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인섭 페북) 김학의 출국금지 무죄 판결에도 찜찜한 이유

ㅅㅅ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25-06-12 22:17:49

[재판에도 타이밍...신뢰 획득의 또다른 측면]

 

1. 김학의 출국금지에 대하여 윤석열 검찰은 차규근, 이성윤, 이광철 , 이규원 등에 대해 온갖 시비를 걸고, 괴롭힘 수사와 기소, 직무정지조치로 괴롭혔다. 만일 출국 소식을 알고도 막지 않았다면, 아마 직무유기죄로 괴롭힘기소를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누가 봐도 검찰권 남용이고, 반대자에 대한 괴롭히기이고, 말려죽이기 조치였다. 

 

2. 이 수사.재판은 4년 이상을 끌었다. 검찰권남용, 권력몸통이 된 검찰의 권력남용의 또다른 예임은 널리 알려졌다. 판결은? 1,2,3심 모두 무죄였다.

 

3. 그런데, 대법원판결은 차규근, 이광철, 이규원의 경우 이번 6월 5일자로, 이성윤의 경우 오늘(6.12.)에 내려졌다. 결과는? 당연히 상고기각, 무죄판결로 확정되었다. 

 

4. 법원은 잘 했는가? 물론 정당한 판결이고, 잘 했다. 그런데 뭔가 찜찜한 면도 있다. 명백히 무죄인 사건을 4년이나 지나, 그것도 대법원판결은 대통령선거 직후에 내려지고 있다. 이재명 상고심엔 대법원장이 앞장서, 내부절차 무시하고, 초속도로 판결하더니, 너무나 당연한 김학의 출국금지사건의 괴롭힘 수사에 대하여는 대통령이 바뀐 후에 내려진다. 그래서 감동이 없다. 

 

5. 어떤 때 감동이 일어날까? 검찰=대통령의 괴롭힘 수사와 말도 안되는 기소에 대하여, 단호하게 수사.공소권남용의 폐해임을 지적하고, 무죄판결을 일찌감치 내렸어야 한다. 이런 잘못된 수사.기소행태를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사법부의 신속하고 단호한 판결이다. 그런데, 미루고 미루다가, 정치적 대세가 결정된 뒤에 이렇게 내리는 판결은 감동도 없고, 오히려 의혹을 산다. 재판에는 판사의 양심과 기개가 들어 있어야 대중의 감동을 자아내고, 그러한 감동과 기대가 쌓여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는 것이다.

 

6. 이번 판결, 당연히 옳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하지만, 더 지연된 정의보다는 정의롭다. 그러나 너무 뻔한 사안을, 괴롭힘의 의도가 명백한 사안을, 편안하게 판결할 시점에 판결을 하게 되면, 그건 과연 정의로운 판결일까....찜찜함이 남고, 그 찜찜함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의 찌꺼기가 되는 것이다.

 

7. 검찰의 무도함과 법원의 소극성에 대하여, 국민들이 일찌감치 판단을 내렸다. 차규근, 이성윤 둘 다 검찰개혁을 말하면서, 스스로가 검찰권 잘못의 표적이 되었음을 알게 된 국민들이, 이들을 국회단상으로 보낸 것이다. 둘 다, 내가 알기엔, 정치세계에 들어설 생각이 없던 분들이다. 그런데 윤정권이 그야말로 막다른 벼랑으로 내몰기에, 국민들이 정치인으로 뽑아낸 것이다. 현명한 국민 수준보다 앞서가거나 병행하는 정도의 사법부의 수준을 기대한다.

https://www.facebook.com/share/162kMhCoiH/

 

 

IP : 218.234.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법원 4년
    '25.6.12 10:28 PM (211.235.xxx.184)

    대단하네

  • 2. 판사
    '25.6.12 10:46 P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판사 정치질 오지네요

  • 3. 김학의 무죄
    '25.6.12 10:51 PM (210.117.xxx.44)

    준 대법 흰머리 천대엽
    부끄러운줄 알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382 강아지 자랑 6 ㅗㅗ 2025/06/12 1,143
1710381 울딸이 쌍둥이 2 열븐 2025/06/12 1,469
1710380 펌) 코스피 상승 막아야함 6 모지리들 2025/06/12 3,687
1710379 일하는 대통령 1 과다 2025/06/12 814
1710378 아몬드 가루 말고 호두가루로도 빵 될까요? 5 ㅇㅇ 2025/06/12 1,019
1710377 밥먹고 곶감 후식으로 먹었어요 4 공간 2025/06/12 1,295
1710376 눈썹 뼈가 튀어나오고 눈썹산이 있는데 2 눈썹 2025/06/12 1,601
1710375 아니 오늘 문학판인가요? ABE 전집 나오세요! 21 ㅋㅋ 2025/06/12 1,361
1710374 시장 채소는 써있는 것만 국산일까요? 5 2025/06/12 964
1710373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늘 난리부르스... 11 정신없어 2025/06/12 1,648
1710372 의사들은 왜 한약, 한의학을 무시(?) 싫어하나요??? 34 다시만난세계.. 2025/06/12 3,686
1710371 조의금 계좌로 보낼때 입급자란에 어떤 문구를 쓰시나요? 5 질문 2025/06/12 1,954
1710370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5 2025/06/12 857
1710369 일상)얼마전 베개 문의글 있었는데요 내돈내산 2025/06/12 720
1710368 저 요리 잘하는건가요? 대충 감으로 휘휘하면 맛있는거 11 .. 2025/06/12 1,753
1710367 이재명 뭔일 잘 하냐는 분께 4 팩트체크 2025/06/12 1,174
1710366 보복부 장관으로 이국종교수님 어떤가요 25 ... 2025/06/12 3,337
1710365 사는게 너무 지루할때 6 ㅇㅇ 2025/06/12 2,253
1710364 저희집 노견얘기 해봐요 6 저도 2025/06/12 1,253
1710363 고터 부근 냉면 불고디 맛집 급 추천 부탁 2 마누 2025/06/12 939
1710362 직원 해고 요즘 많나요? 3 ㅇㅇ 2025/06/12 1,582
1710361 이준석 제명안 54만 넘어 55 가는 중 9 축제로구나 2025/06/12 1,418
1710360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정치는 헌법 위에 설 수 없.. 3 ../.. 2025/06/12 1,035
1710359 가죽 쇼파 어떻게 닦으세요? 1 부탁드립니다.. 2025/06/12 857
1710358 4인가족 식세기 추천부탁드려요 5 2025/06/1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