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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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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엄마인데,이래도 되나 싶어요..

ㅇㅇ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25-06-11 08:46:01

큰애가 고3인데..제가 너무 여유있어요.

여유라기 보다 아이한테 너무 신경 안쓰고

있는점에.제 스스로 놀라워요.

 

밥은  잘차려주죠.관리형 독서실도 알아봐주고..

부탁하는건 다 해주는데..

심적으로 너무 편안해서 놀라워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냐..그것도 아닙니다.

수시포기 정시준비..

모고 2~3등급..내신은 훨씬 안좋구요.

담임쌤하고도 상담신청도 안했어요.

아이가 담임하고 매달 상담하니 할 필요도 없고

이 성적이면 어느대학 갈지 감이오니

안달복달도 안되고..

 

제 스스로가 놀랄정도로 평온하니,

이래도 되나 싶어요.

고딩되자마자 내신이 안좋으니..일찌감치 평온해지더라구요.제자신이 놀랄정도로..

 

아마도 옆에서 난리쳐도 안바뀌니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수능이 벌써 150여일 정도밖에 안남았는데도

이러니 고3엄마 맞나싶기도 하고..

 

다른엄마들은 지금 엄청 바쁘게 상담도 받고 그럴텐데..전 동하지가 않아서 큰일이에요 ㅠ

 

 

IP : 175.115.xxx.1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1 8:48 AM (119.69.xxx.167)

    안달복달보다 나은거 아닐까요?
    어차피 아이가 해야할 일..엄마가 옆에서 바빠봤자 달라지는건 없어요. 그냥 든든한 나무처럼 옆에 있어 주시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 2. 이정
    '25.6.11 8:49 AM (122.32.xxx.106)

    이정도 불안해하죠 다들
    재수는 플랜b이신거죠
    이너피스~~

  • 3. ㅇㅇ
    '25.6.11 8:52 AM (39.7.xxx.108)

    엄마가 안달해서 성적 올라가면 이세상 아이들 전부 스카이가죠

  • 4.
    '25.6.11 8:52 AM (112.153.xxx.225)

    아이가 공부를 해야 같이 바쁜데 공부에는 관심없고 폰만 하고 있으니 저도 뭐든 심드렁이예요
    시험기간에 엄마들 고생했다며 수고했다는데 무슨 수고? 이런 생각 들어요
    밥만 줘요
    지금 고1인데 고3되어도 똑같을것같아요

  • 5. 저도
    '25.6.11 8:53 AM (59.7.xxx.217)

    고2까진 나름 안달복달 했는데 3모 보고나선 알아서 하겠지 마음이라서 이제 더이상 제가 해줄게 없어요.

  • 6. ...
    '25.6.11 8:54 AM (39.7.xxx.195)

    다 마찬가지죠 뭐.
    정시도 정시지만 수시 수능최저 맞춘다는 가정하에 알아보고 꼭 쓰세요.
    현역은 정시만 바라보다가 결과가 안좋으면 수시보다 못하게되는경우가 많아요.
    엄마는 편안하셔도 되는데 아이는 힘들 수 있으니 끝까지 아이 멘탈 잘 잡아주시구요.

  • 7. ...
    '25.6.11 8:54 A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

    내신 안나와서 수시 포기니까 안정되신거죠.
    공부를 잘하는 아이면 오히려 평온하실 수가 없죠.
    이것 저것 가능성 타진하고 수시 알아보는게 엄마몫인데
    여기에 제일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건데 그걸 안하셔도 되니까
    마음이 평온하신거죠.
    수시만 포기해도 엄마가 특별히 할게 없어지는게 우리나라 입시예요.
    어짜피 수능은 그냥 애가 공부하는수밖에 없으니.

  • 8. ^^
    '25.6.11 8:55 AM (119.70.xxx.9)

    저도 그래요~
    우리 애는 고3 되어서야 공부 좀 해 보겠다고 깔짝대고 있어요.
    그러는 중에 본인은 정시러 하겠대요.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엄마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겠다 하구요.
    스카 다니긴 하는데 절실하진 않아보입니다.
    제가 안달복달하고 신경쓴다고 달라질 게 없다는 걸 아니까...
    그저 평온하게 지내고 있어요.

  • 9. ㅇㅇㅇㅇㅇ
    '25.6.11 8:57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정시 상담은 꼭한번이라도 하세요
    아이믿고 있다 나중현타온 지인들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 10. ..
    '25.6.11 8:59 AM (114.204.xxx.203)

    수시러라 그런지 저도 그냥 그랬어요
    자서서 같이 쓰느라 밤새고 엄청 고생해선지 나머진 그냥 저냥 지나갔어요
    그땐 수능전에 합격해서 수능도 가볍게 보고요

  • 11. 수시
    '25.6.11 9:03 AM (59.7.xxx.217)

    포기한거 아닌데 왜 이런걸까요. 고3되니 등급 나오는 과목이 2학년때 만큼이 아니라서 그런듯요. 진짜 고2때는 힘들었는데.

  • 12. 매우
    '25.6.11 9:03 AM (113.199.xxx.74)

    잘하고 계신데요
    밥만 차려준다? 이게 단순히 끼니해결이 아니고 공부머리에
    도움이 된대요 특히나 수험생 아침밥은 꼭 챙겨주세요
    공부한거 허투로 가지않게요

    그리고 또하나 현역은 수시버리지 마세요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대학이 원서장사로 건물을 올릴지라도 수시육장 원서대 팍팍 밀어주시고요

    어느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르니 다하세요

  • 13. 나는나
    '25.6.11 9:04 AM (39.118.xxx.220)

    밥만 잘 해주고 수능성적 나오면 그 때 알아보시면 돼요. 성적 나오기 전에 대략 학교만 좁혀서 좀 봐두시구요.

