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에너지가 삶에 엄청 크게 작용하나봐요

...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25-06-07 10:12:03

십년째 개인사업 하는 중인데

초반기에는 빚이 있어서

돈 벌어야하니 이 악물고

끼니 건너뛰어가며 진짜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했고 운이 따라줘서 빚도 갚고 돈도 많이 모았는데 최근 수년동안 일 하기 싫고 대충하고

제가 일 하는 만큼 매출이 나오는 구조인데

매출이 떨어져도 노력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매너리즘에 빠지고 삶도 무기력하고요

 

그러다가 제가 뽑은 대통령이 당선됐고

첫날부터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면서 

여기저기 고장난 것들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김밥한줄 먹으면서 일하는 모습은

그 어떤 대통령한테도 본적이 없었어요.

옛날에 김영삼 대통령 칼국수 먹는 모습도

제대로된 식탁위에서 근엄하게 식사하는 모습이어서

서민같다거나 하는 느낌은 못 받았거든요

그냥 칼국수 매니아가 왕의 식탁에서 칼국수 먹는구나. 국물은 사골을 푹 고아서 만들었겠지 그런 생각.

 

김밥 드시며 일하는 모습은 제가 기억하는 한

역대 대통령들 중에 유일했고

그렇게 자주 해본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럽더라구요

 

뭔가 띵했달까요. 아 인생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인데..

저분은 남보다 몇배를 더 살아내는구나 

난 왜 나태했지.. 오싹했어요

어제 그제 아무생각없이 일하다보니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일하다 잠들었는데

예전에 사업초반때 기억이 나고

나도 모르게 내 삶에 집중하고 노력하게 되네요

 

계속 긍정에너지 불어넣어 주세요

무기력했던 저를 일으켜세웠어요 

일하는 게 다시 즐거워졌어요 :)

 

 

 

 

 

 

 

 

IP : 211.235.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7 10:18 AM (122.32.xxx.88)

    정치 과잉인가봐요.
    과도한 동일시.

  • 2. 이뻐
    '25.6.7 10:20 AM (211.251.xxx.199)

    이재명 대통령은 보면 볼수록
    참 자연스러워요
    절대 인위적인 연출된 모습이 아니더군요

    영부인도 마찬가지고

    왜 그동안 많은 관심을 안가졌는지..
    지난반에도 한표는 줬지만
    후회됩니다.

  • 3. ......
    '25.6.7 10:20 AM (110.10.xxx.12)

    원글님 공감해요
    화이팅하세요^^

  • 4. 당연히
    '25.6.7 10:26 AM (211.206.xxx.191)

    저도 일 열심히 하는 대통령 보고
    수년간 정리 안 하던 창고방 어제 정리했어요.
    리더가 중요해 이러면서.
    좋은 에너지 받으면 너무 좋은 거죠.

  • 5. 저도요
    '25.6.7 10:28 AM (121.162.xxx.57)

    내란 이후로 뭔가를 해야겠다 의욕이 안 생겼는데 이제는 열심히 살고 싶네요.. 윤석열 맨날 출근 안하고 뻥카 보낼 때는 저런 게 대통령인가 싶어서 너무 자괴감 들었음.

  • 6. ….
    '25.6.7 10:29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이재명본인이 본인 큰 장점이 체력이라했죠
    에너지가 넘쳐요!!
    저에게도 긍정적 메시지가 되었어요

  • 7. …..
    '25.6.7 10:30 AM (210.223.xxx.229)

    이재명본인이 본인 큰 장점이 체력이라했죠
    에너지가 넘쳐요!!
    저에게도 긍정적 메시지를 주었어요

  • 8. 아자아자
    '25.6.7 10:41 A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좋은기운이네요~
    원글님도 워낙 부지런하고 대단하신분이구요^^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 가서 전시해설을 듣는데..
    따라다니는 제가 다 숨이 차더라구요~
    십대때부터 시작해서
    김구선생님은 동학농민운동,일본군 처단,감옥에서 교육사업
    (지금의 빔프로젝터 사용), 신민회 설립,
    상하이 건너가서 임시정부 구성,한인애국단 조직(이봉창 윤봉길 의사) 한국광복군 조직(중국땅에서 한국군대 양성),일본에 선전포고
    카이로회담 정상들과만나 식민국가중 유일하게 독립국가 천명
    그 와중에 틈틈이 두 아들을 위한 백범일지 집필..
    저도
    나약하고 무기력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네요

