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남편은 들어오면서 꼭 신발정리를 해요.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5-06-11 10:14:10

저는 막 벗으면서 들어오는 스타일

아들래미도..

남편 퇴근할때 현관에서 꼭 신발정리를 하고 들어옵니다

밖에 나갈때 신발 잘 신을수 있게..

 

저는 치약도 퐉 짜서 쓰는데..

남편은 그걸 매일 뒤부터 꼭꼭 짜 놓습니다.

 

25년째......ㅎㅎㅎ

 

서로 안바뀜.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6.11 10:15 AM (211.235.xxx.20)

    저희 남편은 신발정리.현관정리. 풍수때문에. ㅎ

  • 2. ..
    '25.6.11 10:22 AM (211.208.xxx.199)

    저는 치약을 막 몸통 눌러 짬.
    욕실 나올때 끝에서부터 잘근잘근 짜 올려 둠
    신발 확 벗음.
    돌아서서 신발정리 함.
    현관 자주 빡빡 닦음. 향기 나라고 디퓨저 놓음.
    저도 남편이 자영업 할때 생긴 버릇임
    다 풍수때문이죠.

  • 3. 제남편도
    '25.6.11 10:22 AM (223.38.xxx.208)

    그래요
    그래도 잔소리 한 번을 안 해요
    남녀 바뀌었으면 여자가 잔소리 하죠

  • 4. 포기한거죠
    '25.6.11 10:22 AM (118.235.xxx.25)

    저희 남편도 그런데 제가 포기 ㅜ

  • 5. .....
    '25.6.11 10:25 AM (110.9.xxx.182)

    풍수 뭐 이런거 모르는 냥반인데.ㅎㅎ

  • 6. 어머
    '25.6.11 10:27 AM (221.138.xxx.92)

    습관 좋네요..

  • 7. 저는
    '25.6.11 10:28 AM (106.101.xxx.71)

    부러운데요 우리집은 내가 정리
    남편은 무개념 ᆢ힘들어요
    저는 그런 습관 좋아요

  • 8. ..
    '25.6.11 10:31 AM (106.101.xxx.78)

    남편 사랑스러우시네요 ㅋㅋ
    잔소리도 안하면서
    매일 본인이 눈에 거슬리는걸 정리하는
    저 일관된 품성 ㅋㅋ
    저희집도 남편이 그래요.ㅋㅋㅋㅋ

  • 9. ...
    '25.6.11 10:35 AM (175.212.xxx.141)

    저희집 남편이 왜 거기에

  • 10. 저는 제가
    '25.6.11 10:36 AM (125.240.xxx.204)

    제가 늘 정리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때 학부모연수에서
    아이들에게 현관 들어서면 신발정리시켜야 한다고.
    자기 정리하는 습관의 시작으로요.
    그 말 듣고 아이들 안시킨 거 후회했지만....
    이제 보면 습관보다 타고난 게 더 큰 거 같고요..
    그래도 시켰어야 하지 않나..합니다.

  • 11. 여자같음
    '25.6.11 10:46 AM (118.235.xxx.32)

    시부모가 잘못 키워서 남편이 아무것도 못한다 하면서 돌아가신 시부모까지 소환하던데

  • 12. 남편이
    '25.6.11 10:49 AM (221.144.xxx.81)

    꼼꼼한 냥반이신가 봐요~ ㅎ

  • 13. 타고남
    '25.6.11 10:53 A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누가 하든 잔소리만 안 하면 되지요.
    제가 각맞춰서 제자리에 넣는 게 취미라서
    다른 식구들이 어질러 놔도
    그걸로 잔소리하거나 싸우지 않아요.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보고 배운 대로 똑같이 하고
    하나는 나이가 마흔인데 여전히 흘리고 다니는 걸 보면
    정리정돈 유전자도 타고난 거라고 봅니다.

  • 14. ..
    '25.6.11 10:57 AM (125.186.xxx.181)

    어릴 때 엄마가 도둑놈이 집에 들어왔다가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으면 이 집에서는 훔치기 어렵겠구나 하고 도망간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렇게나 놓여 있으면 귀중품도 아무데나 두었으니 훔치기 쉽겠구나 한다면서요 ㅎㅎ 그 후에는 도둑놈이 무서워서 항상 신발을 정리하고 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습관을 들이려고 하셨던 것 같아요.

