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 취직 고민입니다.

cnldjq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25-06-14 12:52:51

50대 초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사무직으로 시험보고 싶은데 

합격해도 50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분위기 괜찮은가요?

일처리 빠르고 일머리 있다는 칭찬 많이 들었어요.

자격증도 있고

활발하진 않지만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고요.

그런데 이제 노안이 와서 책이나 컴퓨터는 돋보기 써야해요.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른 일을 찾아봐야할지

공부를 계속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무슨 일이든 돈은 벌어야하는 상황입니다ㅠㅠ

IP : 1.247.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뚝
    '25.6.14 12:55 PM (221.138.xxx.92)

    일단 합격하셔서 일 잘하시면 됩니다.

  • 2. 공무원
    '25.6.14 12:56 PM (118.235.xxx.228)

    나이상관없어요. 58살도 합격해서 다녀요
    일단 합격하세요

  • 3.
    '25.6.14 1:01 PM (210.205.xxx.40)

    합격만 한다면야~~~

  • 4. 원글
    '25.6.14 1:02 PM (1.247.xxx.73)

    나이 많은 신입이 들어오면 젊은 직원들이 싫어할까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합격하고 그 다음을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 5. 현실적으로는
    '25.6.14 1:11 PM (125.142.xxx.31)

    마트캐셔부터 매장 매니저같은
    유통관련에 더 적합한 연령대에요
    대부분 나이많은 신입 불편해해요

  • 6. 불편해
    '25.6.14 1:14 PM (118.235.xxx.228)

    하던가 말던가 아닌가요?
    어디가나 젊어질것도 아니고
    합격후 고민하세요

  • 7. 원글
    '25.6.14 1:19 PM (1.247.xxx.73)

    제가 궁금했던 그 부분이네요 ㅠㅠ
    필기시험 합격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면접은 주관적 평가잖아요.
    아무리 블라인드 채용이라고는 하지만 젊은 사원이 같이 일하기 좋겠죠.
    그리고 저도 젊은 사람들이 우선 취업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하지만 저도 돈을 벌어야하니 빨리 취업하는 게 우선이라요.
    제가 지원하는 분야는 공공기관이나 관공서도 월급은 많지 않거든요.

  • 8. ㅎㅏㅏ
    '25.6.14 1:28 PM (211.235.xxx.192)

    월급 250 전후하나요
    모집을 수시로하는게 아니라
    취업에도 시일이걸릴텐데
    정년이 있어서 몇년일하지도 못할테구요.

  • 9. ..
    '25.6.14 1:30 PM (221.148.xxx.19)

    공공기관은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는 나이인데 안 뽑을것같아요

  • 10. 공무직
    '25.6.14 1:32 PM (211.234.xxx.90)

    교육정 공무직 시험으로 뽑아요
    돏봄전담사
    특수실무사
    과학실무사
    교무실무사
    조리사
    조리원
    미화원

  • 11. 공무직
    '25.6.14 1:43 PM (58.234.xxx.182)

    딱히 필기는 안 보고 서류,면접으로도 가능한직군 있어요
    경력이나 특기가 가점이 있으면 더 좋고요
    생각보다 임금도 +알파로 꽤 되고 무기계약이라 정년 채우더라고요

  • 12. 자린
    '25.6.14 1:58 PM (211.235.xxx.152)

    원글님이 생각, 걱정하시는게 기본적이긴한데..
    다 예외는 있더라고요.
    뽑는 사람이 필요한 사람을 뽑기에.
    예전만큼 나이리스크가 크진 않고요
    (그래도 50초반과 후반을 많이 다르겠죠.)

    일단 합격하셔서 일 잘하시면 됩니다.22222

    일 잘하면 웬만한 문제들은 부수적으로 해결되요.

  • 13.
    '25.6.14 2:05 PM (39.122.xxx.188)

    직무(상담직, 서비스데스크직 등)에 따라 뽑기도 하는데 일반 행정 사무직은 안 뽑아요.
    일 가르치기 힘들고 조직 관리도 ㅠㅠ
    저희 기관은 빽으로 어쩔수없이 한명 뽑은 적 있었는데 두고두고 힘들었어요.

