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우울감도 호르몬 치료로 좋아지나요

힘들다갱년기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25-06-08 17:04:01

올해부터 우울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살아남기 위해 정말 노력했어요

올해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데 워낙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일을 그만두고 싶기만 하네요

 

유아들 대상이라 일부 부모들이 까다롭기도 해서 이제 거리에서 아이들을 그냥 보는 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그동안 즐겁게 해왔고 해외 자료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인 상황이라

그만두긴 아까운데 

올해는 왜 이리 우울할까요 

다 의미없게 느껴집니다. 

 

 

열감이나 근육통, 심한 체력저하 등이 있는데 이게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갱년기(50초반)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볼까 싶은데 

이 우울감도 사라질까요

IP : 221.147.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8 5:07 PM (223.38.xxx.52)

    약은 안 먹어봐서 모르고
    햇빛 쏘이고 걷기가 좋았어요
    집 근처 산이라도 다니고
    소소한 취미나 덕질도 도움

  • 2. ..
    '25.6.8 5:08 PM (218.153.xxx.32)

    저는 호르몬치료 하면서 성격이 한결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그 괴로움이 홀몬의 장난이었다니..놀라웠지요.

  • 3. ...
    '25.6.8 5:12 PM (58.143.xxx.196)

    그만두기 아까우니 잘 유지하시거나
    정 어려우면 머리쓰는일말구 다른일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까운직장이라니 잘버티시더라도
    사이드로 윗님처람 소소한취미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두 아주큰 갱년기 낙신감 내지는 우울감
    있는데 살기위해서인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생물기르기를 시작 에너지를 쏟으니 좀 살만합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기쁨2배구요

    뭔가 좋아하는거 소소히 해보세요 식물등
    너무크게말구 소소하게 감당힐만큼의 풍성함으로요
    지금은 푹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지내는데 아직까지는
    즐거워요 평생 이렇게 살구 싶어요

  • 4. 원글이
    '25.6.8 5:24 PM (221.147.xxx.20)

    집에서도 일 생각으로 꽉 차서 쉬지를 못하네요
    제가 하는 사업체다 보니 직원들 실수나 성과도 다 제 책임이라...
    벗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소소한 취미와
    호르몬 치료 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ㅌㅂㄹ
    '25.6.8 5:37 PM (117.111.xxx.94)

    훼라민큐 드셔보셨나요

  • 6. ..
    '25.6.8 6:53 PM (211.208.xxx.199)

    저는 호르몬제 먹고 효과봤어요.

  • 7.
    '25.6.8 7:43 PM (58.120.xxx.31)

    저는 50중반.
    몇년간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등으로 정신과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호르몬 치료 먼저 받아보자해서
    호르몬 먹은지 한달반.
    정서가 안정됐고 근육통이 1/10정도로
    감소했어요.
    원래 좀 감성적인 타입이긴한데
    인간이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하는중요~

  • 8. 원글이
    '25.6.29 3:46 PM (221.147.xxx.20)

    저도 호르몬 치료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째, 집에서 혼자 울거나 하는 건 좀 줄어든 것도 같고요
    아직은 무기력하고 뭔가 하고싶은 맘이 안드는 건 같네요
    윗님 한 달 반 드셨다고 하니 두 달 정도 지나면 무력감도 나아질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164 건강에 매우 유익한 천연 항산화 물질 레스베라트롤 2 정보 2025/06/08 1,963
1724163 삶이란 17 혼자서 2025/06/08 6,226
1724162 교사 남녀 성비에 관해 26 2025/06/08 2,971
1724161 말티즈 키우시는 분들,사료 추천 부탁 드려도 될까요? 9 ..... 2025/06/08 531
1724160 걷기운동 하실때 뭐 신으세요? 19 ㅇㅇ 2025/06/08 3,627
1724159 왜 명문대 출신 대통령은 20 trepo 2025/06/08 4,895
1724158 오늘 열대야인가요 12 ... 2025/06/08 4,326
1724157 내일은 대통령 뭐할지 너무 궁금햐 7 ..... 2025/06/08 1,477
1724156 요상한 성남시 간부회의 1 이뻐 2025/06/08 1,876
1724155 거품염색 좋은데 11 ... 2025/06/08 2,609
1724154 89년 사립대 등록금 67만원, 과외20 8 과외 2025/06/08 1,398
1724153 짧은 점심 시간 식사 6 ... 2025/06/08 1,435
1724152 엄마가 방송에서 의사들이 그랬다면서 레몬즙을 자꾸 물처럼 먹음... 3 아고고 2025/06/08 4,522
1724151 엄마가 입원하시고 흰죽만 드셨는데… 6 2025/06/08 2,135
1724150 dj doc 김창열 아들 잘생겼네요 6 ... 2025/06/08 5,176
1724149 근데 참 이상해요, 79 지수 2025/06/08 11,474
1724148 재종학원은 일년에 얼마나 드는지~요. 3 재종학원 2025/06/08 1,681
1724147 제습기 좋은가요? 14 필요 2025/06/08 1,983
1724146 챗gpt 길게 쓰니 오류 잦네요 4 .. 2025/06/08 1,269
1724145 늦은 나이에 공부하느라 개피곤. 12 나옹맘 2025/06/08 2,963
1724144 취나물 맛이 원래 2 이런가 2025/06/08 1,025
1724143 용태랑 전현무랑 너무 닮았어요 9 00 2025/06/08 1,956
1724142 염색 안 하시는 분들은 7 염색 2025/06/08 2,694
1724141 이명…죽고 사는 병 아니니 걍 신경끄고 살아야 … 10 ㅡㅡ 2025/06/08 2,966
1724140 퇴직한 삼식이 땜에 우울합니다 84 더위먹었어요.. 2025/06/08 2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