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완배경제의속살 설난영의혐오에 대한 해석

하늘에 조회수 : 728
작성일 : 2025-05-26 10:03:38

뉴스를 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만날때마다 심리학적, 행동경제학적 해석을 찾아줬던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가 이번 내란 정국에도 많은 도움을 줬어요.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가 노조 혐오를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그 발언을 보고,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역겨웠나요? 그것은 매우 정당하고도 필요한 감정입니다. 그 발언을 관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완배 기자의 명쾌한 설명입니다.

 

 

https://youtu.be/zKw0CR3x7Mg?si=EK7lHmXlqqvOEARZ

 

---

이완배 기자의 마무리: 

 

칼 포퍼의 불관용을 관용하지 않을 권리

The right not to tolerate intolerance 

많은 것을 관용하되, 다른 사람을 관용하는 것은 절대 관용하지 않는 것

 

많은 것을 관용할 수 있지만, 혐오를 관용할 수는 없다. 

설난영이 노조를 관용하지 않고 혐오한다면, 우리는 그 불관용을 관용하지 않아야 한다. 

 

인간이 인간을 처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윤석열처럼 '나는 누군가를 처단할거야'하는 인간을 관용하면 다른 사람이 처단된다. 

그런 인간을 우리가 먼저 처단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설난영의 저 태도에 대한 혐오 감정은 저의 생존 본능이다. 

그리고 제 생존본능은 민중을 혐오하는 자들을 관용해서는 안된다는 칼포퍼가 제시간 민주주의의 또 다른원리라고 생각한다. 

 

일주일 남았다. 

민중을 혐오하는 자들이 우리를 대리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은 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서 남은 일주일을 후회없이 보내자.

 

-----

 

설난영의 얼굴이 아니라 그녀의 발언을 보면서 기분 나빴던 것... 하지만 얼굴 얘기가 있기에 외모 평가를 하는 데에 참전하기 싫어서 참았던 비난이 합당하다는거..

아주 반가운 영상이었어요. 

 

 

 

 

IP : 175.211.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6 10:10 AM (1.233.xxx.223)

    맞아요 역겨웠습니다.

  • 2. ..
    '25.5.26 10:23 AM (121.190.xxx.157)

    원글님 영상과 설명 감사합니다.

  • 3. o o
    '25.5.26 10:24 AM (58.227.xxx.125)

    명쾌한 해석입니다.

  • 4. ...
    '25.5.26 10:52 AM (221.140.xxx.68)

    칼포퍼의 '불관용을 관용하지 않을 권리'
    많은 것을 관용할 수 있지만, 혐오를 관용할 수는 없다.

    설난영이 노조를 관용하지 않고 혐오한다면, 우리는 그 불관용을 관용하지 않아야 한다.

  • 5. 그냥
    '25.5.26 12:23 PM (183.97.xxx.222)

    수준미달...머릿속에 든게 뭔지 한심 그 자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285 마흔에 간호대 7 ss89 2025/06/13 1,862
1725284 대통령 아들 청첩장 보셨어요? 44 여러분 2025/06/13 27,745
1725283 갤러리 자주 가시나요? 1 갤러리 2025/06/13 538
1725282 삼성 이재용이 읽었단 이재명자서전 제목 알려주세요 2 ㄴㄱ 2025/06/13 1,816
1725281 아이들 학교 문제. 조언구해요. 3 조언 2025/06/13 921
1725280 이재명은 모친 장례도 가족장 20 ㅡㅡ 2025/06/13 4,821
1725279 남의 이야기 줄창하는 사람 심리가 무엇인가요 18 심리 2025/06/13 1,681
1725278 이재명은 아들 결혼전날 재벌총수들 만나네 72 ... 2025/06/13 16,682
1725277 새로산 칼도 연마제(?)제거 같은거 하나요? 1 ...., 2025/06/13 711
1725276 해외 패키지 왔는데요. 혼자 호텔서 있어도 되나요? 17 ..... 2025/06/13 5,185
1725275 설거지 하기 싫어서 1 ㅋㅋㅋ 2025/06/13 913
1725274 영화 '압수수색' 아직 못 본 1인입니다 3 .. 2025/06/13 641
1725273 넷플 벼랑끝에서서 이거 계속볼까요 말까요? 7 ㅜㅜ 2025/06/13 1,985
1725272 홍장원 이분 멋있어요.ㅎ 16 국정원장 2025/06/13 3,691
1725271 항암후 두피케어 도움될까요 5 .. 2025/06/13 888
1725270 양파 30kg가 오고 있어요...ㄷㄷㄷ 22 무서워 2025/06/13 4,442
1725269 여행왔는데요. 엄마말이 너무 심하지 않나요? 13 ..... 2025/06/13 6,228
1725268 친정엄마한테 정이 없어요 3 ... 2025/06/13 2,632
1725267 요양병원에서 아버지가 낙상하셔서 웅급실로 오셨는데 16 진짜 힘들다.. 2025/06/13 4,440
1725266 드디어 지볶행 mc 경수진이랑 신동 짤렸어요 10 ㅇㅇ 2025/06/13 4,853
1725265 일단 뱃살이 두툼하게 밀고나오면 걷기를 못하네요. 2 큰일남 2025/06/13 1,913
1725264 조선일보가 ‘두 시간짜리 불능미수 계엄’이라 특검이 필요없다는 .. 28 전우용선생님.. 2025/06/13 3,459
1725263 김민석, 청문회 자료에 사단법인 운영 경력 누락 7 .. 2025/06/13 1,843
1725262 주소이전에 대해서.. 전입신고요. 인생네컷 2025/06/13 379
1725261 이병철 변호사가 김민석 총리 지명 최고라고 2 2025/06/13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