  • 14. ..
    '25.6.14 2:16 PM (175.121.xxx.114)

    일단 뽑히고 나서 걱정하시죠 그리고 중장년층 일 마니하셔서 그리 거부감 없어요

  • 15. 근데
    '25.6.14 4:53 PM (119.202.xxx.149)

    보통 내정자 있다고…ㅡㅡ

  • 16. ㅇㅇ
    '25.6.15 12:20 AM (49.175.xxx.61)

    나이많은 신입 싫어하기도 하고, 일도 서투른건 맞아요. 하지만 인정하고 감수해야죠. 제가 늦은 신입인데 첨에는 눈치보다 이제는 포기했어요. 어짜피 몇십년간 볼것도 아니고 곧 정년퇴직이니까요. 그들 눈치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먹고살아야되잖아요

  • 17. 원글
    '25.6.15 10:55 AM (1.247.xxx.73)

    여러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합격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민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월급이야 어디든 최저 임금수준일텐데 몸이 편한게 좋을지 마음이 편한게 좋을지
    생각했어요.
    전 직장에서도 계약직인 제가 일도 더 많이 하고 정규직을 가르칠 정도였는데
    월급 차이가 2~3배 나니까 무기직이라도 하고 싶었거든요.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51 윤석열과 이재명 대통령 비교체험 4 111 2025/06/18 890
1727450 냄비에 팔 데였다고 한 사람인데요.. 10 어젯밤 2025/06/18 2,388
1727449 멀티탭 불이 흔들리면 바꿀때인가요? 5 ... 2025/06/18 1,139
1727448 검찰이 명신이 왜 안부를까요? 8 ㅇㅇ 2025/06/18 1,343
1727447 아이들 보고싶어도 연락하기가 힘드네요 16 2025/06/18 4,446
1727446 에코프로 주주님들 14 같이가자 2025/06/18 2,325
1727445 식세기 후 뜨건물로 헹궜어요 8 금붕어 2025/06/18 1,893
1727444 다들 그만들 했으면 좋겠어요 34 .. 2025/06/18 3,502
1727443 안심차던 등록으로 6 2025/06/18 316
1727442 82 단톡방 글은 또 날아갔나요? 42 ... 2025/06/18 3,757
1727441 휴가 쓰는거 눈치 주는 사람이요. 2 나이가들어 2025/06/18 612
1727440 김건희 여사 한복핏 보고나 말슴하시길...... 145 d 2025/06/18 17,799
1727439 김민석 의원이 칭화대 석사학위를 딴 방법(더쿠) 15 ㅇㅇ 2025/06/18 2,273
1727438 냉동실에 딱딱하게 굳은 곶감 활용법있을까요? 7 지나다 2025/06/18 688
1727437 중국은 저런아기들 도대체 뭐에 쓰려고 저러나요? 5 .. 2025/06/18 2,065
1727436 따님 백일장에서 글이 없어져.. 2025/06/18 375
1727435 주진우,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 박선원 의원, 강득구 의원을 .. 25 .. 2025/06/18 2,694
1727434 홈랜드 같이 흥미진진 미드, 영드 있을까요 10 좋아요 2025/06/18 866
1727433 뉴진스 어떻게 될까요? 돌아올까요? 24 ㅇㅇ 2025/06/18 2,264
1727432 김혜경 여사 '녹의황상' 한복...균형 품격 무궁화표현 13 ㅁㅁㅁ 2025/06/18 2,989
1727431 아파트 공차는 소리 너무 괴로워요. 12 ..! 2025/06/18 1,483
1727430 앱테크 뭐 하세요? 1 뭐시냐 2025/06/18 932
1727429 허구헌날 대문에 걸리는 저여잔 글이 며느리가 쓴걸로 보이죠? 9 ㅁㅁ 2025/06/18 1,784
1727428 자녀 외국 인턴보내기 11 hani 2025/06/18 1,175
1727427 간만에 고정닉으로, 그냥 사는 이야기. 21 헝글강냉 2025/06/18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