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삶 살고 이 나라 일으켰다고 말하는게 트렌드인가봐요.

... 조회수 : 873
작성일 : 2025-06-12 09:37:54

자기 삶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는데

자기들이 이 나라 일으켰다고

나라와 사회에서 자기들 대우하라고 

정치성향도 자기들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애국지사 흉내내는 게 요즘 어르신들 유행인가봐요.

 

우리 부모님도 그 이야기 하시길래

가족 안에서 감사한 거 맞는데

우리도 우리 자리에서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래서 나라 발전하면

나라와 사회에서 특별히 대우받아야 하냐고 했어요.

저희도 애들 키워도 혜택도 잘 못 받은 세대예요.

예방주사도 어린이집도 다 우리 돈 내고 키웠고요.

 

각자 사회 구성원이 자기자리에서 자기삶 사는 거

다른 국민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왜 자기들만 유슨 국가 유공자처럼

특별 대접 받고 살아야 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직장생활 30년 넘어가고

Imf 때도 일했는데 나라 내가 건졌다

저런 자아비대는 없거든요.

이상한 톡이 엄청 도나봐요.

네. 맞아요. 부모님 빨간색 매니아예요.

 

 

IP : 175.223.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2 10:14 AM (211.222.xxx.211)

    4050도 만만치 않던데요.
    나라 살렸다고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고
    여기만 봐도 시대정신 깨시민 자아비대증
    그렇게 늙어가면서 퍼런당 매니아가 되겠죠..

  • 2. 그렇죠
    '25.6.12 10:23 AM (121.167.xxx.53)

    그넘의 극우개독들이 퍼트리는 카톡과 유튭이 문제에요. 그래도 정상적 사고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나이들지도 않았는데 친일수구당 지 지지하면서 잘났다고 민주당지지자들 비하하는 모지리들보면 삶이 애잔해서 실소만 나옴.

  • 3. 어휴
    '25.6.12 10:26 AM (118.218.xxx.85)

    '어르신'이라는 소리 듣기 싫어요.
    그냥 아줌마 아저씨에 할머니 할아버지면 되는거지, 툭하면 '사모님'소리에 몸이 배배꼬여요

  • 4. ...
    '25.6.12 2:44 PM (175.223.xxx.89)

    장수는 개인적 차원의 소망이고
    특혜와 인정은 사회적 차원인데
    이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 건 논리에 맞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119 커튼에 봉에 꽂는 링 달린 거 세탁기에 넣을 때요 2 세탁 2025/06/15 641
1726118 이학과목은 좋아하는데 공학쪽 과는 가고싶은게 없는경우 6 적성 2025/06/15 653
1726117 손 끝에 물 한 방울 안뭍히게 해줄게 - 못 들은 것 같아요 8 결혼 전 2025/06/15 1,412
1726116 살림정리하면서 나의 삶도 정리해요 6 정리 2025/06/15 4,479
1726115 멕시코에 가져갈수있는지 봐주세요 4 모모 2025/06/15 954
1726114 저녁은 뭐 드실 건가요? 9 또다시저녁 2025/06/15 2,080
1726113 전문직의 정의가 뭔가요 30 요새는 2025/06/15 2,971
1726112 닮았다는 말… 12 .. 2025/06/15 1,711
1726111 새대통령이 나왔는데 11 .. 2025/06/15 3,076
1726110 손가락을 접어 보세요 8 ㅁㅁ 2025/06/15 3,421
1726109 마사지(근육) 지주다니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2 111 2025/06/15 1,396
1726108 한동훈은 지금 직업이 없나요? 27 2025/06/15 5,015
1726107 태블릿용 키보드 잘 쓰시는거 있으세요? 5 ,,,,, 2025/06/15 525
1726106 이혼숙려캠프 - 다이어트부부 11 ........ 2025/06/15 4,579
1726105 무 냉동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 2025/06/15 1,127
1726104 국민국가라는 말 많이 쓰이나요?? 5 .. 2025/06/15 750
1726103 김밥값 아낌 9 절약녀 2025/06/15 4,203
1726102 남편회사 관두게 한거 후회되네요 42 0000 2025/06/15 25,574
1726101 우와 한동훈 유튜브 라이브 해요 16 .. 2025/06/15 2,982
1726100 냉동 오이와 요거트, 넘 맛있어요. 16 6월 2025/06/15 4,337
1726099 조카가 7월말에 결혼하는데 6 2025/06/15 3,356
1726098 넷플릭스 신작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 추천 16 추천 2025/06/15 5,694
1726097 반성 없다 진짜 5 국힘 서정현.. 2025/06/15 1,686
1726096 홈플 온라인 주문하면 고물가 체감 안되요 9 ... 2025/06/15 3,051
1726095 신점으로 애들 진로..나중에 보니 맞던가요 8 더위 2025/06/15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