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어릴적에 외식하면 메뉴 적게 시키던..

감자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5-06-12 17:24:41

우리 부모님

경양식집 데려가도 초등아이 둘 메뉴 하나씩 안 시켜주고 네식구가 둬개 시켜서 나눠먹고 스프만 더 달라하고, 외식이 기분 좋은 추억이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엄마는 집밥 요리도 즐겨하지도 않으셨어요.

주전부리 (그 시절 비쌌던 백화점 간식들) 잔뜩 사놓고 침대위에 올려놓고 먹던 엄마

본인 옷만 브랜드 사입고 사춘기딸은 본인 입고 싶은거 사준다음 한번 입히고 다 입으심

왜그리 지갑도 마음도 안열었는지.지금은 제가  닫았네요. 꾹 

 

어릴적 먹었던 경양식집이 문득 생각이 났어요.

IP : 61.81.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2 5:28 PM (112.157.xxx.212)

    닫을만 했네요
    아이때 잘먹는거 이쁘고
    내옷은 못사도 자식옷은 좋은걸로 사입히고 싶은게
    부모맘이던데요

  • 2. ㅇㅇ
    '25.6.12 5:33 PM (223.38.xxx.163)

    우리시가쪽은 지금도 그래요
    식당가면 사람수대로 안시키고 적게 시킴 애랑 나눠먹으라하심 종업원보기 민망
    시부모님만 그런게아니라 친척들 여럿이 모여도 그러더라구요 고깃집가서 고기안시키고 만원짜리 탕만 시켜요. 그래도 본인들 사치는 안하심

  • 3. ..
    '25.6.12 5:39 PM (103.85.xxx.176)

    전 부모님과 외식 한번도 안해봤어요.
    80년대였는데 놀러도 거의 안가보고요.

  • 4. ㅇㅇ
    '25.6.12 5:41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60대 남편이 하는말 불고기집 데려가서
    엄마가 애들한테 빨리 밥먹으라고 강요했대요
    밥부터 먹이니 배불러서 고기는 먹지도 못했다고
    그러놓고는 우리애들은 고기도 싫어한다고 잘안먹는다고
    했대나 ㅎㅎ

  • 5. ..........
    '25.6.12 5:44 PM (211.195.xxx.189)

    부모를 골라서 만날수도 없었던 우리들이 참 안스럽죠.
    그들은 이제 늙었으니 살아온만큼 되받고 가시고.
    우리는 스스로 잘챙겨주고 삽시다.

  • 6. ㅇㅇ
    '25.6.12 6:23 PM (14.5.xxx.216)

    별로 헌신적이지 않은 부모가 자식한테 더 효도를 바라는거
    같아요
    자기들은 대충 키워놓고 말이죠

  • 7. ...
    '25.6.12 6:30 PM (112.148.xxx.119)

    학부모 모임에서 요즘도 그러는 사람 봤어요.
    카페에서 커피도 인원 수보다 덜 시키고 컵 달라 그러고.
    당연히 리필도 받아요.
    너무 당당하게 그래서
    오히려 내가 알뜰하지 못했나 착각들게..

  • 8. 아끼려면
    '25.6.12 6:40 PM (218.48.xxx.143)

    아끼려면 집밥 먹지 왜 외식나와서 아끼는지
    저희 친정은 외식하면 당연히 가족들 신나게 맛난거 먹으러 가는데.
    시어머니는 1인 1메뉴 시키면 뭐 손해보신다고 생각하시는지.
    당신은 안먹는다 여자들은 1인분 다 못 먹는다 난리난리, 주문할때마다 호들갑스럽게 1인 1메뉴 주문을 못하게 하십니다.
    식당사장에게 당신이 위가 안좋다 갖은 불쌍한척 다 해서 어떻게든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하고 아주 뿌듯해하십니다. 진상오브 진상입니다.
    웬만하면 시어머니와는 안만나는게 최선이예요.

