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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육포에 꽂혀서..추천 좀 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25-06-13 12:27:09

얼마전 비마트에서 산 코주부 육포 맛있네요

방금 편의점에서 산 청정호주 육포는 좀 별로ㅠ

 

82님들 맛있는 육포 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여러 고기중 소고기 육포가 제일

맛있나요?

IP : 124.61.xxx.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3 12:29 PM (221.144.xxx.81)

    코주부 육포 기억할게요

  • 2. ..
    '25.6.13 12:29 PM (125.133.xxx.132)

    저는 궁육포... 할인할 때 사놓고 먹어요.

  • 3. ...
    '25.6.13 12:34 PM (106.102.xxx.194)

    노브랜드 육포요. 짠거 싫어하면 패스하시고요.

  • 4. 아무래도
    '25.6.13 12:37 PM (1.227.xxx.55)

    비첸향이요

  • 5. ditto
    '25.6.13 12:37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육포 자주 사먹는데 적절한 짠맛 적절한 경도가 코주부가 제일 낫더라구요
    제 입맛에 궁은 딱딱하고 싱겁고
    질러 육포는 너무 비싸고 양이 감질맛나서
    이것저것 먹어봐도 코주부 오리지널만 사요
    코주부 치즈 어쩌고 하는 건 오리지널에 체다 치즈 송송 박힌 거라 굳이 그걸 살 필요없고 집에 있는 치즈와 같이 먹으면 그 맛 나구요 ㅎ

  • 6. ㅐㅐㅐㅐ
    '25.6.13 12:46 PM (61.82.xxx.146)

    한살림 매콤육포
    비첸향

    강추

  • 7. 눈치없는여자
    '25.6.13 12:48 PM (211.234.xxx.69)

    육포를 왜 사먹지...
    홍두깨 사서 불고기양념해서 하루반나절이면
    자연건조 부드럽고 녹진녹진 딱 좋은데..
    절대 고기는 말렸는데도 시중육포처럼 빨간색 그대로 일수가 없어요.

  • 8. &&
    '25.6.13 12:52 PM (175.194.xxx.161)

    비첸향은 너무너무 달지않나요???

  • 9. 오 자연건조
    '25.6.13 12:53 PM (116.41.xxx.141)

    그게 되는군요
    양념도 간다하고
    시중꺼 넘 딱딱해서 이 나간다고하던데

    눈치없어 감사해요 ㅎ -~~

  • 10. 메리앤
    '25.6.13 12:54 PM (119.194.xxx.64)

    한살림육포요 안짜고 한우임. 비첸향 설탕덩어리

  • 11.
    '25.6.13 12:59 PM (121.200.xxx.6)

    마카오에서 사온 비첸향 육포 너무 맛있었어요.
    국내에서 미니 비첸향육포 사먹었는데
    그리 달진 않고 맛있는데 요즘은 단가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안사먹은지 몇년 된 듯.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데 선뜻 실행이 안되네요.

  • 12. ...
    '25.6.13 1:02 PM (106.102.xxx.228) - 삭제된댓글

    비첸향은 돼지고기잖아요. 소고기도 있나요?

  • 13. ...
    '25.6.13 1:03 PM (106.102.xxx.224)

    비첸향은 돼지고기잖아요. 소고기도 있나요? 비첸향도 맛있긴 한데 돼지갈비처럼 양념빨 느낌이에요 ㅎㅎ

  • 14. 눈치없는여자
    '25.6.13 1:07 PM (211.234.xxx.69)

    홍두께 사셔서 핏물제거하고
    불고기양념같은 단짠매콤 소스를 미리 만들어
    하룻밤재운후 체에 거릅니다.
    (501간장,연두진, 마늘.생강,후추,베드남고추,대파,양파껍질채,설탕, 물반컵넣고 ) ㅡ 꿀농도쯤 졸여지면 청주 넣고 몇분 지난후 불꺼요. 맛이 단짠매콤 하게 진하면돼요.
    하룻밤자고나서 체에거른후 꿀 넣고(달아야 건조후 맛있더라고요) 손으로 주물주물
    바닥에 전기요깔고 선풍기틀어 놓으면 하루~하루밙나절이면 적당하게 건조됨.
    건조기쓰면 72도에서 30분 이후 60도에서 건조시키는데 완전건조시키면 딱딱해요. 반쯤 말ㅈ랐다싶으면 자연건조시키세요. 자연건조시켜야 부드럽고 촉촉하게 식감이 달라요. 해보시면 쉬움.
    ㅡ 전통은 옛날 육포는 고기를 오래 저장하는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소금,막걸리,식초로 전처리하고 말리거나 숯불의 훈연향을 입혔어요.
    간장을 쓰기시작한건 훨씬 그이후에 맛을 위한 육포를 만들면서 단짠단짠~ 포도주로 어쩌고 별의미없고요.
    그러니 정해진비율 어쩌고할거없이 내입맛에 맞게 약념 만들어서 서너시간 재운후 말리시면 돼요.
    건조기 쓰시면 파인애플,키위같은 연육제 조심하시고요.
    배즙(캔X)이 제일 무난
    좋은거 한다고 한우 홍두깨,육우 이런거 사시면 좀 후회.
    1등급짜리사도 속근육에 기름이 꽤 많아요. 솔직히 맛은 있는데 산패가 빠름.

