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안정한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5-06-05 10:04:36

임신 중기고 모유수유할지 안할지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닥치면 하는 거 아닌가요?

뭘 미리 결정해야 돼요?

그게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친구가 모유수유 아직도 안 정하면 어떡하냐고 다그치면서 저를 혼내길래

어이가 없어서요

 

친구는 출산경험있어요

IP : 59.16.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ㅁㅇ
    '25.6.5 10:0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잘못했다고 하세요.

    그런 친구에게는 내이유나 대화가 안 통해요

    '잘못했어. 정신차릴게'라고 답변하면 입 다뭄

  • 2. ...
    '25.6.5 10:08 AM (118.37.xxx.213)

    윗님, 뭘 잘못했다고 해요.
    내가 알아서 할께 해야죠.

  • 3. 노래 추천
    '25.6.5 10:08 AM (221.168.xxx.73)

    그 친구분께 추천합니다.
    이명화 여사의 "유난이다"

  • 4. ..
    '25.6.5 10:09 AM (220.94.xxx.236)

    저는 애 낳으러 갈 때까지도 자분할지 제왕할지 못정했어요. 뭘 모유수유를 정하나요... 근데 초유 먹이시고 싶으면 처음에 병원에서 교육하는 거 들으셔야 좋아요. 저는 그거 7만원인가 내라고 해서 안내고 그냥 있었는데 바로 가슴 뭉쳐서 초유 못먹이고 가슴마사지하면서 초유 다 날렸네요...

  • 5. ....
    '25.6.5 10:10 AM (59.15.xxx.230)

    뭘잘못했다 말해요. 세게 되받아쳐야지 고나리질 안해요. 너뭐돼 얻다대고 훈계질이냐 화를 내야죠

  • 6. ...
    '25.6.5 10:12 AM (222.236.xxx.238)

    모유수유를 미리 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저도 애낳고 그냥 했는데 모유 나오면 모유고 안 나오면 분유로 가는거지 뭘 . 진짜 유난이네요

  • 7. 정한다고다되요?
    '25.6.5 10:15 AM (121.190.xxx.146)

    친구한테 그걸 지금 정한다고 다 돼? 하고 물어보지 그랬어요.

    인생에 모유수유한 게 유일한 자랑거리인가보네요. 그 친구는. 고나리쟁이들은 강하게 나가야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입다물어요

  • 8. ..
    '25.6.5 10:17 AM (175.212.xxx.141)

    첫대글 한방 먹이는 화법이잖아요 ㅎㅎ

  • 9. ...
    '25.6.5 10:48 AM (115.21.xxx.164)

    모유수유 닥치면 하는거죠. 중기면 이제 알아서 관련 수업도 듣고 책도 보고 할텐데... 친구는 성격이 급한건지 누가누굴 혼냅니까

  • 10. ----
    '25.6.5 11:08 AM (211.215.xxx.235)

    그 친구가 이상하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아이 둘이상 출산해본 분들 아시겠지만, 모유수유도 쉽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아이는 모유가 잘 안나와서 고생하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분유먹이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엄마도 같은 사람, 같은 방식으로 생활했고 준비했고..
    분만이 자분이든 제왕이든, 모유수유든 분유먹이든 어떤 것도 우위도 없고 상황에 맞게, 엄마가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는게 맞아요..

  • 11. 아직
    '25.6.5 3:55 PM (106.101.xxx.216)

    못 정했어도 젖몸살은 준비하세요. 너무 아파요ㅜ 냉팩이랑 크림이랑 마사지 꼭 검색해보셔요.

  • 12. 미리
    '25.6.5 8:12 PM (74.75.xxx.126)

    정해 두는 게 좋긴 하죠. 왜냐면요.
    인간이 살면서 가장 힘든 날은 인생 두 번째 날이래요. 생일이 1월1일이면 1월2일이 제일 힘든 날이래요. 가지고 태어난 모든 장기들이 실전에서 풀 가동 되는 날. 숨은 어떻게 쉬는지 눈은 어떻게 뜨는지 메뉴얼을 가지고 태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와중에 배도 점점 고파지는데 완모 하기로 결정한 상태면 분유를 안 먹이고 굶기는 편이에요. 분유가 달달하니까 그거 맛 보면 모유 안 먹게 된다고요. 몸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고 익숙하고 편안하던 엄마 뱃속은 떠났고 배는 점점 고파지는데 밥은 안 주고.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 힘들다는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울겠죠.
    아기 낳았다고 젖이 바로 도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이 낳은 병원에서는 그래도 맘 약해지지 말고 모유수유 밀고 나가라고 강의하는 편이라 저도 우는 아이 안타깝게 바라보며 젖 양 늘리는 것만 집중했어요. 후회는 없고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저는 완모수유 선택하겠지만, 출산 직후에 우왕좌왕하다 원치 않은 결정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강의도 듣고 책도 보고 미리 결정해 두면 아기 만날 때 훨씬 맘편하고 행복할 수 있어요.
    아무쪼록 순산하시고 아기도 산모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336 “김문수-손효숙-이희범, 인사동 식당서 모였다” 4 모른다며모른.. 2025/06/05 1,933
1722335 李, '해수부 부산이전 신속준비·공정위 충원안 마련' 지시 4 ... 2025/06/05 1,272
1722334 지금 mbc뉴스데스크 보고있어요 8 신나 2025/06/05 3,152
1722333 대통령실 “시차 때문에 트럼프 통화 불발…내일 가능성” 21 ... 2025/06/05 3,012
1722332 20대 남자는 결국 이재명이 해결해주실듯.. 4 ........ 2025/06/05 1,770
1722331 이준석 제명 청원 화력 보태주세요~~!!!!! 13 ,,,,, 2025/06/05 1,129
1722330 일못하는 직원에게 말하고 싶은것들 9 사장은고민중.. 2025/06/05 2,103
1722329 트럼프 타령할 때 할일 일사천리도 합시다. 3 ... 2025/06/05 382
1722328 ㅋㅋ 쇼잉 하나는 잘하네? 41 2025/06/05 4,300
1722327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꺼내셨나요? 7 ㄱㄴㄷ 2025/06/05 994
1722326 우리가 미국의 속국도 아니고!!! 7 아놔… 2025/06/05 802
1722325 수박 배달갔다 왔습니다. 12 ... 2025/06/05 3,270
1722324 "취임식에서도 한미 관계의 이상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19 . . 2025/06/05 3,575
1722323 아까 2시간 가사. 식사 글 쓴 직장맘이에요 7 ㅇㅇ 2025/06/05 1,631
1722322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동선을 감시 해야하는 이유 1 2025/06/05 1,012
1722321 현충일 행사에 그 면상 안봐서 행복함 17 ㅇㅇ 2025/06/05 1,613
1722320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요구 19 ... 2025/06/05 4,224
1722319 이재명!! 이재명!!! 4 d 2025/06/05 1,036
1722318 중국 속국 글 관리자님이 삭제하셨네요. 3 ... 2025/06/05 647
1722317 오늘 하루종일 실실 웃고 일했어요 ㅎㅎ 3 2025/06/05 1,172
1722316 소득세 환급 안내 전화 1 성의 좀 2025/06/05 1,500
1722315 대통령님 성남시장 시절 15 ... 2025/06/05 2,833
1722314 물건 잘 버리시는 분들은 7 ㅡㅗㅎㄹ 2025/06/05 3,591
1722313 숨이 안쉬어지는 느낌 8 2025/06/05 1,934
1722312 이재명대통령 인선보니 차기 키우는것 같아요 14 22 2025/06/05 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