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석상에서

흠..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25-06-07 15:35:04

절친이 자주 다닌다는 보석상이 있다길래 제가 구입할게있어서 따라갔어요

대충 보고나서 살까말까 고민하는데 사장님이 하는 말이

 

좋은 금액입니다

남편분께 애교 좀 떨어서 사달라고 부탁좀 해보세요

라고 하길래 기분이 확 상하네요ㅜ

 

이나이에 무슨 애교를 떨어서 보석을 사달라는 말을 하다니..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졌어요

친구는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는 제게 그러더군요

다들 그렇게들 보석을 사는거지

너처럼 네돈으로 척척 못사ㅜ

 

나이 육십넘어서 애교를 떨어서 보석을 사달라고들 해야하나봅니다ㅠ

IP : 175.209.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7 3:36 PM (114.204.xxx.203)

    닭살이네요
    내 돈으로 사면 되지 무슨 애교요?

  • 2. 대부분
    '25.6.7 3:37 PM (58.29.xxx.96)

    남편이나 애인 불륜으로 얻으니까요
    자기돈으로 사는 사람이 그만큼 적다는거죠

    근데 저는 다이아반지도 제돈으로 샀어요
    자기힘으로 사는 사람이 진짜 부자에요.

  • 3. 애교 타령
    '25.6.7 3:38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 사람인가봐요

  • 4. 뇌물도
    '25.6.7 3:38 PM (58.29.xxx.96)

    있어요..

  • 5. 흠..
    '25.6.7 3:38 PM (175.209.xxx.116)

    남편돈으로 사서 선물을 받든
    내가 내돈으로 사든
    애교를 떨어서 사달라고 졸라보라는데 참나 허걱 싶었네요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구요ㅠ

    아니 여자는 무슨 애교동물입니까ㅜ

  • 6. 흠..
    '25.6.7 3:41 PM (175.209.xxx.116)

    내가 버는돈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로 크게 맘먹고 사는 다이아몬드라서 열심히 서치중인데 진짜 남편돈으로 사야하는거면 더더욱 기분나쁠뻔했네요ㅠ
    에잇
    뭔 놈의 애교ㅜ

  • 7. 그냥
    '25.6.7 3: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이 그냥 주관적인 경험으로 하는 말인데 그냥 의미없다 그런가보다 하고 보통은 넘기지 않나요.
    이게 그렇게 기분이 확 상할만큼의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것들 다 제 돈으로 사는 사람입니다만...
    제기준으로 예민하신것 같아요.

  • 8. 흠..
    '25.6.7 3:43 PM (175.209.xxx.116)

    좋은 가격이기는했지만
    결국 그집에서는 안샀어요
    그 가게는 장사 못한다 싶었네요ㅜ
    아무한테나 애교타령은 좀 아니죠

  • 9.
    '25.6.7 3:47 PM (222.154.xxx.194)

    세상에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야할 말들이 많아요,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누구나 말실수는 하지만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나는 그런식의 말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면되지요.

  • 10. 가볍게
    '25.6.7 4:0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장삿꾼이 웃자고하는 소리를
    진지하게 들을 필요없어요.
    한귀로 흘려들으면됩니다.

  • 11. 자격지심
    '25.6.7 4:23 PM (121.88.xxx.74)

    저라면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건데요, 뭘!" 이러고 말아요.
    원글님은 능력있는 척, 쎈 척 할 뿐 사실은 그 정도의 능력이 없는거에요. 실제로 그 능력 이상이면 풋!하고 웃고말지 님처럼 부르르 하지 않으니까요.

  • 12. 내가
    '25.6.7 4:2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내게 그런말 했으면 ..말내용을 떠나서 ..축 치졌을거같네욕 속으로.

    독신도.미혼도 .이혼도 있는 세상ㅇ니ㅣ..당연히 남편 있겠거니 ..말하면 또 위축됩니다.

    미혼으로 늙어가 참 힘들어요.
    저런상황에서 부모라도 옢에 있ㅇ으면 부모님도 다운되고 속상해할거고. 전 더 힘들엏믈거같아요

  • 13. 흠..
    '25.6.7 4:57 PM (211.234.xxx.211)

    자격지심 이란 댓글에 크게 웃고갑니다 ㅎㅎㅎ
    개그감이 있으시네요ㅋㅋ

    저 능력있는척.쎈척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저보다 엄청난 여 사장님들이 제 주변엔 셀수도 없거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903 그냥 반찬가게를 갈 껄 그랬다... 13 난역시.. 2025/11/25 6,130
1774902 최상목 방지법 발의(쇼츠)...최혁진의원 발의 2 ㅇㅇ 2025/11/25 1,137
1774901 주단태 역 엄기준 뮤지컬 보신 분 7 . 2025/11/25 1,318
1774900 왜 하프 기장이 안어울릴까요 3 바구니 2025/11/25 1,488
1774899 재판부 "문 전 대통령 기소, 수사 위법성 여부도 심리.. 3 ㅅㅅ 2025/11/25 1,646
1774898 박정민 청룡영상 40.50대가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39 2025/11/25 5,453
1774897 다카이치 이거 진짜인가요?.gif 14 왜 저러죠?.. 2025/11/25 4,226
1774896 아파트 층간소음 조언을 부탁드려요 7 리마 2025/11/25 1,566
1774895 공부 안하는 중2 아이 학원 끊으면 후회하겠죠? 8 .. 2025/11/25 1,389
1774894 요새 정신나간 운전자들이 왜이리 많나요 5 ?? 2025/11/25 2,116
1774893 24시간 혈압기계 해보신분 3 반지형은 2025/11/25 1,054
1774892 GPT가 예상하는 내년 한국 집값 3 00 2025/11/25 3,514
1774891 제가 저 글의 용돈거절 누나 포지션인데 10 2025/11/25 2,839
1774890 지능정보보호,보안 이런 과들은 전망이 어때요? 4 대학교 2025/11/25 636
1774889 내란특검 "내란 동기에 김건희 연관 있어" 14 드디어!! 2025/11/25 2,701
1774888 28 영자 영철 웨딩 사진 찍었네요. 19 ..... 2025/11/25 4,300
1774887 민희진-김건희 평행이론- 딴지일보 9 딴지일보 2025/11/25 1,819
1774886 공기업인데 2 ... 2025/11/25 1,492
1774885 중국산 아이스크림 ‘메롱바’ 먹지 마세요. 4 ㅇㅇ 2025/11/25 3,395
1774884 KB손해보험 청구하면 잘 안 주나요? 12 궁금 2025/11/25 1,651
1774883 버스나 전철 안에서 통화하는사람들 7 적응안됨 2025/11/25 1,497
1774882 중국대사 얼굴 현수막 찢은 4명 검찰송치. 트럼프는 찢어도됨 11 ㅉㅉ 2025/11/25 1,059
1774881 앞으로 집값 어떻게 예상하세요? (수도권) 12 ㅇㅇ 2025/11/25 2,456
1774880 블라인드 용돈을 바라는 부모님 이해못하는 누나...보셨어요? 48 ㅇㅇ 2025/11/25 6,359
1774879 이사 입주청소는 도우미여사님 두 분 오시면 되겠죠 8 이사 2025/11/25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