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병원비 문제 좀 봐주세요.

. . . .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25-06-09 23:57:08

저희는 자녀가 2명인 외벌이 집입니다.

한마디로..여유없고 빠듯합니다.

언니네는 외동이고 

맞벌이라 저희보다는 돈을 잘 씁니다.

친정부모님은  부동산 자산이 많으신데 

몇년전부터 아프셔서 돈이 점점 많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쓰신 듯 한데

부동산을  하나 처분해서 쓰시면 되거든요.

강남집 파는 게 아깝다고..

언니는 매도에 반대합니다.

부동산을 팔지않는 대신

저희가 돈을 모아 생활비며 병원비를 대자는 거죠.

근데 저는 그럴 여유도 없고 그러기도 싫습니다.

집 3채 중 한채 팔아서 쓰심 되는데

왜  자식들이 생활비를..

저는 외벌이라 남편에게 손 벌려야하는데 그건 진짜 말도 안되고..

알바를 하자니 부자 부모님 병원비 내려고 이제 와서 알바?도 이상하고요.

애들이 어려서 제가 일하는 순간 나가는 비용이며 기회비용도 큽니다.

언니가 계속 고집 부려도 

저는 돈을 보탤 여유가 없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강남 집 파는 거 아까우면 

생활비 병원비 모두 언니가 대고 나중에 그 집도 언니가 가지라하면 될까요?

그것도 근데 부모님이 물려주셔야 갖는거라...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ㅠ

 

IP : 115.138.xxx.20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불가
    '25.6.10 12:02 AM (110.13.xxx.3)

    노인들 돌아가시면 상속세 많이 나올텐데요. 정리해서 생활비 쓰시게해야지 왜 돈을 드려요.

  • 2. ??
    '25.6.10 12:03 AM (121.190.xxx.74)

    집이 3채면 이중에 뭐라도 하나 팔면, 남은 여생 돈 걱정 없으실 것 같은데...
    강남집 상속세 낼 수 있나요???

  • 3. 000
    '25.6.10 12:12 AM (14.45.xxx.213)

    나중에 상속세 많이 나올텐데 어차피 자식한테 물려줘야할거 하나라도 팔아쓰는게 낫지않나요?
    설령 강남집이 더 올라서 상속세 더 내더라도 후에 파는게 이익일지라도 지금 당장 원글님은 돈이 없는데 어째요.

  • 4. 그런데
    '25.6.10 12:13 AM (122.34.xxx.60)

    아파트 한 채가 얼마인데 왜 상속포기를 하나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외벌이에 자녀들이 아직 어려서 따로 부모님병원비든 생활비든 댈 여력이 없다.
    그맇다고 내가 지금 아이들 어린데 일 나가는것도 힘들다
    부모님 집 한 채 처분하셔서 생활비랑 병원비 대면 좋겠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세요.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언니가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집 한 채 가지라는 식으로는 일처리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집니다

  • 5. ...
    '25.6.10 12:20 AM (115.138.xxx.202)

    제가 돈을 댈 상황이 아닌 걸 얘기해도 전혀 고려치않는 게 넘 야속하고 자존심도 상합니다. 아이 문제만 해도 조카는 고등학생이라 (공부 전혀 안하는 아이라 입시 뒷바라지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고 저는 초1, 초3이라 제 손이 많이 가거든요
    너무 다른 상황인데 전혀 이해를 안해주네요ㅠ

  • 6. 집이
    '25.6.10 12:22 AM (1.176.xxx.174)

    집이 3채면 한채 파는게 답이겠는데요.
    상속세도 나오겠는데 그럴바에 팔아서 쓸건 쓰고 남는거 나누면 되겠는데요

  • 7. ...
    '25.6.10 12:27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안 팔고 갖고있어봤자 자식들 그거 한채몫도 제대로 못 받아요. 나라가 반은 가져가는데 뭐하러 안팔고 자식들 괴롭히면서 버티나요...
    보니까 언니가 뾰족한 절세대책도 없이 걍 무대뽀인거 같은데 뭐 좀 잘 알아보고 고집부리라 하세요.

  • 8. ...
    '25.6.10 12:28 AM (220.75.xxx.108)

    어차피 안 팔고 갖고있어봤자 자식들 그거 각자 한채몫도 제대로 못 받아요. 나라가 반은 가져가는데 뭐하러 안팔고 자식들 괴롭히면서 버티나요...
    보니까 언니가 뾰족한 절세대책도 없이 걍 무대뽀인거 같은데 뭐 좀 잘 알아보고 고집부리라 하세요.

