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바를 2개하고있어요

Dkfho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5-06-15 08:18:51

둘 다합쳐서 주3일 나가는데 130정도 돼요. 노동시간은 주당 21시간 정도요.(하루7시간)

일은 적응되니 힘들진않아요 사무보조라고 보면 되고

그나마 하나는 이제 업장에 안나가도 되어서 집에서 주문 들어오는거 관리하면 되는정도에요

나머지 하나는 집근처 1인 사무실에서 혼자일해요. 대인관계스트레스 제로고 일만 잘 완성 되어있으면 아무도 신경안써요. 대부분 엑셀작업이에요. 윗분들 두명이 체크하긴 하시는데 그게 본업이아니시라 제가 알아서 하면 크게 빵꾸나지않는 이상 별 말씀없으세요.

전 좀 성실한편이라 출퇴근 잘 지키고 일이 잘 되어 마무리 안되면 스스로 괴로워하는 사람이라 그럭저럭 잘 꾸립니다. 윗분들이랑 이용하시는 분들이 아무때나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꺼냈을때 정리가 되어있으면 ok인 일이에요

 

50만원짜리 하나할땐 100만원만 벌면 딱좋겟다싶더니

두개해서 130되니까 

풀타임으로 더 좋은 일자리 , 돈도 많이주는 일자리 얻어볼까 그런생각들어요...

만족감이 조금씩 줄어듭니다. 사람이 참 우스워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참....하기싫기도하고... 매일 출근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가장책임 대단하다 싶어요. 일하고 나서 남편에게 고맙단말 젤많이하세되더라고요.

40대 중반 주부입니다..

 

IP : 61.254.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25.6.15 8:31 AM (211.235.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금 투 잡을 해요.
    대학때 전공 살려서 20여년간 현직에 있다가
    코로나 전후로 거의? 은퇴하고
    지금은 하던일관 약간 관계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데
    처음엔 너무 여유롭고 좋다가 ...이것도 1년이 지나니
    오후시간이 허무하고 게을러서
    주 3일 네시간짜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또 1년이
    넘었어요.
    얼마전 오전근무 하는 곳 동료직원이 정년퇴직을 했는데
    그곳에서 무려 31년을 근무했다고...헐
    저도 나름 직장생활을 했다...싶은데..한 곳에서 31년이라니..
    지금의 생활이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저도 가끔씩 출근하기 싫고, 귀찮고해서 오후 아르바이트를 정리할까...하다가
    그 직원을 떠올리며 그냥 다닙니다. (겸손해짐)
    일 할수 있을때 하자....는 마음으로
    전 50대예요.

  • 2. 저도요
    '25.6.15 8:34 AM (112.154.xxx.177)

    저도 가벼운 알바 나간지 몇년 되었어요
    아이들이 이제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시작할 때는 중고생이어서
    학기중에만 하는 일 찾았어요 (매년 새롭게 지원하고 몇달만 하는 일)
    적게 일하고 적게 벌고 별 스트레스 없이
    집안일은 그럭저럭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좋은데
    요만큼 하면서도 힘들 때도 있어서 남편에게 진짜 고맙다는 생각 자주 해요

  • 3. ....
    '25.6.15 8:37 AM (211.235.xxx.42)

    저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지금 투 잡을 해요.
    대학때 전공 살려서 20여년간 현직에 있다가
    코로나 전후로 거의? 은퇴하고
    지금은 하던일과 약간 관계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계약직으로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데
    처음엔 너무 여유롭고 좋다가 ...이것도 1년이 지나니
    오후시간이 허무하고 게을러서
    주 3일 네시간짜리 오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또 1년이 넘었어요.
    얼마전 오전근무 하는 곳 동료직원이 정년퇴직을 했는데
    그곳에서 무려 31년을 근무했다고...헐
    저도 나름 직장생활을 했다...싶은데..한 곳에서 31년이라니..
    지금의 생활이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저도 가끔씩 출근하기 싫고, 귀찮고해서 오후 아르바이트를 정리할까...하다가
    그 직원을 떠올리며 그냥 다닙니다. (겸손해짐)
    일 할수 있을때 하자....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반복되는 그 별일없고 똑같은 패턴을
    오래시간 꾸준하고 성실하게 견디는 것도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50대예요.

  • 4. 지금 생활을
    '25.6.15 8:49 AM (211.235.xxx.34)

    지금 생활을 크게 감사하지 못하는 게 페이 부분인 거 같아요... 두 분은 얼마 정도 받으세요???
    남편이 버니까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더 나이 들었을 때 꺼내 쓰자 씹다가도 너무 작은 돈 같아서.. 없을 때를 생각 못하고 만족 못하는 제가 좀 한심하기도 하고요

  • 5. 하려켬
    '25.6.15 8:56 AM (61.254.xxx.88)

    일 처음 시작할때는 일도하고 여유도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점점 시간이지나다보니

    여유잇게 일하는 것 보다는
    양쪽다 뭔가 애매하다 싶은 생각이들어요
    그렇다고 뭐 이런 경력들로 갑자기300 400 버는 일을 할수도없는데말이죠.
    걍 별 번뇌를 다한다싶습니다

    .

