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부침개용 양파를 작게 깍두썰기해 놨어요

50대중반남편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25-06-01 10:00:40

너무 어이가 없어 화가 나요.

아침 뭐 먹을거냐고 해서

부추 상해가서

부추전 할거라

부추 꺼내서 손질해주고

양파 껍질벗겨 잘라놔주고

부르면

내가 반죽 만든다고 했고요.

나와서 보니

양파가 저 지경

그냥 해야지 하고

부추 자르려고 보니

상해서 흐물흐물한건 그대로.

부추를 물만 묻혀 놓은거였어요.

결국 도와준대서 고마워 했다가

일을 더 하고

부침개 양파는 숟가락으로 떠 먹다가 포기.

도와준다는 말을 하질 말지.

근데 양파 아주 작게 깍두썰기는 너무 한거 아니에요?

내가 화나는게 이상한가요

IP : 223.38.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 10:03 AM (49.161.xxx.218)

    썰기전에 미리 가르켜줬어야지요
    남자들이 뭘알아요 ㅎ

  • 2. ...
    '25.6.1 10:06 AM (121.130.xxx.9)

    시킬 때는 정확히 구체적으로 지침을 주세요
    알아서 잘하려니 먹어봤으니 알겠거니 하지 마시고, 요래요래 썰어라...
    남자도 여자도 그냥 대충 하는 사람 많아요

    요리 말고 청소도 재활용 분류도 정확히 콕 집어서 알려주셔야 제대로 하는 사람이 태반일걸요?
    화내지 마시고 담부터는 요령껏...

  • 3. …..
    '25.6.1 10:09 AM (118.235.xxx.11)

    알려주는대로 하면 좋은데
    내가 알아서 할께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미춰버림요. ㅎㅎㅎ

  • 4.
    '25.6.1 10:23 AM (211.234.xxx.28)

    처음 주방일 시켜보셨나봐요.
    화는 참으시고 웃으면서 가르치시고 고맙다고해주고
    다음에도 부탁한다고 하셨어야죠!!
    언제까지 안부려먹을려고 그러시는겁니까!
    곰탱이는 몸이 망가집니다 여우로 빨리 변신하시길~

  • 5. ㅇㅇ
    '25.6.1 11:00 AM (106.101.xxx.194)

    right direction!!!!

  • 6. 구체적으로
    '25.6.1 11:28 AM (39.7.xxx.247)

    전에 해 본 사람 아니면 남자들은 모르더라고요. 부추전 먹어본적 있어도 그걸 떠올렸다 이렇게해야지 이걸 못해요...
    부추 씻으면서 흐물거리거나 노란건 떼고 씻고
    양파는 일단 반가르고 얇게 채썰듯 하라고 해야해요.
    남자들은 그런가봐요. 이상해요

    일단 썰어놓은건 양념장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133 이번에 뉴스타파가 나라를 구했는데 국가차원에서 보상이 있었으면 .. 13 ㅇㅇ 2025/06/01 1,546
1720132 만두 만들려고 김치를 다졌는데 짜기 힘들어서 10 . . 2025/06/01 1,597
1720131 찌그러진 캔에 들어있는 올리브유 괜찮을까요? 2 .. 2025/06/01 684
1720130 훼라민큐 같은거 먹으면 짜증,불안이 좀 덜할까요 3 뎁.. 2025/06/01 1,347
1720129 타인에게 자신감 없어보인다, 자존감 없어보인다라고 말 한적 있으.. 6 ..... 2025/06/01 1,223
1720128 그알저알 폐지되는거 아세요? 4 ㅠㅠ 2025/06/01 4,414
1720127 요즘 네플릭스 일본드라마보려고해도 잘생긴 남주없는게 6 2025/06/01 1,404
1720126 수건 어떻게 접으시나요? 7 블루커피 2025/06/01 1,240
1720125 리박스쿨 전부 담아논 용자.jpg 펌 5 ㅇㅇ 2025/06/01 2,158
1720124 고등학생 선물(보육원 거주하는 학생들) 13 바베큐 2025/06/01 1,250
1720123 호텔경제학충 이번엔 5억씩이랜다 ㅋㅋ인플레 남미꼴 가자!!!! 14 .... 2025/06/01 1,128
1720122 갈색병을 대체할만한 화장품 10 궁금 2025/06/01 2,578
1720121 공원에서 애엄마 진상들 진짜.. 17 00 2025/06/01 6,483
1720120 잘 통치하면 장기집권 독재해도 좋을까요? 34 0000 2025/06/01 1,846
1720119 웃긴 글/동영상 어디서 보면 좋아요? 1 어디 2025/06/01 257
1720118 국힘 인사들이 자꾸 이재명 외치는 이유 by 장성철 13 하늘에 2025/06/01 2,611
1720117 "조롱과 비아냥에도 완주의 결승선 눈앞" 16 ㅇㅇ 2025/06/01 1,830
1720116 단톡방에서 공약을 두고 헛소리라고 하길래... 4 지나가는 2025/06/01 449
1720115 경찰 가용자원 총동원해 리박스쿨 수사나선다 8 o o 2025/06/01 839
1720114 리박스쿨 정책자문위원 3 2025/06/01 794
1720113 100만원 정도예산) 가벼운 천가방 있을까요? 4 추천 2025/06/01 1,647
1720112 충남 예산에 일 때문에 왔는데 4 기막혀요 2025/06/01 1,908
1720111 윤거니임기초에 무속으로 흥한자 2 ㄱㄴ 2025/06/01 991
1720110 비싼 집과 비싼 차 5 ? 2025/06/01 2,208
1720109 코고는 소리에도 익숙해지면 그냥 잘 수 있나요? 7 코골이 2025/06/01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