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년 쓴 일기장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보여줄 수 있다는 건

.. 조회수 : 5,141
작성일 : 2025-06-05 02:23:53

어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이고.. 기분이 좋아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였던..

어떻게 보면.. 추진력, 똑똑함 그런 거 하나 보고 지지하던 제가 ( 분당주민이라 경험해봐서 알아요)  이 사람은 진짜 믿어봐도 되겠다 생각했던 포인트가 좀 엉뚱해서 여기 써봐요 

 누가 들으면, 그게 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얼마전 우연히 봤던.. 이재명이 프로포즈했던 얘길 하는 영상에10년 넘게 쓴 일기장을 줬다는 걸 보고 나서예요. 정말 손때가 묻고 너덜너덜한 일기장..

10년 넘게 빼곡히 쓴 일기장도 인상적이지만, 그걸 자기가 가장 잘 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거요.  일기장이란 게 숨기고 싶은 얘기도 있을 법한데.. 이건 갑자기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솔직한 사람이네..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왔나 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나쁜 사람일수가 없다... 

김혜경이 처음엔 거절했다더니 ^^; 일기장 받고 왜 예스 했는지 충분히 알 거 같아요..  저만 이거 인상적인가요.. 전 이럴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 거 같거든요.. 옛날 일기장이나 학창시절 쓴 편지같은 건 어떨 때 내가 봐도 이불킥인데요 ㅎㅎ 

 

정치인들에게 진심이란 게 있을까 회의적일 때가 많은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한텐 진심이 있을거라 믿게 되네요.. 저 일기장 때문에  

 

 

IP : 211.195.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5.6.5 2:40 AM (125.178.xxx.170)

    저도 엄청난 선물이라 생각해요.

  • 2. 서로
    '25.6.5 2:4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우선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내용들일텐데 계속 썼다는게 대단해요.
    그걸 내가 가장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줬다는것도 그리고 그 시절에 예고나와 피아노 전공한 여자가 그 내용을 다 읽고도 결혼을 했다는거... 인연이었나봐요.
    저라면 상대의 과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도망갔을 겁니다.

  • 3. 저는 또
    '25.6.5 2:53 AM (125.189.xxx.41)

    할수없었겠지만 그 힘든 소년공생활을
    했던것만으로도 착함과 강함이 공존한다고
    봤어요..
    저도 실은 악마화 한참일때
    좀 의심되었었거든요..
    근데 쭈욱 행보보면서 그리느껴졌어요.

  • 4. 형수욕을
    '25.6.5 3:36 AM (119.192.xxx.50)

    듣도 보도못한 망나니처럼 내뱉는 사림이
    프로포즈는 또 낭만적..

    이렇게 양면적인게 인간인데.
    암튼 잘해야겠죠

    참 혜경궁 뭐시기는 해명되었나요?

  • 5. **
    '25.6.5 3:39 AM (121.200.xxx.6)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 있나 싶어요.
    한창 학습력, 사고력, 인지력등이 확장될 시기에
    외부에서 지적인 것들을 받아들일 환경이 전혀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그리 언변도 좋고 똑똑하고 정의롭게 홀로 자랐는지.

  • 6. 저 사람은
    '25.6.5 4:11 AM (220.72.xxx.2)

    진실을 좀 찾아보고 형수욕 운운하세요
    유투브에 많이 있던데 극우유툽만 보나......

  • 7. ㅎㅎ
    '25.6.5 4:43 AM (74.75.xxx.126)

    그 얘길 그렇게 긍정적으로 들은 원글님이 마음이 착하네요.
    전 그 프로포즈 얘기 들으면서 나라면 너무 싫었겠다 싶던데요. 당장 결혼하고 싶을 만큼 120%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자기 마음을 알아 달라고 10년동안 쓴 일기장을 준다면 너무 부담스럽고 괴로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외모가 탁월하게 잘 났다거나 학벌이 좋다거나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게 어쨌든 그 두 분 사이에선 통해서 미담으로 남았지만 제 아들한테는 여자한테 그렇게 프로포즈 하는 거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 8. ㄱㄴ
    '25.6.5 5:07 AM (210.217.xxx.122)

