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 안 하시는 분들은

염색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5-06-08 21:49:24

염색을 안 하게된 이유가 뭘까요?

한국 나이로 64세 인데 염색은 40대 말 부터 했어요.

그동안 부인암도 앓았는데 그래도 염색은 했거든요.

염색이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확율이 높다는

글을 보고 이젠 염색을 그만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금 앞 머리가 희끗희끗한데 생각보다 지저분하지는 않네요.

저요..염색 그만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 한 달을 고민했답니다.

가끔씩 거울에 스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젠 정말 늙어가는구나..느껴져서 슬퍼요.

IP : 112.157.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8 10:03 PM (219.241.xxx.189)

    직장생활 하는거 아니면 진짜 안 하고싶어요 40대 초반인데 물혹도 많고 귀찮기도 하고 여러모로 안 하고 싶네요ㅠ

  • 2. do
    '25.6.8 10:18 PM (122.46.xxx.97)

    저는 헤나염색해요. 급할때만 가끔씩 염색약 쓰는데 하고나면 가렵고 그래서요

  • 3. ....
    '25.6.8 10:27 PM (112.186.xxx.241) - 삭제된댓글

    50대후반인데 또래보다 흰머리가 적어요
    그래서 들춰보면 허연데 최대한 늦추려구요 염색이 좋을리는 없겠다 싶어서요

  • 4. 저랑
    '25.6.8 10:29 PM (176.223.xxx.191)

    동갑이시네요. 저도 사십대 후반부터 염색하다가 아주 안 한지 반년 정도 됐어요. 전 사십대와 오십 중반까지는 검은색으로 염색하다가 점 점 색을 옅게 하다가 밝은 갈색에서 멈췄는데요. 그래도 처음 한 두달은 지저분해 보이고 추레해보여 아주 짧은 커트로 잘랐어요. 한 세달 쯤 매달 짧게 커트하니 염색된 머리가 한 20퍼쎈트 정도만 남았네요.이젠 조금씩 기르며 나머지 커트하고 백발로 살겁니다. 다행히 숱은 많아서 그리 늙어보이지는 않는것 같아요.

    참 저는 염색할때 머리가 너무 빠져 단색한 경우예요.

  • 5.
    '25.6.8 10:30 PM (175.112.xxx.206)

    저는 64세면 염색 안할거 같아요
    현재 54세라 어쩔수없이 합니다
    유전영향으로 40초반부터 했어요

  • 6. ㅇㅇ
    '25.6.8 11:07 PM (106.102.xxx.186)

    이미 20년간 해왔어요 흑

  • 7. . .
    '25.6.8 11:54 PM (112.148.xxx.142)

    60대 초반인데 작년에 퇴직하면서 염색에서 해방됐어요
    세상 편하고 좋네요
    숱이 많고 앞머리 쪽으로 브리지 넣은 것처럼 보여
    나름 멋지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ㅎ

  • 8. ...
    '25.6.9 9:49 AM (61.254.xxx.98)

    40초반부터 20년 가까이 해왔는데
    유방암 수술, 항암 후에 이제 포기했어요
    머리길이가 아직 미용실 갈 정도는 아니고 집에서는 두건 안 써도 될 정도 되었어요
    아래 글 중에 위해성분 적은 염색약 정보 있는데 수첩에 적어뒀어요
    중요 행사 있을 때 1년에 한두번 정도는 할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201 전세대출 확대가 전세사기 부추김 7 ... 2025/06/09 880
1724200 모임 총무하면 열받는거 8 .... 2025/06/09 1,842
1724199 세일러문인줄... 7 .. 2025/06/09 1,312
1724198 미국 내전 나는 거 아닌가.... 20 2025/06/09 5,102
1724197 김밥만들기 힘들어서 냉동해요 15 ㄱㄴㄷ 2025/06/09 3,285
1724196 홍준표 “계엄 당시 추경호·중진 역할 밝혀지면 국힘 해산 불가피.. 10 짜짜로닝 2025/06/09 2,351
1724195 청소년 자녀 옷 정리할때 여기로 기부해주세요. 17 2025/06/09 2,103
1724194 천안 여행에서 만난 '수신멜론' 7 푸른토마토 2025/06/09 1,222
1724193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꼭 학원 통해야 하나요? 10 미래 2025/06/09 1,743
1724192 신명에서 보면 영부인이 직접 굿하잖아요 25 .,.,.... 2025/06/09 4,184
1724191 무슨 정신병자를 7 ㅗㅎㅎㄹㄴㅇ.. 2025/06/09 1,403
1724190 벽걸이 에어컨 추천부탁드립니다. 3 질문 2025/06/09 658
1724189 부동산은 각자 알아서... 27 ... 2025/06/09 3,041
1724188 노무현 대통령님 프로필 사진 걸어두고 X 운운하는 페북 계정 5 용서못함 2025/06/09 1,159
1724187 민주당 원내 대표 누구 뽑으실 거에요? 19 2025/06/09 2,678
1724186 17옥순은 사랑스러움이 있네요 7 2025/06/09 2,446
1724185 왕좌의게임 시즌1보는데… 5 ㅇㅇ 2025/06/09 1,240
1724184 냉장고 사는방법 7 궁금 2025/06/09 1,633
1724183 7월에 도쿄, 오사카 가는거 바보짓일까요? 25 ㅎㅈ 2025/06/09 3,200
1724182 택배 과일 받기 전 집을 비워야해서 2 정스 2025/06/09 934
1724181 일상글 - 뉴스 보는게 너무 편안합니다. 7 그루터기 2025/06/09 688
1724180 이옷 50살이 입기에는 좀 그럴까요? 30 조언좀해주세.. 2025/06/09 6,379
1724179 이준석과 영화 신명의 숨막히는 대결 9 ........ 2025/06/09 1,921
1724178 이대통령 뇌섹남....... 장관회의때 실무진 대동 권고 8 ..... 2025/06/09 2,566
1724177 김병기의원:저희가 예우해드릴때 나오시라구요 끌려나오시지말고 7 그냥 2025/06/09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