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고단 .

...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25-05-30 19:40:36

공부 너무 못하는 고3 

고집세고 자기관리 엉망 .

이 아이만 생각하면 답답.우울.안쓰러움..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꼼짝안하는 아이

 

그리고 혼자 알아서 크는 

그냥 평범한 고1...2명 키우고

 

안벌면 생활 안되서

아둥바둥 작은회사 다녀요..

남편과도  그냥그냥..

 

젊을때 깊은 상처[배신] 받았지만

뽀족한수가 없어서..

자식이있어서..

용기가 없어서..

 

그냥저냥 지금까지 살고있어요..

 

회사에서 제 질못은 아니지만

시스템문제인지 뭔지 중요한서류가 

들어오지않아.. 안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됬고...ㅠㅠ

 

억울함. 민망함. 미안함.... 짜증남

뒤죽박죽인 감정이예요.. 

 

50살..인생을 반백년을 살았는데

여전히 사는게 힘들고..

나이가 들수록 더 고단해지는거같고

걱정과 두려움... 사는게 겁이나요..

 

이꼴저꼴 안보고싶은...

나만 이렇게 사는건지..

남들도 다 그럴텐데 나만 징징거리는지..

 

 

 

IP : 110.14.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0 7:4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낙타 등에 바늘이 올라왔구나..생각하세요.

  • 2. ..
    '25.5.30 7:44 PM (211.251.xxx.199)

    이또한 지나가리니~~
    몸 안아프면
    건강하면 됩니다.
    하루 몸 뉘일곳 있고 먹을거 있음 됩니다.
    이미 벌러진일 그만 머리 쥐어 뜯으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잠 푹 주무시고
    화이팅

  • 3. ...
    '25.5.30 7:52 PM (219.248.xxx.71)

    일단 복잡한 생각은 중지하시고 푹 쉬세요
    어디선가 우울할땐 자아성찰하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지나고 보면 감정은 조금 가라앉고 차분하게 생각하실 수 있을거에요
    잘 지나갈거에요 화이팅!

  • 4. ...
    '25.5.30 8:00 PM (117.111.xxx.123)

    제가 쓴 글인가 싶은데요.
    나이도 같구요.
    그런데 전 중등애도 있어요.
    조금이라도 일찍 졸업하실 수 있을거 같아 부럽습니다.
    자식 돈드는건 끝없다지만
    그래도 성인만 일찍 되도 좋겠어요.

  • 5. ㅠㅠ
    '25.5.30 8:03 PM (58.120.xxx.31)

    힘내요.
    저도 우울하네요
    몇년간 왜이리 힘드나요?
    그동안 운이 좋았었나...벅차고 다 놓고싶네요.
    또 외롭네요

  • 6. ...
    '25.5.30 8:10 PM (223.38.xxx.76)

    저도 요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니 온몸이 아프네요.
    소화불량, 두통에 생리까지 끊기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한 부모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 7. ㅇㅇ
    '25.5.30 8:11 PM (1.235.xxx.6)

    점점 더 사는게 힘들어요 사랑하는 엄마가 암으로 고통받다 하늘 나라 가시고.. 어짜피 죽는거 왜 아둥바둥 살아야할까싶기도 하고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잇어요 그러다보면 살아지겠죠 뭐 다들 그러고산다..싶어요

  • 8. 찌찌뽕동갑
    '25.5.30 8:23 PM (110.13.xxx.78)

    저는 아직초딩있는 반백..ㅠㅠ
    언제까지 육아를 해야하는건지..ㅠㅠ
    비정규직..
    어린아이들..
    치솓는 물가를 못따라가는 월급..

    안아픈거에 위로삼고
    사이좋은 남편이랑 금요일밤한잔합니다!!

    힘내요!

  • 9. ,,,,,
    '25.5.30 8:57 PM (110.13.xxx.200)

    조금씩 버티면서 나아질거라 생각하면서 살아보세요.
    저도 한때 진짜 이러고도 살아야하나 싶은 세월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 터널에서 빠져나와 잘 지내고 있는데
    분명 어느새 그 어둠에서 빠져나오게 될거에요.
    희망을 가지시고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514 권성동이 이 재명지지 9 웃겨요 2025/06/02 1,875
1720513 노예로 길러지느냐 민주적사고로 자발적으로 사느냐 4 2025/06/02 316
1720512 범도 작가 방현석교수가 말하는 이재명 후보 1 ....... 2025/06/02 651
1720511 김문수하면 생각나는것!!! 17 찌질이 2025/06/02 977
1720510 엄마들 관계 본문펑 6 .. 2025/06/02 1,731
1720509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지아가 MAMA에 2 ??? 2025/06/02 2,005
1720508 재택근무자인데 오늘 너~무 일하기 싫어요 5 ㄴㄱ 2025/06/02 955
1720507 마지막 집중유세 -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7pm 3 .. 2025/06/02 636
1720506 조카가 리박스쿨에서 그린 그림이라네요. /펌 26 꼭보세요 2025/06/02 15,218
1720505 아버지 81세이신데 골프 라운딩 16 Wd 2025/06/02 3,451
1720504 우와~변진섭 6 2025/06/02 4,397
1720503 5월31일날짜로 퇴사했는데 재직중으로 되어있어요 2 퇴사처리 2025/06/02 987
1720502 한동훈 페북- 국민의힘은 불법계엄을 막은당 20 ㅇㅇ 2025/06/02 1,877
1720501 이재명은 대법 판결을 어떻게 미리 알았대요? 13 ... 2025/06/02 1,792
1720500 기가막히네 김문수설난영 거짓말 퍼레이드폭로 6 .,.,.... 2025/06/02 1,317
1720499 각종 교육예산 다 깍고 늘봄교육 예산만 늘리려고 했던게 9 ㅇㅇ 2025/06/02 837
1720498 혈당측정기 오차 큰가요? 3 궁금 2025/06/02 909
1720497 김문수는 4 대답 2025/06/02 398
1720496 엉덩이에 종기 같은 게 났어요 5 ㅇㅇ 2025/06/02 1,063
1720495 김몀신 지난 대선때 1 ㄱㄴ 2025/06/02 798
1720494 “유시민 망언… 노무현 팔아 호가호위한 ‘가짜 진보’의 민낯&q.. 23 .. 2025/06/02 2,101
1720493 ‘리박스쿨’ 개발사 행적 보니… '尹 복권운동' 등 극우 사이트.. 3 끝이 어디 2025/06/02 1,025
1720492 코스트코 원두 추천 (라떼용) 4 코스 2025/06/02 944
1720491 경찰시험준비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망고 2025/06/02 371
1720490 중국여행은 장가계 말고 어디가 좋은가요? 4 여행가고싶다.. 2025/06/02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