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미지의 서울 3화 보다가 울어요...

..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25-06-01 16:05:16

내가 강하고 완벽해보일 때는 문이 안 열리더니

약하고 서투르고 볼품 없을 때 문이 열린다는 말과 연출...너무나 지난 몇 년간의 제 모습과 닮아서요.

 

평생 서울 살면서 특목고, 명문대..

어린 나이부터 동기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고 뛰어난 모습만 보여야 살아남았던 환경에서 공황장애, 우울증 심하게 걸리고.

글자가 안 읽히는 지경까지 와서 경기도에 혼자 이사와 최저시급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지만..세상에.. 아등바등 안 하고 70%만 힘써도 그럭저럭 먹고 살아가지는구나..그 전까지는 120%, 마른 걸레 쥐어짜듯 살았거든요.

드라마 내용처럼 이런 모습도 봐주시는 은인들(고객들이죠ㅎㅎㅎㅎ)이 있구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 먹여살리시는 그 고객분들도 5,60대 여성분들..ㅎㅎㅎ

 

글 쓰면서도 계속 눈물이 주륵주륵인게, 아마도 살얼음판 같이 조마조마 했던 상황들에 대한 공감과 그 때 손 내밀어 준 어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뒤섞여서인 것 같습니다.

IP : 116.44.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 4:20 PM (175.114.xxx.36)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조금 덜어놓으니 보이는 것도 많아요. 앞으로 좋은 분들 많이 만나셔서 아껴둔 역량 발휘할 기회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 2. 봄밤
    '25.6.1 4:20 PM (211.234.xxx.140)

    토닥토닥~
    힘든 마음에 따스한 마음 가득 넘치게 담기는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

  • 3. ..
    '25.6.1 4:24 PM (1.241.xxx.50)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좀 내려놓으셨나요

  • 4.
    '25.6.1 4:28 PM (121.134.xxx.62)

    무슨 드라마이길래..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은 잘 살고 계시는거 같은데 슬퍼하지 마세요. 아자아자

  • 5. ㅇㅇ
    '25.6.1 4:47 PM (73.109.xxx.43)

    글자가 안읽힐 정도였다니
    힘내세요

  • 6. ㅇㅇ
    '25.6.1 4:56 PM (121.183.xxx.144)

    어쩌면 작가도 원글님과 유사한
    경험을 했을까요.
    저도 요즘 미지의 서울 너무 좋아라 보고있어요
    작가가 대사도 참 잘쓰는데
    기본적으로 삶에 대한 통찰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갖고.
    인물에 대한 시선이 너무 따뜻해요~

    벌써부터 제게는 올해의 드라마가
    될것 같은 느낌

  • 7. ...
    '25.6.1 11:38 PM (122.150.xxx.115)

    저도 미지의 서울 잘 보고 있어요. 잔잔한데 심심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톤을 연출이 잘 잡아주는 느낌...
    원글님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반면 지금은 얼마나 숨고르고 계신가요. 부럽기도 해요. 손 내밀어준 어른들이 계셨다는 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540 김문수 정말 청렴했나? 9 어떻게 2025/06/01 974
1706539 도자기 담아졌던 나무상자 버릴까요? 1 바닐 2025/06/01 1,067
1706538 뉴스타파 후원, 청춘의 독서 구매 완료 8 나옹 2025/06/01 714
1706537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2 ... 2025/06/01 2,697
1706536 영화 '신명' 예매율 12.5% 4 ㅇㅇㅇ 2025/06/01 1,407
1706535 고추장아찌 간장 재활용해도 되나요? 3 질문 2025/06/01 1,349
1706534 리박스쿨과 “동고동락 관계” 대한교조, 김문수 교육정책파트너 8 리박스쿨 2025/06/01 967
1706533 보수?극우 이나라 보수가 국민을 어찌 생각하는지 3 2025/06/01 445
1706532 퀸ㅈ 넷 해외구매사이트 1 구매대행 2025/06/01 436
1706531 부추부침개용 양파를 작게 깍두썰기해 놨어요 6 50대중반남.. 2025/06/01 1,436
1706530 이명수유툽보는데 김명신도 댓글부대 4 ㄱㄴ 2025/06/01 1,249
1706529 소통 안되는 꼴통 남편 3 Zz 2025/06/01 1,509
1706528 지지자들은 기억력 3초인가 봐요 6 그 당 2025/06/01 813
1706527 휘슬러 발렌시아 냄비 2 휘슬러냄비 2025/06/01 884
1706526 리박스쿨 오늘도 지령은 유시민 5 지겹 2025/06/01 871
1706525 폰 바꾸면 알뜰폰유심도 바꿔야 하나요?(갤->아이폰) 5 ㅁㄶ 2025/06/01 764
1706524 한덕수 나오면 찍으려고 했는데 15 .. 2025/06/01 2,134
1706523 대선후보 와이프가 노조폄하 외모평가 하는게 더 나쁜것 6 ........ 2025/06/01 829
1706522 국민의힘 이철규 아들, 국과수 마약 정밀검사 '양성' 나왔다 4 2025/06/01 4,765
1706521 리박스쿨 전직 간부, 국무총리 주관 해외연수 참가 4 리박스쿨 2025/06/01 969
1706520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유시민 조카, 마약 밀수로 징역 3년.. 42 좌특마약 2025/06/01 6,349
1706519 부동산때문에 나라는 망할수밖에없는 20 ㅇㅇ 2025/06/01 2,589
1706518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있는 2 2025/06/01 1,380
1706517 꿈해몽 잘하시는 분 이재명후보 8 2025/06/01 1,291
1706516 오므론 혈압기 사려는데 이 제품 써보신분 계실까요? 8 ... 2025/06/01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