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할 때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사람.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25-06-15 14:13:45

저희 엄마요.

일단 무슨 말을 하면 어? 뭐라고? 귀가 어두운 사람마냥 한번에 못들음.

무슨 노크하고 들어가야하는 방 마냥 딴생각하거나 멍때리느라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꼭 두번 세번 말해줘야함.

50%정도는 이런다고 봐야함.

뜬금없는 소리를 함. 아침 내내 배부르다했고, 점심 외식 고르느라 메뉴판을 보면서 이건 너무 거하다. 했더니 3분있다가 너 거하게 먹고 싶다메... 이런식. 상대방 얘기를 듣고는 있나 싶을 때가 많음.

뭐 몇번 잘못들을 수 있다치는데 너무 잦아서...

그리고 무슨 가게든, 여행을 가든.. 주눅들어서 쭈뼛거리다가.. 멋쩍거서 피식피식 웃고 자기를 낮추고. 뒤에가선 자격지심에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함.

이걸 집에서 혼잣말로 막 대화하듯이 중얼거림... 이거 어릴 때부터 봄.

뜬금없이 지나가는 노숙자 돈주고, 성금 엄청 내심.. 정작 본인 먹고 살돈도 부족한데.

좀만 낡아져도 버리고 새로 사야겠다는데, 있는 돈 까먹고 살고 있고, 아직 살 날과 아플 수 있는 날 생각하면 아껴도 머자란 재산 상황에 현실감각, 경제관념이 거의 제로.

걸음은 너무 느려서 또래와 비교해도 절반밖에 못걸으심. 고관절, 무릎 이슈 없음.

90대 노인이면 말을 안하겠는데...72세이심.

 

같이 여행다니다가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어요.

악한 사람은 아닌데.. 저는 저런게 너무 답답하고 보고있기 힘들어요.

애착관계도 덜 형성된 모녀간이라 진짜... 그냥 엄마 인생이려니 하고 깊게 생각 안하려고요 

IP : 211.234.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2:18 PM (122.38.xxx.150)

    청력검사 한번 받아보시게 해보세요.
    뇌쪽 검사도요.

  • 2. ddd
    '25.6.15 2:24 PM (116.46.xxx.210)

    경계선 지능 아니면 adhd 같음

  • 3. ...
    '25.6.15 2:24 PM (211.234.xxx.72)

    청력은 또래랑 비슷하다고 나오고
    뇌는 무슨 검사를 받아야할지 모르겠어요.

  • 4. 청력안좋고
    '25.6.15 2:24 PM (118.235.xxx.207)

    치매끼 있을수있어요 걸음도 느리시다니
    검사한번 받아보시길

  • 5. ᆢ72세면
    '25.6.15 2:26 PM (122.36.xxx.160)

    인지저하와 청력 저하 문제입니다.
    치매가 있으면 걸음도 문제 생겨서 느려지거든요.
    어머니께 화내고 멸시하지 말고
    어머니의 노화를 안쓰럽게 여겨주고
    부족한 부분을 조용히 채워주시면 고맙겠어요.

  • 6. ....
    '25.6.15 2:41 P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윗님 너무 이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걸이나 되묻는게 40대? 50대? 에도 그러셔서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긴한데요.
    예전보다는 조금씩 더 심해지셨을수도 있으니 검사 찾아볼게요.
    검사 받자고 한번 얘기한적이 있는데 노인이라고 하면 싫어하십니다.
    경제관념처럼 기본적으로 철이 없으세요.

  • 7. ...
    '25.6.15 2:42 PM (211.234.xxx.72)

    윗님 너무 이쁘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음 걸이나 되묻는게 40대? 50대? 에도 그러셔서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긴한데요.
    예전보다는 조금씩 더 심해지셨을수도 있으니 검사 찾아볼게요.
    검사 받자고 한번 얘기한적이 있는데 노화나 늙었다고 하면 싫어하십니다. 물론 본인이 엄살 부리고 싶으실 때는 늙어서 그렇다고 하시지만요.
    경제관념처럼 기본적으로 철이 없으세요.

