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용종제거 4일째인데 항문쪽이 화끈거려요(죄송)

화이팅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25-06-13 19:15:26

대장용종제거 4일째인데 항문쪽이 좀 화끈거려요

다른증상은 현재 없습니다

 

제거하신 경험있으신분들의 의견 원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3.103.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3 7:16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진짜 저래요 ㅎㅎ
    고3아이 저학년땐 잔반 없는 날 있어서 스티커 붙여주고 다 모으면 햄버거나 피자 파티 해주고 했는데 고학년되면서 쓰윽 사라졌어요 둘째 저학년때 왜 없나 했더니 엄마들이 항의해서 ㅋㅋ 우리애 억지로 먹게해서 힘들다고 하도 항의와서 없앴대요

    샘이나 학교에 민원 넣음 안먹히거나 같은편이라고 바로 교육청으로 민원 넣는대요

  • 2. ..
    '25.6.13 7:24 PM (210.178.xxx.86)

    꽤 커서 1박 2일 입원해서 제거했는데 제거후 아무 느낌없었어요.. 피는 안 나오나요??계속되면 병원가보셔야 할듯..

  • 3. 화이팅
    '25.6.13 7:33 PM (183.103.xxx.211)

    네 아랫배 좀 우리했던건 이제 괜찮은데 항문쪽은 기분나쁘게 신경쓰이는정도네요

  • 4. 티코
    '25.6.13 7:57 PM (49.164.xxx.232)

    겨울에 내시경실에서 실습을 했어요
    내시경이 항문을 통해 들어가는데 호스를 밀어넣어가며 보고
    대장 끝까지 갔다가 나오면서 주로 보며 용종 제거를 해요
    호스가 항문을 자극해서 그럴거예요 불편감이 있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설명하시더라구요
    원장님이 내시경을 검사 끝나가며 직장지나 항문으로 나올때 항문이 빨개져있는걸 보시고 쓰럽겠는데 하시며 다음환자 검사할때 젤을 더 신경써서 호스나 항문주위에 바르시더라구요
    검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5. 화이팅
    '25.6.13 8:30 PM (183.103.xxx.211)

    티코님 감사드려요 님 댓 읽으며 이해하니 마음이 훨 가볍네요

  • 6. mm
    '25.6.14 9:08 AM (125.185.xxx.27)

    호수 젤앞에 카메라랑 수술도구가 붙은건가요?
    보고 떼내고 하는거 보니.

    조작기구는 의사 손에 있고요?

  • 7. 티코
    '25.6.14 8:40 PM (49.164.xxx.232)

    호스 끝에 카메라와 불빛이 장착되어있고 손잡이 쪽에 조절장치가 있고 장내 액체를 흡입도하고 손잡이쪽에 호스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아주 얇은 관(튜브) 속에 작은 통로(채널)가 있어서, 그 안으로 집게나 가위 같은 작은 수술도구를 넣을 수 있어요. 의사는 그 도구를 조작해서 용종을 떼내거나 조직을 채취하기도 해요. 카메라로 보면서 동시에 도구를 조종하는 거라 굉장히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 8. mm
    '25.6.14 10:12 PM (125.185.xxx.27)

    티코님

    그럼 물렁물렁한 호수가 아니겠네요......딱딱한 호수가 어떻게 꾸불꾸불한 장을 쭉타고 갈수가 있을까요? 장이 쫙다펴지면서 가는거에요? ㅠㅠㅠ
    잦이 자칫 천공생기고 그럴까봐 걱정이 되네요...

  • 9. 티코
    '25.6.15 1:51 PM (49.164.xxx.232)

    대장 내시경 시 장이 딱딱하거나 연동운동이 잘 되지 않으면 내시경이 장의 굴곡을 따라가기가 어려워집니다. 장이 부드럽고 잘 이완되어 있어야 내시경이 무리 없이 진행되고, 환자도 통증이 덜하죠. 그래서 전처치로 장을 깨끗이 비우고, 검사 전 진정제를 사용해 장의 긴장을 줄이기도 합니다.또한 내시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장을 부풀리기 위해 공기(또는 이산화탄소 CO₂) 를 주입해요. 장이 자연상태에서는 접혀 있거나 주름져 있어서 내시경이 통과하기 어려운데, 공기를 넣으면 장이 부풀
    어 펼쳐지면서 관찰과 통과가 쉬워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103 김밥값 아낌 9 절약녀 2025/06/15 4,203
1726102 남편회사 관두게 한거 후회되네요 42 0000 2025/06/15 25,574
1726101 우와 한동훈 유튜브 라이브 해요 16 .. 2025/06/15 2,982
1726100 냉동 오이와 요거트, 넘 맛있어요. 16 6월 2025/06/15 4,336
1726099 조카가 7월말에 결혼하는데 6 2025/06/15 3,356
1726098 넷플릭스 신작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 추천 16 추천 2025/06/15 5,694
1726097 반성 없다 진짜 5 국힘 서정현.. 2025/06/15 1,686
1726096 홈플 온라인 주문하면 고물가 체감 안되요 9 ... 2025/06/15 3,051
1726095 신점으로 애들 진로..나중에 보니 맞던가요 8 더위 2025/06/15 2,762
1726094 (긴급)브라끈 보이게 입는거요 6 Mbk 2025/06/15 3,013
1726093 팔꿈치바를 크림 5 . . . 2025/06/15 1,139
1726092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신분 6 ㅇㅇ 2025/06/15 1,298
1726091 오래 다닌 약손 마사지샵 인연 21 둥둥 2025/06/15 4,898
1726090 초보운전자인데, 주행이 잘 안되면 운전 안해야 할까요?ㅠㅠ 38 ... 2025/06/15 3,396
1726089 염색하는 법 배우려면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요? 7 00 2025/06/15 1,489
1726088 돈을 안 쓰려고 하니 뭔가 더 사고 싶고 장도 보고 싶고 외식도.. 9 절약이뭐니 2025/06/15 2,004
1726087 청량리1호선맛집 2 ... 2025/06/15 877
1726086 룰루레몬, 코오롱, 유니클로에서 8 세일이라 2025/06/15 2,908
1726085 챗지피티가 이렇게 말해요. 3 2025/06/15 2,264
1726084 오늘 저녁..서울에 비가 많이 올까요? 4 비실타 2025/06/15 3,162
1726083 접촉성 피부염 3 아파 2025/06/15 1,101
1726082 젊어선 몰랐는데 자랑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거 같아요 30 ..... 2025/06/15 7,523
1726081 (블로그) '제이드가 사는 집'은 글이 안 올라오는데... 1 그림 2025/06/15 1,248
1726080 미국 반트럼프 시위인데 9 ㅇㅇ 2025/06/15 1,934
1726079 매실 장아찌 설탕양 질문좀 드릴게요 3 ..... 2025/06/15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