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뭔가 찾고 있습니다 ㅠㅠ
오늘 제가 라즈베리/석류 티백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애들이 지나가다가 향을 맡더니 어릴 때 미국에서 물에 타마셨던 그 냄새라는 거에요. 둘이서 추억에 젖어 막 설명을 하는데 저는 기억이 1도 없어요. -_-;;
꽤 커다란 원형 통에 담겨있고 앞엔 스티커가 붙었고 뒤는 투명. (마치 땅콩잼 같은 모습?) 뚜껑은 핑크색이고 뒤에서 안이 보이는데 조금 징그럽게 보이는 작은 알갱이들.
손으로 만지면 바로 가루처럼 부서지고.. 숟가락으로 덜어서 물에 넣으면 바로 녹아서 음료처럼 마시면 되는데 자기들 기억으로는 비타민 음료나 보충제는 아니라네요. 그 향이 완전 제가 마시던 라즈베리 차와 같대요!
저는 그런 비스무레한 통도, 가루도 도통 떠오르지 않고 타준 기억도 없습니다. ㅠㅠ
한시간쯤 영어로 또 한국어로 마구 검색하는데 안나와요. 애들은 챗지피티에 물어보는데 횟수 초과라고 ㅎㅎ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ㅠ
한국에서만 살던 저도 어릴때 먹어봤어요 ㅎㅎ 근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쿨에이드. 라즈베리 아니고 체리였네요 ㅎㅎ
그거 옛날에 체리콕 만들때 쓰는 가루에요.
윗님 말씀처럼 쿨에이드 체리로 검색해보세요.
저 어렸을땐 미제수입상품점 가야 있었는데 지금은 쿠팡에도 파네요
https://link.coupang.com/a/cy2mMN
라즈베리 콤부차도 비슷할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메이커를 사서 휴롬에 오렌지즙 내려 돌렸더니
쨍한 오렌지아이스크림 맛이 나지 않아
오렌지쥬스가루를 사서 만들었더니 쨍한 오렌지 슬러시가 만들어져서 요즘 1일 1 오렌지 슬러시 만들어 먹어요.
어릴 때 타 먹던 오렌지 가루 생각나 찾아보니 팔더라구요~
쿨에이드 보여주니 아니라고 하네요.
핫핑크색 뚜껑이었대요. 통 안이 들여다보이는..
미국에서 먹은 게 언제쯤이었는지
2019년이고 초딩이었어요!
저는 음료를 사주는 편도 아니었고 비타민제 같은거 타먹는 편도 아니라 이런 품목이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ㅠ 여름에 얼음 넣어서 주곤 했나봐요.
한명이 먼저 얘기했는데 제가 그런거 모른다고 넘어갔는데 둘째놈이 어 이거! 하더니 똑같이 얘기하면서 둘이 신나서 떠들더라고요. 첫째는 자기 억울할 뻔 했다며.. 암튼 엄마가 꼭 찾아주겠다고 큰소리쳤어요 ㅎㅎ
원글님 혹시 4C Iced Tea Raspberry 아닐까요? 뚜껑이 핑크였던서 같아요.
4C 아이스드 티 믹스 내추럴 라즈베리 맛
https://link.coupang.com/a/cy2N0i
올려주신 것들 보여주니 아니라고 합니다 흑흑..
가루가 아니라 엄청 작은 알갱이 - 작고 좀 길쭉한 (애벌레모양?) 핑크색 알갱이에요... ^^;
모두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 우아하거나 건강한 가루가 아니라 싸구려 뭔가 같은데. 저는 이제 내용물은 기억이 나고 통이나 이름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느낌상 월마트 제품인가 하고 있어요 ㅋㅋ
crystal light?
혹시 이거 아닐까요?
mixed berries 맛도 있었고
알갱이도 좀 길었던 거 같아요.
오랜만에 탱 가루 먹고 싶네요 ^^
https://www.reddit.com/r/70s/comments/16gxd5q/tang_i_dont_miss_it/
찾지는 못했으나 모두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제가 찾으면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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