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문수 '중대재해법' 악법 망언?

!!!!! 조회수 : 779
작성일 : 2025-05-26 15:45:06

SPC 노동자 사망 사고에도 김문수 '중대재해법' 악법 망언? / KNN
https://m.youtube.com/watch?v=KTdg-GPtMUA
 
 
 
[팩트체크] 중대재해법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장·회장 무조건 구속하는 악법?
https://www.newstapa.org/article/xND_U
사망자 발생하면 현장 상황 모르는 사업주를 무조건 처벌한다?
‘중대재해’는 산업 현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혹은 질병자 3명 이상이 발생한 재해로 정의된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나 사업주 등 실질적인 안전보건 조치를 지시 및 관리하는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 법인은 5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중대재해처벌법에서 더 중요한 내용은 경영책임자가 재해 예방을 위해 미리 구축해 놓아야 하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대한 규정이다. 사업장 내의 위험요인 점검, 작업환경 관리, 안전교육 실시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이다.

만약 경영책임자가 이같은 사전 의무 조치들을 모두 이행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었다면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중대재해처벌법 4조 2항에 명시된 ‘면책 사유’다.  그러니까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이라는 ‘결과’만으로 사업주의 책임을 묻는 법이 아니라 사전에 적절한 의무 조치를 했는지 여부를 따져 처벌 여부를 판단하는 법이다. 

더구나 사전 의무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소된 사업주라 해도 실제로 ‘구속’까지 이른 사례는 극소수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27일부터 2024년 6월까지 사업주가 기소된 것은 51건에 불과했고 이 중 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은 17건 뿐이었다. 이 가운데 실형 선고는 고작 2건(징역 1년 및 2년)이었고 나머지 15건은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따라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장이나 회장은 (현장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조건 책임을 물어 구속시키는” 법이라는 김문수 후보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사업주가 사전 의무조치를 제대로 했다면 사망 재해가 발생해도 면책되고, 설령 기소되어 재판까지 받는다 해도 최종 구속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IP : 118.235.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6 3:46 PM (116.125.xxx.12)

    저게 노동부장관었다니

  • 2. 노동운동 어쩌구
    '25.5.26 3:54 PM (211.235.xxx.167)

    띄웠던 분들 다 어디갔죠?

  • 3. ,,,
    '25.5.26 4:33 PM (221.168.xxx.126)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 노동자 출신이고..? 김문수를...?..
    자식분들도 노동자로 일하시는분들이 많은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079 어쨋든 역사는 전진합니다 4 .. 2025/05/28 355
1718078 소위 보수라는 인간들 창피하지 않나 10 더러워 2025/05/28 528
1718077 이준석발언 더 크게 키울수록 28 근데 2025/05/28 5,107
1718076 spc 불매 다시 달립니다 7 ㅁㅁ 2025/05/28 1,097
1718075 벌레 방역 업체 부르는게 나을까요?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서요. 2 .... 2025/05/28 383
1718074 이준석 성상납 사건 계류중 7 2025/05/28 1,362
1718073 이재명 아들리스크 37 아이거 2025/05/28 3,539
1718072 기분 더런 밤이네요 5 ㅇㅇ 2025/05/28 1,251
1718071 음악캠프 성기노출 사건과 똑같아요 12 .. 2025/05/28 3,376
1718070 한동훈이네요 2 오늘 승자는.. 2025/05/28 1,723
1718069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것들 3 정치 혐오 2025/05/28 389
1718068 이준석류들이 위선 운운하는 게 제일 싫습니다 2 보리수나무 2025/05/28 318
1718067 함익병 아저씨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4 123 2025/05/28 1,589
1718066 남편이랑 저녁에 돈까스 먹었는데 3 2025/05/27 2,236
1718065 이준석 끝까지 완주해라 7 ... 2025/05/27 1,344
1718064 이재명 후보 아들분이 젓가락 발언한거 맞는건가요? 33 .. 2025/05/27 6,422
1718063 펨코분들 여기도 있네요 12 펨코 2025/05/27 1,318
1718062 길에 똥싼걸 가리키며 더럽다고 했더니 30 .... 2025/05/27 3,283
1718061 권영국 이재명 둘 대응 좋았어요 5 ㅇㅇ 2025/05/27 2,260
1718060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당하겠네요 9 o o 2025/05/27 2,854
1718059 오물통에 다이빙한 이준석 15 ... 2025/05/27 2,511
1718058 이재명 아들 발언이 사실이라면 17 ㅇㅇ 2025/05/27 2,490
1718057 권영국 후보도 똑똑하네요 15 처신 2025/05/27 4,296
1718056 명태균 특검 꼭 해야겠네요 7 .. 2025/05/27 717
1718055 젓가락 발언 당연히 역겹지 않나요 20 넘싫다 2025/05/27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