    혜경궁 형수욕 운운 참 투명하다투명해

  • 9. ...
    '25.6.5 5:10 AM (39.7.xxx.100) - 삭제된댓글

    전혀 모르던 여자한테 청혼한게 아니라 둘이 연애하던 사이니 그런 청혼도 가능했건 거고
    여자도 아직은 순수한 대학생이였고 게다가 음대생이라 감성적이기도 해서 그 마음을 예쁘게 받아준거였겠죠. 느낌 있었겠죠. 이 여자는 이걸로 내 진심을 알아줄 수 있는 여자겠다.
    물론 그 나이에 계산적인 여자고 많긴 하겠지만

  • 10. 74
    '25.6.5 5:16 AM (210.217.xxx.122)

    여자가 남자가 싫으면 만나기는커녕
    결혼도 안했겠죠
    님는엔 학벌도 인물도 배경까지 눈에 안보였겠지만 부인은 그의 진심을 확인했을수도 있고
    그내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거고 짚신도 짝이 있으니까

  • 11. ㅇㅇ
    '25.6.5 5:25 AM (61.80.xxx.232)

    참 대단한인물이에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대통령까지 존경스럽네요

  • 12. 다이아 반지보다
    '25.6.5 6:26 AM (172.119.xxx.234)

    더 귀중한 산물이네요
    김혜경 여사와 결혼 안하면 죽을 거 같아서 청혼 했다던데
    젊을 때 사진보니
    참 사랑스럽고 밝은 커플이더군요

  • 13. 지나가는 나그네
    '25.6.5 6:29 AM (222.97.xxx.213)

    일기중
    출근해서 반장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내일은 회사에 가지 말아야 겠다.
    소년공의 일기 우리나라 이재명대통령님 일기 책으로 나온다면 읽고 싶어요~^^

  • 14. 대단하죠
    '25.6.5 6:37 AM (222.120.xxx.110)

    저도 어제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했어요. 일기를 그렇게 쓴다는 자체만봐도 성실하다는거. 자기가 살아온 과정을 숨김없이 보여주고싶다는건 정말 그간 떳떳하게 살았기때문에 가능한거에요.

    삐딱하게 보는 저 위에 몇은 그냥 심보가 못되보이네요.
    그리고 형수욕타령하는 ㄷㅅ아.
    당신같으면 엄마를 때리고 괴롭히는 형과 형수한테 욕안하면 그게 ㄷㅅ인거야. 뭘 알고나 알바짓도 해야지. 그렇게 살지마라.

  • 15. 안목
    '25.6.5 6:45 AM (114.203.xxx.205)

    일기장 받을만 하니 줬을거고 받고 싶으니 받았고.
    일찌기 사람 보는 눈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영부인 자리가 아무나 되는 자리가 아니니요.

  • 16. ㄱㄴ
    '25.6.5 7:11 AM (210.217.xxx.122)

    자기의 과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한사람의 진심을 알아본사람과 겉모습만 보는 사람의 차이 간단함

  • 17. 충격
    '25.6.5 7:25 AM (122.32.xxx.88)

    일기장을 보여주는게 왜 칭송받을 일인가요?

    남편분한테 일기장 보여주시는 분들이 82에는 많은가 봐요.

  • 18. 122
    '25.6.5 7:29 AM (210.217.xxx.122)

    남편이 아니자누 자기의 본모습을 알게 해주려고 보여준거지
    별꼬투리 다잡는거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뻔하네
    내용이 어떤지 궁금하지도 아니면서 그렇게 살고싶니??

  • 19. 122
    '25.6.5 7:51 AM (118.235.xxx.37)

    공감능력없는 분은 절대 이해못할꺼에요.
    연인사이에 자기가 10년넘게 쓴 일기장을 보여준다는게 쉬운일같아요? 그만큼 떳떳하게 살았다는 자신감이 충만하니까 가능한거에요. 부부사이에 보여준게 아니라 청혼할때 선물해줬다는거에요. 제대로 알고나 말하던지요.

