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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 아픈데 애 둘 맡기고 1박2일로 친구 만나러 가는 남편

흐흠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5-06-06 19:43:23

골절이라 깁스하고 딛으면 안된대서 거동

최소화 하고 있어요

오늘 현충일이라 둘째 데리고 박물관도 다녀오고

목욕도 시켜놓고 5시쯤 나갔는데

나름대로 남편은 다 해놓고 나간게 맞는데

그래도 생각할수록 좀 서운한게..

제가 못되먹고 이기적인가요

 

외박이지만 친구들이랑 다른짓 안하고 정말로

순수하게 고기구워 술마시고 수다떨고 오는게 

확실해서 다른 의심은 없는데요

그냥 거동이 절뚝거리느라 거동이 너무 힘든데

애들 밥차리고 집정리 하다 너무 힘들어 잠깐 누워있다가

뭔가 야속하달까..

남편 할거 다 해놓고 나갔는데도 왜이리 서운하죠 훌쩍..

IP : 58.7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6 7:47 PM (222.108.xxx.8)

    서운한게 당연하니까 이기적이다 뭐다 자책하지
    마시고 맛있는거 배달 시켜 드세요.
    나중에 시간날때 차분하게 서운했다 말씀하시고요.

  • 2. ㅇㅇ
    '25.6.6 7:48 PM (110.70.xxx.10)

    저 같아도 서운할것 같아요 ㅠㅠ

  • 3. 나름
    '25.6.6 7: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운한 생각들 수도 있죠. 친구들만나는 약속 좀 미루고 집에 있어주지그랬나 싶고...
    남편은 그래도 나름 나가기 전에 할 일은 했네요.
    근데 그냥 배달해드시고 대충 두시지... 움직이지 마세요.
    몸을 좀 아껴야 회복이 빨라요.

  • 4. ....
    '25.6.6 7:54 PM (211.234.xxx.206)

    남편은 님 다치기 전에 친구들과 한 약속이니 갑자가 깨기 어려웠을것 같아요
    나름 애들케어하고 해놓을거 해놓고 저녁때 나갔네요
    그정도면 너그러히 봐주셔도 될듯해요
    집정리 하지마시고 애들도 뭐 시켜주시거나 하면서 뒷정리도 마시고 쉬세요 자꾸 움직이면 안좋아요 어서 나으시길!

  • 5. 당연히
    '25.6.6 7:57 PM (223.38.xxx.118)

    남편이 잘못 했죠. 깁스한 와이프에게 어린애 둘 케어를 전담시키고친구들 만나러 가다뇨.
    업무차 나가는거라면 모를까

  • 6. 보통
    '25.6.6 8:24 PM (175.196.xxx.62)

    배려하면 할수록 더 많이 요구한대요
    해 줄수록 양양이라고~~
    접점을 찾아보고 서로 타협하고 살아야 하니
    누가 정상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 7. 오늘이
    '25.6.6 8:38 PM (221.149.xxx.157)

    휴일이라 미리 잡아놓은 약속일텐데...
    그래도 마누라 아픈데 집에 있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도 친구들과 놀고 쉬고 충전이 필요했겠지.. 하세요.
    곱씹고 있으면 나만 열받아요

  • 8. ..
    '25.6.6 9:05 PM (39.118.xxx.199)

    휴일이라 미리 잡아놓은 약속일텐데...
    그래도 마누라 아픈데 집에 있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도 친구들과 놀고 쉬고 충전이 필요했겠지.. 하세요.
    곱씹고 있으면 나만 열받아요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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