  • 9. ㅇㅇ
    '25.6.10 12:37 AM (116.122.xxx.50)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외벌이에 자녀들이 아직 어려서 따로 부모님병원비든 생활비든 댈 여력이 없다.
    그맇다고 내가 지금 아이들 어린데 일 나가는것도 힘들다
    부모님 집 한 채 처분하셔서 생활비랑 병원비 대면 좋겠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세요.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언니가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집 한 채 가지라는 식으로는 일처리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집니다 2222222

    언니가 거부해도 배째라~~꿋꿋하게 버티세요.
    부동산 부자 부모님 집 한채 팔면 될 일을 세금에 상속세 폭탄 맞고 싶은가봐요? 억지 부리는 언니에게 휘둘리지 말고 보탤 형편이 안되니 부모님 집 한채 팔자고 하세요.

  • 10. ...
    '25.6.10 1:21 AM (210.126.xxx.42)

    부모님께 양도소득세 많이 내더라도 집 한채를 팔아서 생활비 풍족하게 쓰고 때가 되면 24시간 요양보호사도 쓰고 나중에 상속세도 내자고 하세요 만약 자식들이 돈을 낸다면 한집당 150만원 이상 내야되고 병원에 입원하거나 중환자실 입원하는 상황이되면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구요.... 그리고 왜 재산을 포기하나요 만약 언니가 혼자 감당하겠다고하면 그러라고하고 나중에 쓴만큼 언니 상속 지분을 조금 더 주면 되죠 나중에 상속세 내야해서 급하게 파느니 지금 하나는 정리하자고 하세요

  • 11. ...
    '25.6.10 1:25 AM (210.126.xxx.42)

    솔직하게 우리는 생활비 낼 형편이 안된다고 이야기 하구요 언니가 부모님 생활비를 낼 경우 나중에 상속세 공제받으려면 차용증도 꼭 쓰라고 하세요 이런일로 원글님 부모님 재산 일부분 절대 포기하지마시길....

  • 12. 먼 산
    '25.6.10 1:33 AM (61.105.xxx.165)

    언니같이 행동하세요.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내 할 말만 한다.
    언니...병원비 모으자.
    동생...집 한 채 팔자.
    언니...병원비 모으자.
    동생...집 한 채 팔아 쓰자.

  • 13. 언니가
    '25.6.10 1:52 AM (217.149.xxx.193)

    모지리.

    상속세로 반은 날아가는데
    왜 저래요?

    혹시 부모한테 미리 집 받은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못판다는거?

  • 14. ㅇㅇ
    '25.6.10 1:56 AM (125.177.xxx.34)

    지금 집 팔아 쓰는게 가장 맞는 답이에요
    언니가 그걸 다 고스란히 유산으로 받고 싶은 욕심에
    얼토당토한 고집 피우는거에요
    상속세 무서운줄도 모르고
    애키우고 살림도 벅찬데 생돈을 병원비로 쓰나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언니가 뭐라든 귀닫고 님 할말만 계속 하세요
    나는 여유가 없다
    집 팔자
    말 안통하는 사람인척 하세요

  • 15. ...
    '25.6.10 3:09 AM (112.187.xxx.181)

    언니, 내가 직장다녀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애아빠 혼자 버는데
    결국 울남편에게 우리부모님 병원비 대라는거 아니야?
    왜 울남편이 내야 돼?
    부모님 병원비는 부모님 재산으로 해결해야지...왜 남의 아들에게 우리부모 병원비를 내라고 하는데?
    난 애들 어려서 일하러 나갈 형편이 안되는데 어쩌라고?
    어쨌든 우리는 낼 형편이 아니니
    언니 혼자 내든지 집 한채 팔든지 둘 중에 하나 밖에 방법이 없어.
    언니에게 한마디 하세요.

  • 16. ...
    '25.6.10 5:01 AM (221.142.xxx.120)

    부모님은 뭐라고 하세요?
    당신들 병원비때문에
    자식들이 다투는 걸 모르시나요?

  • 17. ..
    '25.6.10 5:33 AM (117.123.xxx.109)

    대출받으세요.

  • 18. ..
    '25.6.10 5:48 AM (1.235.xxx.154)

    부동산 파는거 쉽지않아요
    지금토허제때문에 거래도 없고 강남은 더 오를일만 남았다는데 부모님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쉽지않아요
    부모님이 결정하실 일입니다
    원글님은 돈이 없다 아이가 어리다 봐달라
    이얘기만 하세요

  • 19. ㅇㅇ
    '25.6.10 5:50 AM (14.5.xxx.216)

    강남집 파는게 아까우면 언니가 그집을 사면 되겠네요
    부모님은 그돈으로 병원비 생활비 하고요
    언니가 돈부족하면 대출끼고 사면되죠

  • 20.
    '25.6.10 7:02 AM (221.138.xxx.92)

    여기쓴대로 솔직히 말하면서 대화해보세요..

