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전 뱅기장님 빙긋 웃는데 피곤이 싹 기셨어요.

미남은옳다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25-05-31 22:03:38

와...꽃중년 기장님이 운전대에 앉아서 손님들 탑승하는걸 쓱 쳐다보면서 건치를 보이면서 입꼬리 쓱 올리는데 비행장까지 오느라 힘든거,뱅기 연착하는데 짜증난거 싹 가셔졌어요.

미남은 항상 옳습니다.

동양인 숏다리 퉁퉁 스튜어드가 엄청 싹싹하게 응대하는데도 눈에 안들어옵니다.

오늘의 그 장면은 내 가슴속 앨범안에 저축해놓았어요.

 

IP : 94.191.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25.5.31 10:36 PM (211.234.xxx.74)

    그렇게 좋은 미소로 남고싶네요

  • 2. 저도 추억
    '25.5.31 10:58 PM (211.208.xxx.87)

    9.11. 후 미국 가느라 신발까지 벗고 검색대 통과해야 했고

    황당해하니 정중하게 이해 구하던 흑인 아저씨는 이해했는데

    2번 환승하느라 어리버리한 쬐끄만 동양 여자애한테 지랄하던 젊은 백인 ㅅ끼

    그래도 친절하게 환승 방향 알려줬던 인도계 청소 할아버지

    이코노미에 낑겨 죽겠는 와중에 드디어 도착했다 아이고오오오...

    하는데 기장이 방송으로. 해피 뉴 이어~ 하며 유머러스한 인사해줘서

    그 억양, 지금도 그대로 따라할 수 있어요. 항공편도 가물가물한데요.

    12월 30일이었거든요. 2번 환승하다 연착되면 노숙할 판이었죠 ㅎㅎㅎ

    아, 이게 미국인들의 쾌활함이구나. 되게 인상 깊었어요.

    ...미남 파일럿이라니!! 여지껏 밀린 적 없는 추억인데 진 느낌이에요 ㅎ

  • 3. ㅇㅇ
    '25.5.31 11:06 PM (211.210.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프랑스 검색대에서 ㅈㄹ하던 흑인 여자 너무 웃겼고요
    반면에 독일 검색대에서 유머러스하게 자기네랑 같이 일하자고 응대해주던 직원들 아직도 생각나요
    그래도 파일럿이 뭐라고요 ?? 네 ?? 그래서 거기가 무슨 항공삽니까 ~~~
    저도 데려가주세용 ~~~

  • 4. 열심히
    '25.6.1 4:32 AM (59.7.xxx.113)

    저기 업무 해내는 키작은 동양인..불쌍해지네요

  • 5. 미남이 옳은건
    '25.6.1 10:41 AM (200.68.xxx.150)

    맞고,
    동양인 숏다리 퉁퉁 스튜어드 운운은 오바.
    한참 모자라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20 속뽀- 윤 전 대통령 자택 옆 특검 사무실! 1 ㅓㅜㅑ 2025/06/24 3,300
1729219 부모님 요양원 자식간 의견 차이 (본문삭제) 9 요양원 2025/06/24 2,736
1729218 킥보드 타던 10대 낚아채 '뇌출혈'…과잉단속 논란 31 ...… 2025/06/24 4,784
1729217 등 여드름 타올 추천해주세요 6 2025/06/24 948
1729216 박선원 의원님 샤우팅 8 2025/06/24 3,047
1729215 삭막한 동상이몽 집.. 3 허허허 2025/06/24 4,433
1729214 장을 봐와도 금방 또 살게 생겨요 13 ... 2025/06/24 3,792
1729213 이재명 정권 10년 하는 방법 4 ㅇㅇ 2025/06/24 1,880
1729212 울산바위 뷰 좋다는 카페 이름이 뭐죠? 4 .. 2025/06/24 2,167
1729211 유시민님?왠 약한모습이신지.. 47 ㄱㄴ 2025/06/24 11,516
1729210 지하철에서 덥다-춥다 민원 7 ㅇㅇ 2025/06/24 1,949
1729209 주진우 재산형성의혹 조사 청원입니다 ! 20 ㅇㅇ 2025/06/24 984
1729208 요즘 애들 학원보다 학교 선생님 말을 더 안 듣나요? 7 ... 2025/06/24 1,613
1729207 지금 pd수첩 보는데 심한분노감이 올라옵니다 10 Pd수첩 2025/06/24 5,212
1729206 공복혈당도 중요한가요? 4 2025/06/24 2,243
1729205 지하철에서 손 선풍기 소음 13 지하철 2025/06/24 3,139
1729204 우리 조카 보이스피싱 1억 당했어요 ㅠ 146 베티 2025/06/24 27,025
1729203 라면의 유혹을 이겨냈어요 7 ... 2025/06/24 1,398
1729202 오~ 내란특검 믿어도 될까요. 6 .. 2025/06/24 1,649
1729201 약간 할머니인데요..밤에 와인한잔들고 집 정원 14 둘러보며 2025/06/24 4,832
1729200 쌍수두께 4 엄마맘 2025/06/24 1,212
1729199 댓글 안 달고 싶지만 4 .. 2025/06/24 748
1729198 카레에 콩밥 /야채 볶지않고 카레 8 꿈꾸는대로 2025/06/24 910
1729197 락페스티벌 가요 9월에 3 2025/06/24 787
1729196 가수 김현식 동상 11 ... 2025/06/24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