  • 20. ..
    '25.6.5 8:01 AM (58.78.xxx.244) - 삭제된댓글

    시간이 사람을 물들이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그 시절엔 순수했겠지만 정치를 하면서 변하지 않기는 어려울듯.

  • 21. 58
    '25.6.5 8:44 AM (210.217.xxx.122)

    정치초짜 윤수괴는 왜 그런 위험한 정치적판단을 했을까나
    아마 검사시절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던걸루

  • 22. ㅇㅇ
    '25.6.5 8:56 AM (39.7.xxx.175)

    그거 저도 엄청 감동적이었어요
    그거 땜에 청혼 승락한 김여사도 대단하다싶구요
    제 편견일진 몰라도 제친구 중 음대나온 애들은 대부분 전문직 남자라해도 개천용이면 극혐들 하거든요

    심지어 이재명은 장애인이잖아요.
    김혜경씨랑 사귀기 전까지 장애왼팔이 창피해서 한여름에도 긴소매만 입었다던데

    환갑 넘어서도 둘이 알콩달콩한게 참 보기 좋아요.
    이제야 정상적인 부부를 보게되어서 참 다행이죠

  • 23. 그게참
    '25.6.5 9:02 AM (116.45.xxx.34)

    윗분 말씀 맞아요

  • 24. 그게참
    '25.6.5 9:03 AM (116.45.xxx.34)

    김혜경여사도 보통 분은 아니네요. 예고에 음대출신인 여자가 개천용 선택하는 건 쉽진 않아요.
    착한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314 정청래 의원은 헌재 '尹 파면'때 국회 탄핵소추단장으로 큰 역.. 13 ㅇㅇ 2025/06/15 3,540
1718313 무직남편 하소연 글올렸는데요 26 000 2025/06/15 7,368
1718312 바뀐세법은 주부는 남편에게 매달 이체받아서 적금 ? 14 주부는 2025/06/15 4,348
1718311 사교육의 핵심은 수학이네요 11 ㄴㅇ도 2025/06/15 4,046
1718310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 5 2025/06/15 1,597
1718309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9 안타까움 2025/06/15 3,874
1718308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21 저런 2025/06/15 3,591
1718307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정적인 사람은 2 ㅇㅇ 2025/06/15 1,373
1718306 李직무 기대감 70%… 민주 46%, 국힘 21% 10 갤럽 2025/06/15 1,745
1718305 질투 없는 분들. 궁금해요 65 ., 2025/06/15 5,975
1718304 오늘 많이 더웠나요 7 ㄱㄴ 2025/06/15 1,922
1718303 유툽보니 상추가 대장암의 원인이 52 ㅇㅇ 2025/06/15 35,686
1718302 선진국들 치매노인 복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5 .. 2025/06/15 1,379
1718301 기초 노령 연금 못 받는 분들 14 궁금 2025/06/15 4,645
1718300 여름에 개문냉방하는 가게 단속하면 좋겠어요 8 00 2025/06/15 1,460
1718299 임대차 계약서 복비 좀 봐주세요 5 ㄷㄷ 2025/06/15 1,093
1718298 안경 쓰는 분 12 음.. 2025/06/15 3,157
1718297 잼프님이 넷째아드님이시군요 2 2025/06/15 1,956
1718296 갤럭시 보안정보 이거 바꾸면 안털린대요 근데 2025/06/15 1,099
1718295 문프 17일날 기소한다고 21 ㅎㄹㄹㅇㅇ 2025/06/15 6,486
1718294 전화 오는거 싫어하는군요.. 16 전화 2025/06/15 5,879
1718293 어머니, 넷째아들 재명이입니다. 6 눈물 주의 2025/06/15 3,847
1718292 엄지손가락 접어보세요…이 모양 나오면 당장 병원 가봐야 7 ㅇㅇ 2025/06/15 5,328
1718291 일본어 잘 아시는 분요 4 ..... 2025/06/15 1,386
1718290 윤모지리는 진짜 어휴네요 6 수사 2025/06/15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