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조회수 : 637
작성일 : 2025-06-12 12:22:01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사주신 셜록홈즈 전집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아래 누가 올리신 글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champ76/221414051251

 

표지 그림보니 그때 추억이 ㅋㅋㅋ

이름도 지금보면 어색한 셔얼록 호움즈, 와트슨에 번역도 엉망이라고 하지만 ㅋㅋ 저는 그당시 초딩시절에 엄청 재밌게 읽었거든요. 빨간 표지책으로 기억했는데 다시보니 아니네요. 이 전집 읽어보신 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IP : 106.101.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6.12 12:29 PM (59.2.xxx.185)

    저는 성문각에서 나온 홈즈 시리즈로 쫄깃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때 성문각에서 탐정 시리즈와 모험 시리즈가 나왔던 것 같아요.
    톰소여의 모험 같은 책도 있었는데, 저는 탐정소설파였어요
    기억나는 제목으로는 루팡 대 홈즈/ 바스카빌 집의 개/ 수정마개의 비밀/ 기암성이 있네요
    다음 페이지 넘길 때 서두르느라 책장을 찢으면서 까지 맘 졸이면서 봤어요.
    즐거운 기억이예요. 바스카빌 집의 개는 나중에 영화로도 되었더라고요.

    계몽사 세계위인전집/ 한국위인전집 또한 어머니가 거금들여 구입하신 것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봤어요... 그 때 영업사원이 집에 다니며 판매할 때인데, 어쩌다가 어머니 지갑에서 지폐 몇장 보고서는 " 어머님 현금이 많으십니다.. " 고 참 매끄러운 말 했던 것이 기억나요.
    월급쟁이 아끼고 사는 집에서 자식 교육이라고 어머니가 큰 맘 먹으신 거예요.
    그리워라..

  • 2. ...
    '25.6.12 12:49 PM (71.184.xxx.52)

    반가워요!
    자금도 생각나는 제목이 많아요. 공포의 계곡, 아마존의 여왕, 춤추는 인령의 비밀, 악마의 발, 모리어티 교수와 싸웠던 왓슨이 기록한 마지막 사건 등등등

  • 3. ㅇㅇ
    '25.6.12 12:55 PM (211.223.xxx.221)

    홈즈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읽은거 같고요
    계몽사 50권을 마르고 닳토록 읽고 그후 좋아했던 책은
    세계 문학전집이었어요 아마 20권쯤됐나싶은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적과흑 같은 책들을 날마다 읽느라고
    학교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중학생 시절에요
    그덕인지 국어 공부 안해도 만점이고 상식이 풍부한 청소년기를
    보냈죠.
    한국문학전집을 구매한건 그후인거 같아요
    세계명작보다 한국문학이 홀대받았던 시기여서
    당시에 한국문학전집이 있던집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 4. ......
    '25.6.12 12:57 PM (61.82.xxx.19)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에서 제일 좋아한 책이 작은 아씨들과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 작은 아씨들 첫 문장이 "프레젠트 없는 크리스마스는 너무 쓸쓸해" 프레젠트가 뭘까 고민했던 시절. 고아가 되어 방랑을 꿈꾸었던 ㅋㅋㅋ

  • 5. ㅇㅇ
    '25.6.12 12:57 PM (211.223.xxx.221)

    위인전기도 전집으로 있었는데 별로 재미는 없었어요
    워낙 활자중독이라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문학작품에 비해 감동이 덜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840 이재명을 아직도 모르네 8 o o 2025/06/14 4,561
1725839 고양이 셋째 입양 관련 진지한 고민 11 ㅇㅇ 2025/06/14 1,324
1725838 내가 궁금한거 당시 이재명대표님이 물어보네요. 2 .. 2025/06/14 1,255
1725837 국민의힘 해산 청원 천만 서명 운동 17 해산 2025/06/14 1,652
1725836 밤에 혼자 분유 타먹는 아기 33 2025/06/14 19,032
1725835 20대 딸들 보험 얼마씩내세요? 2 2025/06/14 1,862
1725834 땡겨요 맘스터치 행사 좋네요 ㅇㅇ 2025/06/14 2,827
1725833 대통령실 "오늘 새벽 민간단체, 북한으로 전단 살포 확.. 25 기가찬다 2025/06/14 7,161
1725832 웨이브에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25/06/14 907
1725831 유투버들이 주식 정보 주는거 믿을만 한가요? 10 주린이 2025/06/14 2,161
1725830 부동산으로 끝장 볼 거예요 16 ... 2025/06/14 6,350
1725829 신세계 딸 엄청 욕먹고 있네요 28 딴따라 2025/06/14 25,905
1725828 쇼츠에서 가끔 보이는 중국 먹방 영상에 나오는 소스 알고싶어요 1 .. 2025/06/14 588
1725827 아이패드 사려고 하는데... 4 ... 2025/06/14 928
1725826 이대통령 아들 결혼식에 소년공시절 친구들 초대했나봐요. 24 oo 2025/06/14 7,513
1725825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용이 아니라는데요 11 안경 2025/06/14 4,139
1725824 82도 차단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9 ㆍㆍ 2025/06/14 746
1725823 문대통령 사저 근방 소음시위는 어떻게 됐나요?? 24 .,.,.... 2025/06/14 4,818
1725822 거짓말 탐지기 잘 맞나요? 4 Rr 2025/06/14 544
1725821 (펌) 한국 극우가 한국은 비난하고 미국, 일본 숭배하는 이유 3 2025/06/14 1,612
1725820 용산참사 유족들 “철거민만 기소 ‘편파 수사’ 조은석 특검 임명.. 7 .. 2025/06/14 2,337
1725819 오늘 더웠다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힘드네요 3 2025/06/14 2,006
1725818 양념장을 샀는데 뭔지 모를 맛이. 7 .. 2025/06/14 1,371
1725817 오늘 저녁은 갑오징어볶음과 백합탕이요. 4 ... 2025/06/14 1,672
1725816 마약을 덮으려 계엄을 선포했다고?? 12 .. 2025/06/14 6,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