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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부침개용 양파를 작게 깍두썰기해 놨어요

50대중반남편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25-06-01 10:00:40

너무 어이가 없어 화가 나요.

아침 뭐 먹을거냐고 해서

부추 상해가서

부추전 할거라

부추 꺼내서 손질해주고

양파 껍질벗겨 잘라놔주고

부르면

내가 반죽 만든다고 했고요.

나와서 보니

양파가 저 지경

그냥 해야지 하고

부추 자르려고 보니

상해서 흐물흐물한건 그대로.

부추를 물만 묻혀 놓은거였어요.

결국 도와준대서 고마워 했다가

일을 더 하고

부침개 양파는 숟가락으로 떠 먹다가 포기.

도와준다는 말을 하질 말지.

근데 양파 아주 작게 깍두썰기는 너무 한거 아니에요?

내가 화나는게 이상한가요

IP : 223.38.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 10:03 AM (49.161.xxx.218)

    썰기전에 미리 가르켜줬어야지요
    남자들이 뭘알아요 ㅎ

  • 2. ...
    '25.6.1 10:06 AM (121.130.xxx.9)

    시킬 때는 정확히 구체적으로 지침을 주세요
    알아서 잘하려니 먹어봤으니 알겠거니 하지 마시고, 요래요래 썰어라...
    남자도 여자도 그냥 대충 하는 사람 많아요

    요리 말고 청소도 재활용 분류도 정확히 콕 집어서 알려주셔야 제대로 하는 사람이 태반일걸요?
    화내지 마시고 담부터는 요령껏...

  • 3. …..
    '25.6.1 10:09 AM (118.235.xxx.11)

    알려주는대로 하면 좋은데
    내가 알아서 할께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미춰버림요. ㅎㅎㅎ

  • 4.
    '25.6.1 10:23 AM (211.234.xxx.28)

    처음 주방일 시켜보셨나봐요.
    화는 참으시고 웃으면서 가르치시고 고맙다고해주고
    다음에도 부탁한다고 하셨어야죠!!
    언제까지 안부려먹을려고 그러시는겁니까!
    곰탱이는 몸이 망가집니다 여우로 빨리 변신하시길~

  • 5. ㅇㅇ
    '25.6.1 11:00 AM (106.101.xxx.194)

    right direction!!!!

  • 6. 구체적으로
    '25.6.1 11:28 AM (39.7.xxx.247)

    전에 해 본 사람 아니면 남자들은 모르더라고요. 부추전 먹어본적 있어도 그걸 떠올렸다 이렇게해야지 이걸 못해요...
    부추 씻으면서 흐물거리거나 노란건 떼고 씻고
    양파는 일단 반가르고 얇게 채썰듯 하라고 해야해요.
    남자들은 그런가봐요. 이상해요

    일단 썰어놓은건 양념장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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