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미지의 서울 3화 보다가 울어요...

..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25-06-01 16:05:16

내가 강하고 완벽해보일 때는 문이 안 열리더니

약하고 서투르고 볼품 없을 때 문이 열린다는 말과 연출...너무나 지난 몇 년간의 제 모습과 닮아서요.

 

평생 서울 살면서 특목고, 명문대..

어린 나이부터 동기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고 뛰어난 모습만 보여야 살아남았던 환경에서 공황장애, 우울증 심하게 걸리고.

글자가 안 읽히는 지경까지 와서 경기도에 혼자 이사와 최저시급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지만..세상에.. 아등바등 안 하고 70%만 힘써도 그럭저럭 먹고 살아가지는구나..그 전까지는 120%, 마른 걸레 쥐어짜듯 살았거든요.

드라마 내용처럼 이런 모습도 봐주시는 은인들(고객들이죠ㅎㅎㅎㅎ)이 있구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 먹여살리시는 그 고객분들도 5,60대 여성분들..ㅎㅎㅎ

 

글 쓰면서도 계속 눈물이 주륵주륵인게, 아마도 살얼음판 같이 조마조마 했던 상황들에 대한 공감과 그 때 손 내밀어 준 어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뒤섞여서인 것 같습니다.

IP : 116.44.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 4:20 PM (175.114.xxx.36)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조금 덜어놓으니 보이는 것도 많아요. 앞으로 좋은 분들 많이 만나셔서 아껴둔 역량 발휘할 기회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 2. 봄밤
    '25.6.1 4:20 PM (211.234.xxx.140)

    토닥토닥~
    힘든 마음에 따스한 마음 가득 넘치게 담기는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

  • 3. ..
    '25.6.1 4:24 PM (1.241.xxx.50)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좀 내려놓으셨나요

  • 4.
    '25.6.1 4:28 PM (121.134.xxx.62)

    무슨 드라마이길래..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은 잘 살고 계시는거 같은데 슬퍼하지 마세요. 아자아자

  • 5. ㅇㅇ
    '25.6.1 4:47 PM (73.109.xxx.43)

    글자가 안읽힐 정도였다니
    힘내세요

  • 6. ㅇㅇ
    '25.6.1 4:56 PM (121.183.xxx.144)

    어쩌면 작가도 원글님과 유사한
    경험을 했을까요.
    저도 요즘 미지의 서울 너무 좋아라 보고있어요
    작가가 대사도 참 잘쓰는데
    기본적으로 삶에 대한 통찰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갖고.
    인물에 대한 시선이 너무 따뜻해요~

    벌써부터 제게는 올해의 드라마가
    될것 같은 느낌

  • 7. ...
    '25.6.1 11:38 PM (122.150.xxx.115)

    저도 미지의 서울 잘 보고 있어요. 잔잔한데 심심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톤을 연출이 잘 잡아주는 느낌...
    원글님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반면 지금은 얼마나 숨고르고 계신가요. 부럽기도 해요. 손 내밀어준 어른들이 계셨다는 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840 Yes24 문제있는거 아세요??? 9 2025/06/11 3,541
1710839 독재우려.. 이재명 답변 진짜 최고예요! 16 입법 행정 2025/06/11 4,291
1710838 김똥욱 10 캐나다인 2025/06/11 1,667
1710837 요즘도 의사들 돈 잘버나요? 16 .. 2025/06/11 3,693
1710836 아파트 인테리어 나중에 식상하지 않으려면 18 ... 2025/06/11 3,647
1710835 윤석열이 전화한 이유 11 윌리 2025/06/11 4,015
1710834 언제부터 원내대표 선출이 2 그런데 2025/06/11 1,228
1710833 입주 아파트 1억넘게 들여서 옵션했으나 좋아보이지 않음 16 번쩍번쩍돈티.. 2025/06/11 6,211
1710832 벌써 아침 드신분 계세요? 7 오늘부터 2025/06/11 1,482
1710831 한국일보 기자 수준 보세요. 10 유리지 2025/06/11 2,224
1710830 박보검의 칸타빌레 섭외력 대단하네요 7 유키 2025/06/11 5,425
1710829 난생첨 집 계약하는데 남편이 기쁘지않데요 41 첫집 2025/06/11 17,005
1710828 건강영상 강추해요!! - 요약본 있슴 22 복습 2025/06/11 2,927
1710827 생명체의 진화가 세상에서 젤 신기해요 5 ㅇㅇㅇ 2025/06/11 1,539
1710826 창문형 에어컨 단점이 있어요? 6 뭐냥 2025/06/11 5,499
1710825 마를린먼로는 당시에 압도적인 스타였던건가요 16 ,,,.. 2025/06/11 2,865
1710824 박선원 페북 김병기 의원 관련하여 11 믿어요 2025/06/11 3,847
1710823 일체형 침대 써 보신 분 좀 알려 주세요 2 111 2025/06/11 1,196
1710822 경축! 김경수 행안부 장관 유력 검토 21 흡족하도다 2025/06/11 6,683
1710821 이 시기가 대략 언제 쯤 인가요? 5 .. 2025/06/11 1,547
1710820 김건희 비공개 아니면 조사 불응한대요 41 ㅇㅇㅇ 2025/06/11 12,512
1710819 창문형에어컨 여름 지나면 떼서 보관해두시나요? 10 ..... 2025/06/11 1,863
1710818 이수정 아줌마 또 시작했네요 32 에혀 2025/06/11 11,638
1710817 이 과자 생각나시는 분 계실까요 18 답답 2025/06/11 4,966
1710816 영화 교섭의 주인공, 외교부 차관 임명!!! 17 감동의물결 2025/06/11 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