  • 6. 50대
    '25.6.15 9:05 AM (14.44.xxx.94)

    원글님 나이가 50대 안되었으면
    더 나은데 찾아보고 50넘었으면 지금 일자리 유지하면서 남는 시간에 주식 공부도 하고 소액으로 실전투자해보면서 자기만의 수익내는 기법 찾아보겠어요

  • 7. 네 감사합니다
    '25.6.15 9:10 AM (61.254.xxx.88)

    50대가 안되었으니 말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 8. ㅇㅇ
    '25.6.15 9:32 AM (118.217.xxx.95)

    14.44 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50대 가까우신것 같은데
    지금일 유지하면서 지금부터 공부하고 자기만의 수익 찾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는 50대초 평생 직장다녔고 월급 550 인데
    5일내내 회사일은 빡세고 야근도 해도 일은 항상 남겨놓고 퇴근해요
    더 나이들어서도 이렇게 살수는 없으니 미래를 위해 발전해야 하는데 시간이 안돼요
    주말에나 뭘 생각하고 준비할수있는데... 저를 갈아넣어야 하니 힘들어요. 시간이 부족하죠...

  • 9. ..
    '25.6.15 9:39 AM (39.115.xxx.132)

    아이들 대학가고 뭘하고 먹고실까 하다가
    코로나때쯤 주식 열풍이여서 들어갔다가
    매일 10~20만원씩 한 몇개월 벌었어요
    초보가 이 좋은걸 안하나 내 노후는
    이걸로 헤야겠다 공부하다가
    1억 넣거 지금 2,500됐어요ㅠㅠ
    주식으로 한달에 200정도 벌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지금은 저도 알바 두개하고
    180정도 벌어요
    주식공부 계속 해서 60넘어
    누가 고용 안해주면 주식으로 수익내야지
    생각민 하고 피곤해서 못하고 있네요

  • 10. ...
    '25.6.15 9:44 AM (112.172.xxx.149)

    원글님은 어디가나 잘할 스타일일거 같네요.

    출퇴근 잘 지키고 일이 잘 되어 마무리 안되면 스스로 괴로워하는 사람이라 그럭저럭 잘 꾸립니다. 윗분들이랑 이용하시는 분들이 아무때나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꺼냈을때 정리가 되어있으면 ok인 일이에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 찾기 쉽지 않거든요.

    풀타임일을 하시면 묶이지만 페이는 잘 줄테니 가셔도 좋고
    지금은 3일만 일하면 되니 그것도 좋고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 11. ㅡㅡ
    '25.6.15 9:46 AM (112.169.xxx.195)

    취미로 이것저것 앱테크해도 40~50은 벌어요..
    나머지 시간에 그런거 해보세요.
    하는 사람은 하는..

  • 12. 근데
    '25.6.15 11:30 AM (122.32.xxx.106)

    10년 일 더할수있다고 보면
    단발성 비정규직 떠도는것보다는
    이제라도 자리를 잡으셔야

  • 13. ㅡㅡ남
    '25.6.15 11:05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얍테크는 뭔가요?

  • 14. ㅡㅡ님
    '25.6.16 1:49 AM (125.185.xxx.27)

    앱테크는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47 보험을 들었는데 후회되면 6 철회할까요 2025/12/27 1,590
1784346 스파게티면이 너무많이 남았는데요 6 ,, 2025/12/27 1,452
1784345 마ㅋ컬리 세일품목은 B급이 오네요.. 8 괘씸 2025/12/27 3,004
1784344 싼티는 무지에서 온다. 12 지나다 2025/12/27 4,564
1784343 예전에 이마에 뭔가 넣었었는데 4 이마 2025/12/27 2,261
1784342 최요비 광희가 참 잘하네요 5 짜짜로닝 2025/12/27 2,535
1784341 정청래는 문통과의 관계는 끊어라 40 2025/12/27 3,348
1784340 며느리글과 비슷한 사람들 5 ㄱㄱㄱ 2025/12/27 1,638
1784339 월세 보증금 지급 전 입주 가능한가요? ..... 2025/12/27 309
1784338 회피 성향의 아이 키우는 법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요. 8 ㅇㅇㅇ 2025/12/27 1,158
1784337 요샌 조각케이크가 더 싸네요? 7 ㅇㅇ 2025/12/27 2,811
1784336 다이소, 연말 앞두고 1500억 납품 대금 조기지급 15 ㅇㅇ 2025/12/27 4,922
1784335 친정 가족모임 안 내키는 이유 5 형제사이 2025/12/27 2,448
1784334 왕십리쪽 주차 편한 돼지갈비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25/12/27 510
1784333 혼자서도 잘 살지만 가끔 친구가 그립습니다… 16 가까울 ‘친.. 2025/12/27 4,136
1784332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이 안되네요. 7 바람처럼 2025/12/27 2,203
1784331 식당 브레이크타임 왜 하는 거에요 28 …… 2025/12/27 6,873
1784330 더현대 서울 오늘 사람많겠죠? 4 여의도 2025/12/27 1,429
1784329 방풍 비닐 사용해보신 분 8 온기 2025/12/27 885
1784328 대통령실, 직원들에 ‘쿠팡 관계자 접촉 금지령’ 1 너ㅇㅇ 2025/12/27 1,888
1784327 남편 조카한테 용돈 줘봤자 43 ..... 2025/12/27 6,561
1784326 53세 교정할까요? 말까요? 26 고민되네 2025/12/27 2,838
1784325 말랑말랑이 오래 가는 떡이 뭔가요. 8 .. 2025/12/27 1,660
1784324 기안84 용돈 100만원이나 주네요 12 aaate 2025/12/27 7,668
1784323 아이 친구들이 로스쿨 11 로스쿨 2025/12/27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