  • 14. 고3맘
    '25.6.11 9:05 AM (58.123.xxx.27)

    모고2~3등급
    부럽습니다

    정시 쓸 생각하고 수시를 높이 넣어보세요

  • 15. 고3맘님
    '25.6.11 9:09 AM (175.115.xxx.131)

    탐구빼고 2~3등급이에요ㅠ 부러워마세요.
    이제 탐구시작한대요 ㅠ 제가 왜 평온한지 아시겠죠?ㅎㅎ
    우리 힘내보아요.

  • 16. 네네
    '25.6.11 9:11 AM (106.244.xxx.134)

    고3이면 사실 거의 판가름 난 거라 마음이 상대적으로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어차피 엄마는 잘 몰라요. 애가 더 잘 알지. 근데 6모 후에 상담은 한번 받아보세요. 전 교육청 상담 받았는데 내신이랑 모고 점수 보고 정시가 더 유리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아이는 정시, 저는 수시를 주장하던 때였는데 상담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서로 맘이 편해지더군요. 어쨌든 수능 공부에 치중했고, 학교는 수시 논술로 갔어요. 수능 점수도 잘 나왔고요.

  • 17. 네네님
    '25.6.11 9:15 AM (175.115.xxx.131)

    아이가 이과였나요?수리논술로 간거겠죠?
    부럽네요.저희아이는 이과인데 수리논술 갈정도 안되어요.
    그래도 수시6장 쓰긴쓸건데..절박함이 보이질 않아서 저도 그냥 이러고 있답니다.

  • 18. ㅇㄹ
    '25.6.11 9:30 AM (211.184.xxx.199)

    아직 원서쓰는 시기가 아니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기말 끝나고 이제 불안이 시작될 듯 합니다.
    저도 고3맘이지만 평안해요
    저희는 라이드도 따로 안합니다.

  • 19. 기다림
    '25.6.11 9:53 AM (211.46.xxx.201)

    현역 입시 실패 후 재수 마무리한 엄마입니다. 저도 여유로웠던 엄마였습니다.
    담임선생님도 주변인들도 신기할 정도로.... 그러나 님 글을 보고 가만 생각해보니 제 마음은 이랬던 것 같습니다.

    1) 내키지 않아도 절대 버릴 수 없는 수시원서 상담하러 가서 한번 현타가 왔습니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현역은 수시가 유리한 부분이 많기에 담임선생님께서 상담하실 때 아쉬워하십니다(저희 아이는 무조건 정시). 그리고 정시파이터들은 이때 무조건 높게 6장의 원서를 택합니다. 혹시나 납치될까봐~ㅎㅎㅎㅎ 그래서 다 떨어집니다.

    2) 수능 후 잠시 현타왔습니다. 자신있었던 과목들이 문열고 등급 내려갔을 때,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로 이때 좀 심란했습니다.

    3) 수능 후 일단 3장의 원서를 미리 좀 써볼까 하고 12월 둘째 주 부터 마지막 주까지가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이 정도는 가겠지 했던 학교들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을 볼 때

    4) 원서 쓰고 난 후에는 오히려 담담했습니다.

    5) 최종 발표 후 모든 게 마무리되었는데 번아웃이 왔습니다. 입시 결과와 상관없이 그냥 기운이 빠졌습니다. 회복하는데 저는 한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시원섭섭하면서 허전하고^^

  • 20. 100일기도
    '25.6.11 9:58 AM (114.204.xxx.203)

    아이도 엄마가 기도하고 해봐야 달라지지 않으니 집에서 편하게 있으라대요

  • 21. 기다림님
    '25.6.11 10:11 AM (175.115.xxx.131)

    현실체험글 감사합니다
    저도 입시끝나고 그때서야 힘들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지금은 폭풍전야같은 잔잔함이랄까..
    5)글 완전 와닿아요.

  • 22. 부럽네요..
    '25.6.11 10:59 AM (182.226.xxx.161)

    고2인데... 정말 한숨이.. 노력해도 성적이 안오르니.. 포기도 안되는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외동이라 다른 아이를 기대할 수도 없고..

  • 23. 저도 고3엄마
    '25.6.11 12:03 PM (61.38.xxx.227)

    저도 그다지 신경 안써요. 학종 예정이고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10번의 학교시험은 벌써 9번 봤고 이제 기말 하나 남았으니 성적은 90프로는 정해졌죠. 어느 대학 원서쓸지는 벌써 아이가 담임샘이랑 여러번 상담해서 정해졌고 성적이 뚝 떨어지지 않은 이상 상담한대로 갈거라네요. 엄마의 정보력이 중요하다는데 제가 좀 게으르고 전 오늘 저녁 담임샘 상담 처음가서 가기전에 대학어디가 사이트 좀 들여다보려구요.
    아이밥이라도 잘 먹이고 싶은데 아침은 먹기 싫어해서 안먹이고 저녁은 학교석식 또는 친구들이랑 먹는 경우가 많아 그것마저 안해요.
    어짜피 아이가 젤 중요한지라 전 걍 아이가 원하는 것만 맞춰주려해요. 뭐 먹고싶다..이런거요

  • 24. 무명인
    '25.6.11 12:33 PM (219.255.xxx.140)

    원글님처럼 덤덤한 마음가짐이 원글님한테도 아이한테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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