  • 15. 신발을
    '25.6.11 11:23 AM (118.235.xxx.154)

    가지런히 벗어야 부부간 사이 좋고
    오래 간대요 ㅎ
    큰이모가 평생 남편이 밖으로 돌고
    딴집살림도하고 그랬는데
    이모가 참 여자다운데도 이상하게
    신발을 이쪽 저쪽 아무렇게나 벗더라구요
    그 신발 정리하면서 외할머니가
    혼잣말처럼 하셨던 말씀ㅋ

  • 16. 어느날
    '25.6.11 12:04 PM (106.101.xxx.240)

    쌓이고 쌓이다 나만 이러는게 현타와서 끝내자 할수도..
    그러니 원글님 서로 거슬리는건 웬만하면 안하고 고치는게 맞더라고요. 경험자입니다.

  • 17.
    '25.6.11 1:03 PM (223.38.xxx.69)

    남편은 신발 정리 신경쓰는 가정에서 양육 받아서 그래요
    결혼 전에는 현관에서 신발 벗은채로 그냥 들어가서 엄마 잔소리 많이 듣고 자랐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한귀로 흘렸어요
    지금은 제가 신발 벗고 들어 오면서 정리하고 들어와요
    엄마 생각도 하면서요

  • 18.
    '25.6.11 1:05 PM (223.38.xxx.69)

    저희 어머닌 행복이 현관 밖에서 들여다 보고 있다가 신발 어지럽게 정리 안된 집보다 깨끗하게 정리 된 집으로 들어 온대요
    현관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 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233 김정난 유튜브 귀여운거같아요 4 .. 2025/06/13 2,327
1725232 생각보다 소화 안되는 음식 3 2025/06/13 3,264
1725231 자존감이 너무 높을거같았던 아이 중학생되니 너무 낮은데 어째야.. 3 자존감 2025/06/13 2,006
1725230 갑자기 오한이 드는데요. 무슨 증상인가요. 16 ... 2025/06/13 2,739
1725229 고등 충치치료 뭐로 해야하나요 6 고등 2025/06/13 783
1725228 성수동 카페거리 근황 8 ..... 2025/06/13 5,550
1725227 밴쿠버 여행중 소매치기 6 밴쿠버 2025/06/13 1,998
1725226 이재명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때 김병기의원 했던 말 10 감사헙니다... 2025/06/13 3,479
1725225 인도여객기 추락 사망자 최소 290명 10 ㅇㅇ 2025/06/13 3,580
1725224 내 고양이의 자존감 4 미요맘 2025/06/13 1,667
1725223 매실장아찌 락앤락 플라스틱통에 담궈도 되나요? 1 ........ 2025/06/13 935
1725222 햇마늘 받았는데 3 막대사탕 2025/06/13 1,126
1725221 좀 익은 매실로 매실청 담궈도 되나요? 5 .. 2025/06/13 947
1725220 일하고 있는데 그거 말고 돈이 조금 필요한데 2 보라미 2025/06/13 1,365
1725219 악몽을 꿨어요 1 .. 2025/06/13 572
1725218 불고기전골에 당면대신 쫄면 넣어도 될까요? 6 2025/06/13 1,156
1725217 李대통령, 전방부대 장병 격려…"국민은 여러분 충성심 .. 19 ㅇㅇ 2025/06/13 2,041
1725216 민정수석에 한동수 전 감찰부장을 추천합니다 11 저는 2025/06/13 2,011
1725215 김병기아들건 터지고ㅎㅎ 13 ㄱㄴ 2025/06/13 6,609
1725214 해방일지 5 드라마 2025/06/13 1,512
1725213 워킹맘인데 아이랑 뭐 할 시간이 진짜 부족하네요 7 ** 2025/06/13 1,265
1725212 암막커튼은 꼭 진한색 계통으로 해야 하나요 5 .. 2025/06/13 1,352
1725211 솔직히 혁신당 3명이 다 나은 것 같아요. 5 특검 2025/06/13 1,769
1725210 언니한테 생전 처음 짜증을 냈네요. 20 ... 2025/06/13 5,007
1725209 조태용이 곱게 나가기 싫어 민주당 흠집낼려고 장난질 2025/06/13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