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남편이랑 넷플 시리즈보다가

치사 조회수 : 6,925
작성일 : 2025-06-07 20:53:37

넷플시리즈 새로시작한거 남편이랑 같이 첨부터 아주 재밌게 보기시작했어요. 

보다가 저녁밥시간되서 뭐먹지? 하니까 삼겹이나 조금 구워서 먹을까? 해요. 그래서 일어나 주방으로 삼겹구우러가면

님들 남편은 어떻게 하세요?

그냥 지만 자기가 보던거 계속 쭉 이어서 본다

잠깐 끊고 밥 다될때까지 다른거본다

혹은 주방에 와서 같이 저녁준비한다

애초에. 잼나게 보던거 같이 보기로하고 저녁은 간단히 뭐시켜먹자고한다.

네..저는 짜증나서 삼겹구운거 차려놓고 나와버렸어요.

에휴..

 

IP : 223.38.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5.6.7 8:55 PM (211.234.xxx.167)

    메너가 없는거죠.
    짜증나실만 해요.

  • 2.
    '25.6.7 8:57 PM (172.225.xxx.170)

    담부터 같이 보기 싫을 듯요;;

  • 3.
    '25.6.7 9:02 PM (74.75.xxx.126)

    보셨는데요. 전 진짜 재밌는 거면 밥 하러 주방에 안 가고 끝까지 다 보고요.
    저도 배고파서 밥은 먹어야 겠으면 여기서 딱 멈추라고 하고 가서 밥 하고요.
    저 혼자 밥하면 하기 싫은 설거지는 남편이 해야 하니까 별로 화 안나요.
    오히려 주방에 와서 반찬 한 가지 남편이 만들면 자기도 뭐 했다고 설거지 할 생각 안 하고 주말내내 개수대에 쌓여가서 더 싫어요.
    근데 뭘 보셨는데 그렇게 재밌었나요, 좀 알려주심 안 될까요?

  • 4. ...
    '25.6.7 9:02 PM (124.111.xxx.163)

    맞벌이이지만 요리는 제가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하기 싫으면 안 합니다. 사먹자고 하면 남편은 군소리 없이 그러자고 하고요.

    삼겹살을 집에서 굽겠다고 결정했다면 그건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고요. 일단 시작은 제가 하고 남편은 tv 보게 두다가 어느정도 구워지면 밥상 차리고 냉동밥 녹이고 반찬 꺼내라고 남편을 시켜요. Tv 보는 걸 그냥 두는 이유는 설거지를 남편이 할 거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집은 요리한 사람은 설거지 안 해요. 남편이 요리하면 제가 설거지 하죠. 설거지는 이틀을 쌓아뒀다 하건 다음날 하건 터치 안 합니다. 바로 바로 하라고 채근하면 누구나 하기 싫을 테니. 맡긴 건 알아서 하게 둡니다.

  • 5. 뭐본게중요하다니
    '25.6.7 9:03 PM (223.38.xxx.210)

    님도 제 남편만큼이나 자기생각밖에 안하세요.흑흑...

  • 6. ...
    '25.6.7 9:04 PM (124.111.xxx.163)

    내 맘같이 알아서 해주는 남편은 거의 없지 싶어요. 저희는 그냥 규칙을 그렇게 정했어요. 요리한 사람은 설거지를 안 한다. 일단 하기로 한 일은 그 사람이 언제 하든 잔소리나 터치하지 않는다. 맡겼으면 쌓아둬도 그냥 둡니다. 이틀 안에는 하더라구요.

  • 7. 네.소지섭나오는
    '25.6.7 9:05 PM (223.38.xxx.210)

    광장..존윅같고.잼나네요.,아오씽.소간지다웝..

  • 8. 그냥
    '25.6.7 9:07 PM (217.149.xxx.193)

    배달 시키세요.

  • 9. ㅇㅇ
    '25.6.7 9:0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어머 우리도 그랬는데
    멈추고 기다렸다가 같이봐요
    뭐 시켜먹자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빵.면등 밀가루 먹어서
    제가 김치 찌개 끓인다 했어요
    김찌랑 달걀말이 함
    대신 밥차리는거 도움없음
    강아지 물갈아주고 다른거 좀 하는척
    의리없게 혼자 본거예요?