  • 8. 글을 넘
    '25.6.15 2:43 PM (116.41.xxx.141)

    재미지게 적어서
    넘넘 공감도 되고
    저런분 다들 한명정도 있지않나요
    예전 대가족때는 ㅎ
    우리 이모 삼촌 딱 저래가지고 울엄니 절대 전화도 안받으세요
    혹 통화되면 계속 아프다소리해서 절대 안만날 핑계 만들고..
    우린 옆에서 지켜보면 좀 독특한 캐릭터라 재미진데 정작 원가족은 넘 당한게많아 손절각 ㅠ

  • 9. kk 11
    '25.6.15 2:48 PM (125.142.xxx.239)

    지능검사 치매검사 해봐요

  • 10. ..
    '25.6.15 4:22 PM (61.83.xxx.56)

    치매면 대화가 안되고 맥락을 이해못하는 증상이 있더라구요.
    검사 좀 받아보셔야할것같아요.

  • 11. 글만보면
    '25.6.15 7:05 PM (222.235.xxx.92)

    경계선 지능과 adhd 증상인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468 냉동 떡갈비 냄새 없애는 방법요~ 4 요리 2025/06/21 1,175
1714467 상속 위임장 작성시 관계를 뭐라고 적나요? 1 ... 2025/06/21 1,111
1714466 이염 되는 옷 빨면 나아질까요? 4 .. 2025/06/21 797
1714465 이런 며느리 어떤가요? 99 .. 2025/06/21 13,699
1714464 근데 부산 부동산은 3억 아파트가 1억대로 '뚝' 8 기사 2025/06/21 3,809
1714463 국힘은 거니에 대한 정보가 없었을까요 5 ㅇㅇ 2025/06/21 1,329
1714462 기자분들 주진우아들 증여세 4 ㄱㄴ 2025/06/21 1,601
1714461 남편의 호텔 대실 86 ㅁㅊㄴ 2025/06/21 28,247
1714460 안경 쓰시는 분들 안경 몇개 있나요? 8 ... 2025/06/21 1,691
1714459 챗지피티 칭찬만 하죠? 8 아부쟁이 2025/06/21 1,650
1714458 인스타그램에서 일본 사람과 댓글로 싸우는중 11 .. 2025/06/21 1,925
1714457 영양제 이렇게사면 될까요? 좀 봐주세요 4 ㅜㅜ 2025/06/21 1,228
1714456 좋은시어머니 되고싶다는 거 27 ........ 2025/06/21 3,851
1714455 요즘은 아줌마 소리 안한다 하는데 현실에서는 많이 들으시잖아여 17 아... 2025/06/21 2,959
1714454 부모님한테 똑같이 뭐라고 해봤는데 듣기 싫대요 ... 2025/06/21 1,203
1714453 정신병원 입원 6 지나가다가 2025/06/21 2,919
1714452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018년 이후 최대 21 ㅇㅇ 2025/06/21 2,391
1714451 앞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검증하고 뽑아요 1 2025/06/21 690
1714450 심우정 딸 관련 면접위원까지 고발"...특혜채용 의혹에.. 5 진상조사단 .. 2025/06/21 2,385
1714449 비타민C랑 같이 먹어도 될까요? 약사님 2025/06/21 790
1714448 자꾸 집값 집값 하는데 28 ㅇㅇ 2025/06/21 4,047
1714447 혹시 얼굴에 바르면 기미 없어지는 비타민 진짜인가요? 8 .. 2025/06/21 3,130
1714446 친한 선배가 자칭극우라 했다고해서 걱정했어요. 3 아들 2025/06/21 1,187
1714445 챗지피디에게 왜 극우가 나타나는지 2 aswew 2025/06/21 1,305
1714444 주진우아들 대학은 어디다녀요? 18 ..$ 2025/06/21 7,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