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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곱살 아이 저랑 같이 뉴스보는데요

일곱살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25-06-02 23:49:26

 

 

집에 티비가 없어요

근데 얼마전까지 체포 되는지 안되는지

실시간 뉴스 했잖아요

 

제가 넘 궁금해서 유투브로 실시간을 틀어놓고 

유치원 등원전에 같이 보고 그랬거든요

 

그 후로 윤석렬 나쁜 사람이냐 물어보길래

대답해주고 했더니

계속

-엄마 윤석렬체포됐어?

아니 아직

언제 체포된데???

모르겠네 ㅠㅠ

달리기가 넘 빠른가......(진지함)

 

이런류의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은

(체포됐다가 풀려난것 까지 알아요)

최근 유치원에서

신문에 있는 사진 하나 오려 붙이고 제목 만드는 

활동을 하는데

우리아이만...

 

투표하는 사진 오려붙여놓고

 

':윤석렬을 잡아라' 

 

제목을 이렇게 지어놓은거 있죸ㅋㅋㅋㅋ

 

 

 

IP : 220.119.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 11:54 PM (211.235.xxx.132)

    ㅋㅋㅋㅋ
    와 그 나이에 시사에 관심을 갖는 군요.
    영재네요.^^

  • 2. ㅎㅎㅋㅋ
    '25.6.2 11:54 PM (175.118.xxx.241)

    너무 귀엽자나요 ㅋㅋㅋㅋ

  • 3. .,.,...
    '25.6.2 11:57 PM (59.10.xxx.175)

    ㅋㅋㅋㅋ 방송작가 예능작가로 클 아이같아요

  • 4. 원글
    '25.6.2 11:57 PM (220.119.xxx.92)

    투표하는 이유가 대통령을 새로 뽑으려고 하는거라고 설명했거든요
    1번 뽑히면 윤석렬 다시 체포된다고 했더니
    투표하는거 보고 윤석렬 잡는다 생각했나봐요
    그와중에 본인 눈에는 5번이 잘생겼다네요...(먼산)

  • 5. 너무
    '25.6.3 12:00 AM (123.212.xxx.149)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달리기가 빨라서 놓쳤군요.
    ㅋㅋㅋ
    저도 요새 초6아이랑 정치관련 얘기 종종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하더군요.

  • 6. ㅋㅋㅋ
    '25.6.3 12:01 AM (49.142.xxx.50)

    너무나 귀여운 모자
    (먼산)너무 웃겨요 ~

  • 7. 띠옹
    '25.6.3 12:01 AM (116.44.xxx.37)

    빵 터졌네요.
    아이도 귀엽고 엄마 글솜씨도 보통이 아닌 걸로 보아,,,
    장래가 매우 촉망됩니다 ㅎㅎ

  • 8.
    '25.6.3 7:33 AM (116.120.xxx.222)

    달리기가 너무 빠른가 ㅋㅋㅋ 너무 귀엽잖아요
    엄마도 귀엽고 아이도 귀엽고 저는 게시판에 이런 귀여운애기들 이야기 너무 좋아요
    이쁜 아들이랑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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