  • 9. ..
    '25.6.12 10:00 PM (122.40.xxx.4)

    우리시가도 여자가 1인분 다 먹냐며 엄청 놀래시는데..
    반전은 부페 가면 난리나요. 하아..너 배가 왜이리 작냐며 부페왔는데 돈 아깝다고 난리 난리ㅜㅜ

  • 10. 저도
    '25.6.13 5:33 AM (86.135.xxx.90)

    그래서 외식 별로였어요. 저희집은 4인 가족인데 엄마가 본인은 배 안 고프다고 꼭 3인 메뉴만 시키게 하셨어요. 그러고는 아빠 것만 집중적으로 뺏어 먹어서, 본인도 모처럼 칼질 하는데 기분 내고 싶었던 물주인 아빠를 화나게 만들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끝을 보셨어요. 도대체 무슨 심보였을까요. 저희집 강남 아파트에 살았고 엄마는 백화점에서 시슬리 화장품 버버리 신상은 깔별로 살 정도로 자기 사치는 즐겼던 사람인데요.

  • 11. ..
    '25.7.19 5:02 PM (182.220.xxx.5)

    엄마라는 사람이 이기적이고 인색했네요.
    고생 하셨어요.
    보지말고 사세요.

  • 12. ..
    '25.7.19 5:05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86.135님 어머니는 그런식으로 본인의 못된 성정을 드러낸거죠. 남편에게 시비걸어서 싸우고 싶었던 것 같네요.
    아버지께서 성품이 덤덤하고 조용한분 아니셨을까싶어요.

  • 13. ..
    '25.7.19 5:06 PM (182.220.xxx.5)

    86.135님 어머니는 그런식으로 본인의 못된 성정을 드러낸거죠. 남편에게 시비걸어서 싸우고 싶었던 것 같네요.
    이기심, 인색함도 있었을거라고 샐각하고요.
    아버지께서 성품이 덤덤하고 조용한분 아니셨을까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831 국민의암 ㅎㅎ 뮌지 아세요? 4 2025/06/14 2,952
1717830 아오 이제 잠깐 나가기도 싫으네요 2 ㅇㅇ 2025/06/14 2,367
1717829 에어컨 벌써 사용하세요? 9 2025/06/14 2,513
1717828 드라마 미지의 서울 기획의도 9 oo 2025/06/14 6,228
1717827 이재명을 아직도 모르네 8 o o 2025/06/14 4,732
1717826 고양이 셋째 입양 관련 진지한 고민 10 ㅇㅇ 2025/06/14 1,486
1717825 내가 궁금한거 당시 이재명대표님이 물어보네요. 2 .. 2025/06/14 1,357
1717824 국민의힘 해산 청원 천만 서명 운동 17 해산 2025/06/14 1,883
1717823 밤에 혼자 분유 타먹는 아기 33 2025/06/14 19,493
1717822 20대 딸들 보험 얼마씩내세요? 2 2025/06/14 2,123
1717821 땡겨요 맘스터치 행사 좋네요 ㅇㅇ 2025/06/14 3,060
1717820 대통령실 "오늘 새벽 민간단체, 북한으로 전단 살포 확.. 24 기가찬다 2025/06/14 7,317
1717819 웨이브에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25/06/14 1,213
1717818 유투버들이 주식 정보 주는거 믿을만 한가요? 10 주린이 2025/06/14 2,406
1717817 부동산으로 끝장 볼 거예요 16 ... 2025/06/14 6,481
1717816 신세계 딸 엄청 욕먹고 있네요 28 딴따라 2025/06/14 26,303
1717815 쇼츠에서 가끔 보이는 중국 먹방 영상에 나오는 소스 알고싶어요 1 .. 2025/06/14 846
1717814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4 ... 2025/06/14 1,177
1717813 이대통령 아들 결혼식에 소년공시절 친구들 초대했나봐요. 23 oo 2025/06/14 7,726
1717812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용이 아니라는데요 11 안경 2025/06/14 4,344
1717811 82도 차단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9 ㆍㆍ 2025/06/14 854
1717810 문대통령 사저 근방 소음시위는 어떻게 됐나요?? 24 .,.,.... 2025/06/14 4,936
1717809 거짓말 탐지기 잘 맞나요? 4 Rr 2025/06/14 720
1717808 (펌) 한국 극우가 한국은 비난하고 미국, 일본 숭배하는 이유 3 2025/06/14 1,720
1717807 용산참사 유족들 “철거민만 기소 ‘편파 수사’ 조은석 특검 임명.. 7 .. 2025/06/14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