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힘들다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25-06-15 00:03:50

고2아들은 다음주에 기말고사입니다.

오늘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반적인 고등남자아이들의 옷차림은 추리닝 바지에 티셔츠 아니던가요

이 더운날 니트에 카고바지를 입으셨네요.

정말 왜저러는 걸까요.

공부를 정말 잘하던 아이였는데.. 진짜 모범생이였는데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정말... 멋이란 멋은 다 부리고...

문제집 들춰보면 푼게 없네요.

제가 제 명에 못살겠네요.

IP : 61.105.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5 12:20 AM (122.252.xxx.40)

    지나가는 바람일거에요
    저 아들셋인데 여러 모양으로 사춘기 오더라구요
    아니다 싶으면 반팔티 입을테니 눈 딱 감으셔요
    우리집 고딩은 교회에 얇은 스포츠반바지 맨발에 크록스 신고
    와요 민망합니다^^;;;
    더운날에 두꺼운 체크남방입기도 하구요

  • 2. ....
    '25.6.15 12:25 AM (122.35.xxx.24)

    스카가면 추우니까 그리 입은거 아닌가요. 공부하는 애들 긴팔입구 스카가던데

  • 3.
    '25.6.15 12:28 AM (61.105.xxx.6)

    추워서 그런걸로 알면 참 다행일텐데요...그게 아니라 멋부리느라 그런거거든요... 중간고사때도 멋부리느라 시험 일주일 전에 옷사러 돌아다니다가 시험 망하더니 이번에 또 저러네요.

  • 4. 그런데
    '25.6.15 12:38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안 씻는 사춘기보다 나은 거 아닌가요. 일주일 이상 샤워도 안 하고 몇 달동안 이발도 안 해서 탁발승처럼긴 머리에 검정후드집업 검정운동화 검정바지. 한여름에도 검정 후드 뒤집어쓰고 나가는 거 보면 후드 벗기며 소리치고 싶었던 심정.
    "네가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냐! 이라도 닦고 나가!!"

  • 5. . .
    '25.6.15 12:52 AM (175.119.xxx.68)

    한 여름에 중고등근처 가면 애들 옷 차림에 놀랍니다
    긴팔 후드티를 입은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긴 회색 추리닝 바지도 흔해요
    보기만 해도 쩌 죽을거 같은데

  • 6. ..
    '25.6.15 1:0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런 날씨에도 긴후드 집업을 입은 중고등이 보이는건 학원, 스카 등에 에어컨이 장난 아닌것도 한몫 합니다.
    덥다고 난리인 애들이 많아서 에어컨 온도를 올릴 수가 없어요.
    저(학원강사) 10시에 끝나고 추워서 긴팔 걸치고 퇴근했는데 가족들이 안덥냐고 놀라네요.

  • 7. ㆍㆍ
    '25.6.15 3:26 AM (118.220.xxx.220)

    저희 애 4월에도 반팔 입고 다니더니
    요즘 잠바 입어요
    에어컨이 너무 세서 춥대요

  • 8. ㅌㅂㄹ
    '25.6.15 5:10 AM (121.136.xxx.229)

    에어컨추워요....

  • 9. 해피
    '25.6.15 9:28 AM (211.234.xxx.82)

    어머. 저희 아들같은 애가 또 있다니..
    저도 즤 아이가 고딩되어 이렇게 멋부리고 다닐지 몰랐어요..
    어제 친구들하고 수행평가 마무리한다고 나가는데
    그놈의 긴팔후드티.. 물론 바지도 긴바지.
    근데 저희 아들이 즐겨입는 그 티는 기모입니다 ㅜㅜ
    원글님 위로가 되실지? ㅜㅜ
    옷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ㅜㅜㅜ

  • 10. 괜찮아요
    '25.6.15 9:47 AM (114.204.xxx.203)

    냉방 되는곳은 서늘해요

  • 11. ㅇㅇ
    '25.6.15 12:29 PM (49.1.xxx.94)

    뭐가 문제예요? 내아들이 멋부리느라 그렇게 입었다면 오히려 안심할듯요. 지저분하게 다니는것보다 훨씬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594 이불..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되나요? 14 궁금 2025/06/15 6,161
1726593 김학의 출국금지 시키신분 4 매불쇼 2025/06/15 3,024
1726592 천안외국어대학 아시는 분? 5 ㅡㅡ 2025/06/15 802
1726591 여름생활백서 6 냠냠 2025/06/15 1,379
1726590 이제 밥하기 너무 힘든 날씨네요ㅜㅜ 7 .... 2025/06/15 2,755
1726589 입맛 없는 엄마가 젓갈반찬을 13 .. 2025/06/15 4,139
1726588 예티 텀블러 써보신 분?? 5 캠핑 2025/06/15 895
1726587 작성 글 삭제가 안 되는 사이트가 있네요 7 어쩜 좋죠 2025/06/15 811
1726586 스위치온 2주차 끝났습니다. 4 3주차 2025/06/15 2,392
1726585 가지 말린거 있는데 뭘 해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8 일제불매운동.. 2025/06/15 1,155
1726584 죽음의 공포 9 ㅗㅎㅎㄹㅇ 2025/06/15 4,045
1726583 인스파이어 리조트 24만원부터 핫딜(?) 떴는데 5 핫딜 2025/06/15 2,748
1726582 올 여름 전기세 좀 낮춰줄까요?? 23 ... 2025/06/15 2,246
1726581 지인하고 가볍게 연락하고 싶은데 5 .. 2025/06/15 2,672
1726580 너무 밥하기 싫으네요 12 ㅡㅡㅡ 2025/06/15 3,285
1726579 아빠의 총리 거절.. 유시민 아들의 대답은? 6 .. 2025/06/15 6,009
1726578 캡슐 알약 캡슐 까서 먹어도 되나요? 3 알약 2025/06/15 683
1726577 정청래 출마 선언문. 희망적이고 설레네요 6 .,.,.... 2025/06/15 2,809
1726576 옛날 개그맨 노모와 아들 12 ... 2025/06/15 4,742
1726575 딸 방 침대에 누워 있으니 천국이네요 34 2025/06/15 22,464
1726574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세요? 15 질투 2025/06/15 3,762
1726573 사랑니 발치 후 이런 증상 있을 수 있나요? 3 나이 2025/06/15 876
1726572 옷 관리 - 드라이 vs 스팀다림질 6 abcd 2025/06/15 1,104
1726571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대박이네요 20 ... 2025/06/15 17,752
1726570 화장실이 곰팡이로 개판인데 어디다 연락해야하나요? 28 sos 2025/06/15 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