  • 21. 나는나
    '25.6.10 7:09 AM (39.118.xxx.220)

    파는게 1순위지만 정 못팔겠다 하면 언니가 생활비 대고 나중에 상속시 생활비 정산해서 가져가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 22. ㅇㅇ
    '25.6.10 7:2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언니가 뭐라고 해도
    돈이 없는데 안주면 끝이예요
    언니가 돈을주고 이체기록 남겨놔
    상속때 정산 하라 하세요

  • 23. .....
    '25.6.10 7:56 AM (211.234.xxx.40)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우리는 외벌이에 자녀들이 아직 어려서 따로 부모님병원비든 생활비든 댈 여력이 없다.
    그맇다고 내가 지금 아이들 어린데 일 나가는것도 힘들다
    부모님 집 한 채 처분하셔서 생활비랑 병원비 대면 좋겠다.

    이 말만 반복적으로 하세요.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요
    언니가 생활비 병원비 다 대고 집 한 채 가지라는 식으로는 일처리 하지 마세요
    더 복잡해집니다 33333

    그런데 사실.. 부모님이 오래 사실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먼 미래에 돌아가실 때 그 강남 집값이 어찌 될 지 모르긴 합니다.
    떨어질 수도 있지만, 오를 수도 있고요..
    오르면 나중에 속상하실 듯.
    집 3채 중에 한 채를 파는 게 답이긴 한데
    (이건 부동산들에서도 다들 말하는 거예요. 상속세 너무 많이 나오니 돌아가시기 전에 정리하는 게 맞죠)
    집이 여기저기 있으신 거면, 강남 아닌 집을 파세요..
    이렇게 오르다가 떨어질 때 강남 아닌 쪽부터 떨어질 꺼니까요...
    죄다 강남이면 그 중 입지 나쁜 쪽, 저렴한 집 먼저 파시고요..

  • 24. 건강
    '25.6.10 9:31 AM (223.38.xxx.33)

    말을 하세요
    난 돈이 없다!!!

    부모님 갖고 계신거
    다 쓰고 가시는게 분란없다고 봅니다

  • 25. ㅇㅇ
    '25.6.10 9:3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까워도 한채는 팔아서 병원비 생활비로 쓰셔야죠
    그래서 강남집 파는건 아니라도 매물이 나오는거구요

    고집피우다 부모님 갑자기 돌아가시면 정부한테 헌납할 상황이 온다고 식구들을 설득하세요

    재력있어도 누구나 고민은 다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472 4,50대 청바지, 면바지 등 어디에서 사시나요? 16 ksm 2025/11/24 3,210
1774471 교회다니시는 분들 앞에서 절에 다닌다고 24 ㅇㅇ 2025/11/24 4,036
1774470 나이들면 필요한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5 53세 2025/11/24 1,380
1774469 이사 간 집에 곰팡이ᆢ집주인과 어떻게 처리 하나요? 10 ㅠㅠ 2025/11/24 2,726
1774468 월요일 아침 낙이 뭔가요? 5 출근 2025/11/24 2,279
1774467 김장김치 담갔는데 마늘을 덜 넣은거같아요 4 김장에 2025/11/24 1,836
1774466 거실 쇼파치우고 안마의자 놓으신분 1 거실 2025/11/24 1,480
1774465 “진화론 진위 밝혀진 것 없다”는 종교 교과서가 교육청 인정도서.. 2 ㅇㅇ 2025/11/24 1,508
1774464 14번 거절 끝에 고교생 숨졌지만···‘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 13 ㅇㅇ 2025/11/24 4,246
1774463 유류분 위헌 꼭 알아두세요 9 위헌 2025/11/24 3,467
1774462 조국 "보유세 인상이 가장 빠른 공급 방안" 16 ㅇㅇ 2025/11/24 3,605
1774461 KFC는 매각 협상중이던데 신규매장은 계속 생기네요 1 ㅇㅇ 2025/11/24 1,583
1774460 내일 미국지표 한꺼번에 다 나온대요  1 2025/11/24 3,182
1774459 살면서 상종해선 안될 부류 47 2025/11/24 23,046
1774458 온라인으로만 파는 떡집들이 많나요. 2 .. 2025/11/24 1,369
1774457 대학교 문과 12 대학 2025/11/24 2,692
1774456 지방대 지역할당 공공분야 취업 5 000 2025/11/24 2,190
1774455 혼자 노는게 제일 낫네요 3 ㅜㅜ 2025/11/24 4,035
1774454 82에서 할매타령하는 사람들은 32 .. 2025/11/24 3,983
1774453 길거리 맨발로 성큼성큼...노모 살해한 아들이었다 / SBS 8.. ㅇㅇ 2025/11/24 3,059
1774452 만 6세 아이와 금요일 저녁 롯데월드 5 ㅇㅇ 2025/11/24 1,332
1774451 스탠리 이 모양은 꺼꾸로 하면 물이 새나요 5 ..... 2025/11/24 2,143
1774450 음식점에 와서 다들 버리고 싶은 거 두고 가세요? 17 식당은쓰레기.. 2025/11/24 6,043
1774449 어제있었던일인데.. 3 .. 2025/11/24 2,424
1774448 배가 가려워요 뭐 바르면 좋을까요 2 ㅇㅇ 2025/11/24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