  • 15. 눈치님
    '25.6.13 1:13 PM (58.127.xxx.203)

    레시피 감사해요
    남편이 육포 즐기는데
    귀찮아서 안했거든요
    아무래도 한번에 많이 할텐데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 16. 눈치없는여자
    '25.6.13 1:18 PM (211.234.xxx.69)

    켜켜이 쌓아서 비닐봉지에 돌돌말아서 냉동고 보관요.
    먹을때 한장씩 꺼내서 기름안두른 맨후라이팬에 살짝 구운후 챔기름 한방울 문질문질 하거나말거나요. 제사때도 이 육포 써요. 판매하는 육포는 뭐가 기타등등이 많이 들어가요.

  • 17. 눈치없는여자
    '25.6.13 1:22 PM (211.234.xxx.69)

    육포를 꽤 자주 심심하면 만듭니다.
    항상 거래하는 정육점에 한우나 육우로 만들고싶다.
    시중에 판매하는것중에는 한우.육우도 있던데 왜 내가 하니 고기결에 기름둥둥 박혀있는게 보이냐했더니
    한우는 품종자체가 달라서 아무리 지방없다고해도 속근육근육사이에 지방이 없을수가 없다고.
    3등급쯤 사용하려나요? 근데 그런건 취급하는데도 잘 없고 질기니까 연육의 문제가 생기겠죠.
    이젠 그냥 호주산 홍두깨 쓰는데 한우는 기름 엄청많고
    육우 1등급도 건조후 근육사이사이 지방이 꽤 보여요.
    근데 맛은 있어요. 기름져서~~~ ㅎㅎㅎ

  • 18. 눈치있는여자
    '25.6.13 1:34 PM (211.234.xxx.152)

    눈치 없는 분이 판을 까셨으니..눈치있게 거들어봅니다.
    부드러운거 좋아하시면
    홍두께 갈아서 합니다.
    양념을 통으로 할때보다 30% 줄여서 합니다.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채반에 널어 선풍기 도움받고
    통보다 잘 마르고 부드럽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해요.
    씹는 식감 좋아하시면 아니구요.
    모양잡을때 잣을 박아도 대추채를 박아도 맛이 조화가 좋습니다. 곶감채는 해봤는데 하지마십시요.

  • 19. 어머나
    '25.6.13 1:41 PM (211.206.xxx.191)

    육포 만드는 법
    눈치없는여자,
    눈치있는여자님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

  • 20. 아..
    '25.6.13 1:43 P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제가 눈치가 있다없다했네요 ㅋㅋㅋ
    눈치없이 남의글에 껴들어서 자아분열중입니다.
    육포 언제 한번 키톡에 올려드려...야겠어요.

  • 21. .....
    '25.6.13 1:46 PM (211.198.xxx.104)

    눈치있고 없는 두 분들
    넘 감사합니다 ㅎㅎㅎ
    나두 해야봐야겠어요

  • 22. 눈치없는여자
    '25.6.13 1:49 PM (211.234.xxx.69)

    눈치있는 여자님 바통 이어받아서
    우리조상님들 넘 멋지고 운치있으셨죠.
    눈치있는 여사님처럼 만든 별약포라는게 있어요.
    꿀이 들어가서 약과처럼 약포인데
    별약포는 소화기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들을 위해
    고기를 갈아서(잘게잘게 다져서) 약념해서
    동백나뭇잎이나 두껍고 잎맥이 굵은 나뭇잎에 펴 모양잡아서 건조시킵니다. 요러면 나뭇잎모양이 나요.
    한개씩 먹기도 좋고 소화도 잘되고요.
    거기에 곁들여서 편포 라는것도 있는데
    이것도 다진고기를 덩어리로 반대기 지어서 말리거나 해서 잔칫날 쓰고 빠르게 썰어서 잔치국수위에 고명으로 나갔어요.

  • 23. 000
    '25.6.13 2:20 PM (106.101.xxx.144)

    육포만들기
    호주산 홍두깨
    잣. 호두박고...

  • 24. 양심없는 여자
    '25.6.13 2:41 PM (223.39.xxx.178)

    육포 만들고싶어요~~
    양념 그램으로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 25. 이 때다 싶은 여자
    '25.6.13 2:46 PM (210.105.xxx.203)

    눈치있고 없는 분들 꿀팁들 이 때다 싶어 저장합니다.

  • 26. ㅇㅇ
    '25.6.13 3:06 PM (112.186.xxx.182)

    트레이더스 우리소 육포 등 인천 항진축산에서 제조한 욱포 추천해요
    욱포답게 조금 짭니다만 맛있어요
    항진축산이 이마트 노브랜드 등에도 납품하는 걸로 알아요 그 중에서는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우리소육포가 제일 맛있어여

  • 27. 육포!!!
    '25.6.13 3:07 PM (175.121.xxx.73)

    한번 만들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났었어요
    눈치녀사님들 감사합니다
    용기! 내볼꺼예요

  • 28. ..
    '25.6.13 5:06 PM (211.217.xxx.169)

    항공 마일리지로 제동 한우 육포 구입했는데
    부드럽고 졸깃하니 맛났습니다.

  • 29. 눈치있는여자
    '25.6.13 10:55 PM (211.234.xxx.238)

    눈치없는여사님 배우고 갑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내림 음식이라 해왔는데.
    명칭도 있고..몰랐어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뵙고싶네요^^
    욕심인거 압니다 무시하십시요.
    거듭 감사합니다.

  • 30. 육포
    '25.6.14 12:43 AM (211.234.xxx.30)

    육포 저장 합니다 감사합니다

  • 31. 후후
    '25.6.14 2:10 AM (39.124.xxx.15)

    82님들 센스는 정말

    판 깔아 주면 참 잘 노신다.
    덩달아 괜히 신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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