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48 늘봄 강사 면접봤었어요.. 26 .. 2025/06/01 6,511
1720247 1년에 재산세 6 .... 2025/06/01 1,601
1720246 골프 필드 라운딩 처음인데요 골프채준비? 10 ㅇㅇ 2025/06/01 948
1720245 금10k 시세 ... 2025/06/01 863
1720244 2025년 늘봄학교 예산 6000억 증가예정_1조8천억 8 ㅇㅇ 2025/06/01 1,077
1720243 저희도 2표 확보 ㅎㅎ 6 내란종식 2025/06/01 976
1720242 녹내장 안약 알파간피 사용하시는 분계신가요? 5 ... 2025/06/01 631
1720241 이준석 지지율 소식 가져왔습니다 ㅎ 46 감옥가즈아 2025/06/01 17,835
1720240 민주당 지도부 정말 일 잘하네요. 31 .. 2025/06/01 2,756
1720239 섹스 앤더 시티 다시봐도 재밌네요 2 2025/06/01 1,599
1720238 5년 만에 갱신 보험료 8 실손보험료 2025/06/01 1,415
1720237 어머. 게시판이 깨끗해졌어요. 38 ..... 2025/06/01 3,542
1720236 "극우 정치 세력이 늘봄학교 침투" 교사단체들.. 13 ... 2025/06/01 1,987
1720235 이명수 기자의 취재기법 대공개 7 기레기아니고.. 2025/06/01 1,703
1720234 황교안 사퇴... 김문수로 힘 모아달라 13 ㅇㅇ 2025/06/01 3,188
1720233 전광훈과 윤석열의 아바타 3 김문수는 2025/06/01 464
1720232 이재명 동대구역 유세 인파.jpg 20 ... 2025/06/01 3,970
1720231 삼성가 가정의 비극을 도구화하는 김문수, 일파만파 23 ㅇㅇ 2025/06/01 2,438
1720230 4대강 보 개방을 반대하는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에게 3 4대강 2025/06/01 489
1720229 칠레 사시는 분 계신가요? 7 주재원 2025/06/01 1,220
1720228 한준호 의원 투표독려 쇼츠..눈 정화하실분들 보세요~~ 22 프로 2025/06/01 1,997
1720227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김문수랑 협약한 곳이군요. 4 ㅅㅅ 2025/06/01 746
1720226 끊임없이 본인 자랑 하는 친구 그냥 받아주시나요? 12 자랑 2025/06/01 2,836
1720225 TK의 장녀 그 분도 약속받아냈대요 2 ㅎㅎ 2025/06/01 2,110
1720224 소녀상 철거정지 소송 패소한 미테구청, 다시 사유지 이전 제안 light7.. 2025/06/01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