게 제일 좋을듯.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말은
    갑암은 착한암이래
    그나마 갑암이라 다행이다
    요즘 감암 진짜 많더라
    갑암은 암도 아니래
    등등 안 겪어보고 입대는것만 안하시면 될듯요
    일단 내가 암환자가 된것만으로도 두렵고 살아온 날들에대해 허무함과 우울함이 엄청 밀려와요. 수술후에도 겉은 멀쩡해 보여도 여러가지 후유증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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