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렌지 사용중에도 흘린거 수시로 닦으시나요?

깨끗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25-06-05 08:31:50

얼마전에 식당을 갔는데

주방이 훤히 보이는데

아줌마가 국이 흘러넘치면 수시로 화구 주변을 행주로 닦으시더라구요.

 

전 그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항상 불끄고 다 식으면 닦거나

귀찮아서 닦아야지 닦아야지 하곤

누룽지같이 누러붙으면 세제뿌려두고 뿔으면 닦는데

제가 제 주방을 봐도 한숨이 나오는데

(맞벌이고 남편이 어쩌다 계란후라이라도 하면

소금이 계란보다 주변에 더 많이 뿌려져있고

라면을 끓여도 스프가 주변에 흩뿌려져있어서 빡침)

 

팔빠지게 맨날 내가 뒷수습하는것도 짜증나서

인덕션으로 바꾸면 좀 수월하려나 싶던차에

식당주방 관리하는거 보니

원래 저렇게들 하나? 내가 살림을 못하나 싶은데..

 

보통 불끄고 가스렌지 식기전에 닦으라고들 하긴 하던데

화구트레이는 아직 뜨거워서 만질수가 없던데

식을때까지 기다리다 까먹기일쑤고

불이켜진상태로 닦는건 엄두도 안나는데 어떻게들 닦으세요?

 

IP : 106.10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6.5 8:3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식고 마르고 덕지 덕지가 되면 일이 열배 백배가 되지요
    양념얼룩 튀자마자 바로 바로 닦습니다
    위험부분은 집게 옆에두고 행주 집어 슥샥

  • 2. 저요
    '25.6.5 8:36 AM (49.161.xxx.218)

    흘리거나 떨어지면
    바로바로 행주로닦고
    행주빨면서 음식해요
    이건 습관같아요
    저는 널부러진게 싫어서 음식하면서도
    바로 치우는편이예요

  • 3. 인덕션이나
    '25.6.5 8:52 AM (180.68.xxx.158)

    하이라이트로 바꾸세요.
    직화연소할때 발생하는 가스가 매우 안좋데요.
    인덕션이나 그런거는 상판이 매끈해서
    쓱~싹 잘 닦여요.

  • 4. 몸에좋은마늘
    '25.6.5 9:07 AM (49.161.xxx.10)

    그냥 버릇 같아요. 저도 점점 더 그렇게 되는데, 뭐 튀고 그러면 바로 바로 닦아요. 그래도 요리 다 하고 나면 엉망인데 요리하는 중 안 치우면 그냥 난장판이죠.

  • 5. “”“”“”
    '25.6.5 9:10 AM (211.212.xxx.29)

    뜨거울때 닦아야 쉽게 닦이잖아요
    다듬고 난 채소 짜투리, 계란껍데기, 비닐같은 것도 바로바로 갖다버려요.
    요리 끝난 후 싱크대 지저분하면 보기싫고 오히려 치우기 귀찮아져서요.

  • 6. 플랜
    '25.6.5 9:12 AM (125.191.xxx.49)

    그때그때 닦는게 덜 번거롭고 쉬워요
    나중에 닦으려면 배로 힘들어서 저도 바로바로 닦거든요

  • 7. 요리끝나먼
    '25.6.5 9:16 AM (14.6.xxx.135)

    바로 닦아요. 중간중간 닦으면 너무 일이 많아서...삼발이가 뜨거우면 오븐장갑끼고 내려놓아도 전혀 손안뎁니다.