  • 9. 저도
    '25.6.7 10:41 AM (118.235.xxx.111)

    선한영향력이 그런거죠
    공인일수록 그래서 선한영향력이 중요한데 하물며 대통령이니까 얼마나 중요한가요. 저도 지난 3년간 부정적인데 에너지가 많이 뺏겨 취미생활도 잘 못하고 다운돼 있었어요. 어느분이 그러시던데요, 옷이 사고 싶어 진다고 ㅎㅎ 에너지가 살아나는거죠^^ 그래서 민주당정부에서 문화가 발전하잖아요. 창의력이 살아나는거죠. 원글님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 10. ..
    '25.6.7 10:43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을 읽고 저런 첫 댓글 밖에 못 다는 사람에겐 아까운 좋은 이야기네요.

  • 11. @@
    '25.6.7 12:29 PM (118.235.xxx.23)

    헐 저만 그런줄
    막 부지런해지고 있는 저를 봅니다
    힘내요 원글님 잘 될겁니다
    부정적인 저에서 긍정모드로 가고 있는 저를 봅니다

  • 12. 꼬슈몽뜨
    '25.6.7 12:33 PM (211.234.xxx.195)

    저도요 그냥 힐링이고 자극되고 무기력했는데 요새 좋아지고있다고느껴요

  • 13.
    '25.6.7 12:38 PM (211.229.xxx.27)

    저만 그런 생각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ㅎ
    창고정리하고 헌가구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제자신을
    다잡게 되네요.
    이제 뉴스도 보게되고 유튜브도 절제하고 제 삶에 집중하게 되네요.
    이김에 살도 좀 빠졌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785 집값 강남에서 강동까지 넘어갔네요 23 2025/06/09 4,044
1723784 미지의 서울에 나오는 그런 회사? 4 2025/06/09 2,516
1723783 길거리 쓰레기 5 ㅇㅇ 2025/06/09 597
1723782 이 지역 공무원들 점심 시간 안 지키네요 23 점심 2025/06/09 3,950
1723781 곽상도아들 50억은 국민세금 아닌가요??? 9 ㄱㄴㄷ 2025/06/09 1,348
1723780 예스24 접속이 되나요? 6 ... 2025/06/09 746
1723779 칸칸나눠져있는 도시락통 추천해주세요 7 도시락파 2025/06/09 857
1723778 역시 잼프님은 달라요 달라 37 /// 2025/06/09 4,321
1723777 50조 ‘코로나 대출’ 만기 앞두고 대대적 채무조정 구체화 작업.. 11 ... 2025/06/09 1,955
1723776 카카오가 빨간불이 ㅜ.ㅜ 7 어휴 2025/06/09 3,127
1723775 지금 삼전 들어가도 되나요? 2 00 2025/06/09 2,499
1723774 새 정권이 박원순 시장의 억울함도 풀어줬음하네요 32 ㅇㅇ 2025/06/09 2,231
1723773 우리나라 대통령이란 자리.... 6 ㄱㄱ 2025/06/09 1,036
1723772 주식 오늘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조정 기다려 볼까요? 6 121212.. 2025/06/09 2,280
1723771 다들 불장이라던데 23 ... 2025/06/09 4,325
1723770 (대구맘님들) 재종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재종학원 2025/06/09 426
1723769 여름대비 ) 열차단 필름 효과 있나요 6 2025/06/09 1,013
1723768 네이버페이 줍줍 (70원) 6 111 2025/06/09 1,133
1723767 선크림을 하루에 몇번 바르시나요? 3 ... 2025/06/09 1,463
1723766 이대통령 선거법 위반 사건 헌법 84조로 기일변경 25 o o 2025/06/09 5,445
1723765 나주. 목포. 강진 짧은 여행 후기 15 ㅇㅇ 2025/06/09 2,325
1723764 계란2개를 한꺼번에 굽는 2구 에그팬 어때요? 9 후라이팬 2025/06/09 990
1723763 이다해 결혼하고 잘사네요 9 ㅇㅇ 2025/06/09 5,043
1723762 카드사 고객센타 ARS 말고 직원 상담 어떻게 하나요? 4 직접문의 2025/06/09 547
1723761 중국인들 한국에서 집사는거 13 ㅇㅇ 2025/06/09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