  • 10. 그래서
    '25.6.7 9:08 PM (218.50.xxx.164)

    티비 나 뭔가 보는 건 폰이나 탭으로 따로

  • 11. .....
    '25.6.7 9:11 PM (58.123.xxx.102)

    티비는 각자 방에서 각자 취향대로 봅니다. ㅠ

  • 12. 독거노인
    '25.6.7 9:18 PM (1.237.xxx.119)

    혼자 보기 무서웠는데 용기내서 볼께요.
    어떤 결정도 누구 허락받는게 없어서 너무 좋아요.
    혼자는 외롭고
    둘은 괴롭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동네친구가 가끔 오는데 말이죠
    채널 양보하고 노트북으로 봅니다.ㅋ

  • 13. 시리즈는
    '25.6.7 9:20 PM (125.180.xxx.215)

    끝까지 함께 보기가 힘들어서
    그냥 진도 나가도 상관 없어요
    저도 얼른 밥 차리고 같이 먹고
    내컴 가지고 방안 와서 혼자 진도 뺄거니까요~~
    근데 광장..넘넘 잔인해서 ㅠㅠㅠ
    거의 반은 눈 감고 봐요 ㅋㅋㅋ

  • 14. 벌떡 일어나요
    '25.6.7 9:29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재밌든 심각하든 제가 주방에 들어가면 벌떡 일어나서 따라나와 나 뭐할까 물어보든지 알아서 할 일 찾아요.
    말 안해도 제가 메인재료 꺼내면 야채 꺼내고 씻고 다듬어요.
    그리고 제가 화장실갈때도 화면 중간에 멈춰놓고요.
    혼자 계속 보고있다?? 전 상상이 안되네요..

  • 15. 네?
    '25.6.7 10:01 PM (220.86.xxx.208)

    같이 보던걸 마눌이 밥하러 일어났는데 계속 혼자 쭉 본다구요?
    아주 매너없는 짓이잖아요ㅠ
    설거지 담당이라 요리를 안한다한들 다른 집안일을 돕거나 다른걸 봐야죠;;;

  • 16. 삼겹살
    '25.6.7 10:57 PM (211.206.xxx.191)

    구워 오는 동안 다른 거 보고 있어 라고 말 하시지.
    남편 그릇은 본인이 아시잖아요.ㅠ
    아니면 같이 차리러 가던지.

  • 17.
    '25.6.8 6:41 AM (211.196.xxx.152)

    컴으로는 tv를 어찌보나요?

  • 18. ㅁㅁ
    '25.6.8 8:19 AM (58.230.xxx.20)

    전 먼저 보라하고 밥먹고 이후 같이보거나 혼자 이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03 스타우브 꼬꼬메 18~찌게용으로 유용한가요? 5 당근 2025/06/17 662
1726902 그렇게 집값 폭등 비판하더니.. 윤석열 당선 후 태도 바꾼 보수.. 8 123 2025/06/17 1,125
1726901 청와대 주중 오전에도 사람 많나요 3 Ppp 2025/06/17 677
1726900 "트럼프, G7 조기귀국할것... 중동 상황 때문&qu.. 25 속보 2025/06/17 2,799
1726899 벼락거지란 말로 집값 올리는 언론들 5 내그알 2025/06/17 668
1726898 기대했는데 트럼프만나는거 ㅜ 41 ㅇㅇ 2025/06/17 3,234
1726897 부동산 글에는 패스 합시다!!! 10 리박퇴치기 2025/06/17 391
1726896 유통기한 긴게 뭐가 있나요 2 r소금 2025/06/17 450
1726895 이재명대통령 뽑은 무주택자 32 무주택자 2025/06/17 2,219
1726894 식자재마트 물건은 다른가요? 2 가을여행 2025/06/17 1,225
1726893 여기 댓글부대 알려면 어제매불쇼 11 ㄱㄴ 2025/06/17 952
1726892 지귀연과검찰이 내란범들풀어 준거 안 열받아요? 6 000 2025/06/17 570
1726891 50리터 종량제 봉투 채워버리려는데요 7 리터 2025/06/17 1,329
1726890 이정부 부동산 정책.. 8 .. 2025/06/17 927
1726889 휴대용전기면도기 usb 충전 가능한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2 나랑놀자~ 2025/06/17 158
1726888 그 발언이 “승부수”였다니···‘이준석식 정치’의 초라한 결말 11 123 2025/06/17 2,705
1726887 "내란당일 국회에 도착한 이재명 가장먼저한일! 5 .. 2025/06/17 1,081
1726886 집에서 스페인요리 빠에야 만들었는데 남편이 너무 좋아하네요 16 dd 2025/06/17 3,686
1726885 미군, 테헤란 공습하나요? 4 ........ 2025/06/17 1,523
1726884 국정기획위원장이 투기꾼인데 뭘 바래요? 7 ... 2025/06/17 702
1726883 김민석 국무총리 정치자금 제공자 사무실에 주소지…“임차료 연 4.. 11 .. 2025/06/17 1,937
1726882 부동산만 바라보는 나라꼴이 더 웃긴거 아닌가요? 10 0000 2025/06/17 685
1726881 미국 진짜 민심. 트 지지율, 노킹 등등 11 진... 2025/06/17 1,661
1726880 오늘 웃고 싶으신 분들 보세요. 3 보이스피싱 2025/06/17 1,845
1726879 지갑 지퍼고치는 곳?? 3 ㄱㄴ 2025/06/17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