  • 8. dd
    '25.6.5 9:33 AM (61.74.xxx.243)

    그럼 바로 바로는 행주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행주는 삶아서 말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키친타올로 닦다가 불이 붙은적이 있어서요;;
    (흘러 넘친건 건식 재질이 필요해서 물티슈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 9. ㅇㅇ
    '25.6.5 9:41 AM (211.201.xxx.53)

    행주 수세미 일회용으로 바꾸면 좋아요
    빨아쓰는 행주 좋은건 3~4일도 쓰구요
    수세미도 며칠 쓰다가 헤지면 후라이팬 닦을때 쓰고 버리거나 배수구 닦고 버립니다
    이 두개는 생각보나 더러운거라 일회용으로 바꾸니 너무 좋네요

  • 10. 점점
    '25.6.5 10:54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매번 닦는 걸 못 보고 자라서 그때그때 닦기조 한다는 것을 아예 몰랐었어요.
    어느날 누군가에게 들었지만, 백번 들어도 소용 없다가 점점 주방일이 고단해지고서야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위에 집게나 오븐 장갑 이용 팁 감사해요.

  • 11. 점점
    '25.6.5 10:5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매번 닦는 걸 못 보고 자라서 그때그때 닦기도 한다는 것을 아예 몰랐었어요.
    어느날 누군가에게 들었지만, 백번 들어도 소용 없다가 점점 주방일이 고단해지고서야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위에 집게나 오븐 장갑 이용 팁 감사해요.

  • 12. 매번 매일
    '25.6.5 11:19 AM (118.235.xxx.81)

    닦아요. 그래도 오래 쓰니 더럽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689 50대초 살아생전에 다시는 내란당이 정권 안잡았으면 해요. 11 .. 2025/06/06 1,498
1722688 야채 언제 비싸지죠? 5 2025/06/06 2,466
1722687 대통령은 대북송금, 총리후보는 미문화원 점거 시위 9 ... 2025/06/06 1,242
1722686 사이 좋아 보이는 부부도 20 ㅡㅡ 2025/06/06 6,520
1722685 검찰총장, 법무부장관은 언제 임명해요? 8 ..... 2025/06/06 1,614
1722684 넷플 광장 11 궁금 2025/06/06 2,561
1722683 가락시장 허브판매하는곳 5 ... 2025/06/06 523
1722682 대치동 글로리아 영어쌤 강의 듣는것이 좋을까요 6 ㅇㅂ 2025/06/06 1,702
1722681 병원이 하루아침에 문닫고 야반도주 하는 경우가 있나요? 8 00 2025/06/06 3,288
1722680 김문수 찍은 분들 와봐요. 16 ........ 2025/06/06 3,325
1722679 내란범과 그 관련자들 사면금지법,,, 시급히 통과시켜야합니다 2 내란 2025/06/06 983
1722678 푸하하 왜이리 통쾌한지 11 2025/06/06 4,170
1722677 조 중 동 똥줄 타겠지 2 2025/06/06 2,124
1722676 국가정책으로 포장된 개신교의 이권사업들 - 뉴스타파 6 0000 2025/06/06 1,065
1722675 여름 배추김치는 어떻게 담그나요? 3 김치 담그기.. 2025/06/06 1,358
1722674 양심 집나간 대구 이재명정부에 44조 지원요구 41 ㄱㄴㄷ 2025/06/06 5,262
1722673 민주주의는 끝났다고 개탄하는 남편 83 ㅇㅇ 2025/06/06 16,273
1722672 머스크가 트럼프를 끌어 내리겠네요. 12 ..... 2025/06/06 5,546
1722671 이재명과 윤석렬의 일처리 능력 차이를 보세요. 6 .. 2025/06/06 1,764
1722670 차기 매불쇼 mc. 지금 중학교2학년이네요 5 레32 2025/06/06 3,176
1722669 부동산 잡으려면 우선 언론을 잡아야해요 17 ... 2025/06/06 2,069
1722668 양비론이 정말 위험한 이유는? 2 꼭보세요 2025/06/06 674
1722667 이거 넘웃겨요 너는내운명 이재명대통령 에피 1 .,.,.... 2025/06/06 1,890
1722666 향수 좋아서 만족하시는거 저 알려주세요. 21 구매하러 갈.. 2025/06/06 3,690
1722665 아니 그렇게 싫으면 이민을 가지 7 안사요 2025/06/06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