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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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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0.8m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25-06-04 12:34:42

시어머니가 갑상선암 0.8m 라고 진단을 받았는데요, 지방병원에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수술하자는데

80대 노인이고, 진행이 늦다는데, 해야할까요?  

처음엔 안하신다고 하시던이 지금은 빨리 떼어내고싶다고 하십니다.

수술한 후배가  신중히 생각하라고,  증상없다가  초음파에 암이 발견되서 수술하고 나니, 완전 환자가 되었다고....

유튜브에도 70대이상이고 미세암이면 수술권하지않는다는 교수님이 계셔서(CBS 노년의 암) 동요됩니다. -70대이상이면 갑상선암 검사하지말랍니다.

시골에 혼자계시는데, 수술후 어찌해야할지도...

일단  일산 암센타 예약이 있어서  오늘 오십니다. 암센타는 암진단이 있어야 진료가 가능하네요.

 

그래도 암인데, 수술로 제거해야라는 생각과 그냥 추적관찰해야한다는 생각이 엇갈립니다.

주위에 70대이후 갑상선암 진단 받으신 분 의견을 듣고 싶어요.

IP : 1.243.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4 12:39 PM (118.37.xxx.213)

    80대이시면 그냥 놔두라 하고 싶은데..본인이 수술하고 싶다면 해야죠.
    말그대로 병원 입원하고 수술하면 그 전 체력으로 돌아가기가 힘들어서..

  • 2. ㅡㅡ
    '25.6.4 12:39 PM (112.169.xxx.195)

    수술로 떼어내는게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인데
    환자 상태와 의지가 중요하죠.
    의료진이 환자 나이와 상태보고 판단합니다.

  • 3. 며느리
    '25.6.4 12:39 PM (210.182.xxx.49)

    남편분 혹은 가족들이 의견 모아서 결정하게 하세요.
    며느리가 나서기에는 민감한 부분이에요

  • 4. ...
    '25.6.4 12:42 PM (175.192.xxx.144)

    원하는대로 해줘야지 며느리가 뭐라할수 있나요

  • 5. ㅡㅡ
    '25.6.4 12:47 PM (112.169.xxx.195)

    암수술도 아무나 가능한게 아니라서요.
    열었다 다른 장기 전이되어 도로 덮는 경우도 많아요.

  • 6. 이건
    '25.6.4 12:47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암은 환자 본인 의사에 따라가야 원망도 후회도 없어요
    의사만나서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상담하시고 본인이 결정하라고 하세요.

  • 7. ㅠㅠ
    '25.6.4 12:48 PM (1.243.xxx.9)

    간단한 수술이라고 병원에서 그러니까 혼자 가서 수술하실려고 하셨대요. 병원에서 보호자 데려오라하니, 말씀하심.
    수술하면 그걸로 끝난다 생각하신듯....

  • 8. ..
    '25.6.4 1:00 PM (121.143.xxx.252)

    80대시면 수술 받을 체력이 되는지부터 검사해봐야해요. 수술전검사를 병원에서 할겁니다. 시어머님께서 부분절제인지 전절제인지도 정확히 모르시는것같은데요.

  • 9. 근데
    '25.6.4 1:10 PM (59.26.xxx.106)

    본인이 원하면 안할수가 없음...

  • 10. 부분절제
    '25.6.4 1:13 PM (1.243.xxx.9)

    부분절제예요.
    평소 너무 춥고, 마르시고, 감기가 떨어지지않아서 건강검진 하셨는데, 갑상선 약을 먹을정도 아니라고 처방약 없어요.

  • 11. ㅇㅇ
    '25.6.4 1:14 PM (73.109.xxx.43)

    아주 간단한 수술이에요
    0.8이면 그것만 떼어내면 되기 때문에 바로 일상 생활 가능하고요
    그런데 그것도 어떤 건 전이가 잘되는 종류가 있어서
    지금은 작아도 빨리 커지고 전이되면 못고쳐요
    폐암같이 어려운 수술이고 치료도 어렵다면 병원에서도 그냥 두라고 했을 거예요

  • 12. 반절제
    '25.6.4 1:22 PM (39.118.xxx.77)

    0.8이면 그것만 떼는거 아니고요.
    목 가운데에 나비처럼 좌우 재칭으로 펼쳐진 갑상선 양쪽 중 한쪽을 제거해야해요.
    반절제도 4시간 정도 걸리는 큰 수술이에요.
    목에 성대와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우회시켜야 하고요. 별거 아닌 수술 아니에요.

  • 13. ㅇㅇ
    '25.6.4 1:29 PM (73.109.xxx.43)

    ㄴ저도 반절제 했는데요 2센티
    암수술 그정도를 간단하다고 하는 거죠

  • 14.
    '25.6.4 1:38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전신마취하고 치매로가는분들 많아요
    더구나 몸이 마르셨으니 힘드시겠네요

  • 15.
    '25.6.4 3:05 PM (58.235.xxx.48)

    오십대 중반 0.7 반절제보다 적은 협부절제 했는데요.
    일년 넘게 골골합니다. 면역이 아주 떨어져요.
    수술전 무증상에서 수술 후 훨씬 더 몸이 안 좋네요.ㅠ
    수술은 맹장보다 간단했는데도 갑상선이 은근 하는 기능이 많고
    전신마취 휴유증도 있고 암튼 전 원래 약골에 갱년기 까지 겹쳐서 힘들었어요. 암의 위치가 나쁘지 않음 보고 두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아는게 병이라 힘드실 듯.

  • 16.
    '25.6.4 4:57 PM (175.214.xxx.16)

    며느리는 일단 빠지세요
    아들과 딸 어머님이 상의하고 결정해야지
    원망 없어요

  • 17. 본인이
    '25.6.4 5:03 PM (180.71.xxx.214)

    이미 떼내겠다는데. 제 3 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어요

    수술후 방사선 치료하고 통원 하고 약먹고
    전이됐나 확인 정기적으로 하고 그게 다에요
    비교적 위험성은 없어요

    물론 수술하고 입원하고. 가족들 고생이죠

  • 18. 저라면 안해요
    '25.6.4 5:21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갑상선 유두암이면요.
    70대까지는 체력봐서 할수도 있는데 마르고 추위타는 감기골골 80대면 안합니다.
    갑상선 반 떼는거고 부갑상선이라는 호르몬 조절하는 주요 장기도 같이 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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