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과일 조금씩 살까봐요 ..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25-05-25 14:42:08

혼자인데요

엊그제 참외 10kg못난이가

좀 싸더라고요

배송비까지 16000원정도면 사는거 같아서

엄청 고민했거든요

(배송비 빼면 만이천원 정도겠죠)

 

근데 하도 말리는 댓글이 많아서

오늘 그냥 잘생긴 참외

꽤 크고 싱싱하고 엄청 달콤한거

5개 9천원 짜리 샀어요

 

10kg 못난이 참외라도

맛있고 싱싱하고 괜찮으면 정말 다행이지만

잘못오면 진짜 음식쓰레기라 할 정도로

상하거나 심하게 못생기고 너무나 작거나 크고..

댓글보니 요런분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진짜  돈쓰고 혈압 오를듯

 

저 요즘 절약해야되서 아쉽지만

그래도 저렇게 되면 너무 속상할거같아

그냥 잘생기고 싱싱한 요놈들로

소량이지만 그냥 샀어요

이삼일이면 다 먹겠지만  할 수 없죠

 

그래도 마음은 가뿐해요

앞으로도 소량으로 멀쩡하고 이쁜거 사먹을까봐요

 

생각해보니 전에 무척 맛있다던 고구맏10kg한박스 사서 천천히 먹다가

다 썩은거 버리느라 고생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부담없이 조금씩 조금씩 소식으로..

저 쇼핑행태가 이제 바뀌려나봐요

 

 

IP : 220.73.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5 2:48 PM (211.227.xxx.118)

    현명한 소비 생활입니다.
    저도 싱글이라 소량 판매. 적극 이용해요.
    쌓아놓고 쳐다보는것도 이젠 스트레스.
    싱싱한고 좋은거 사는게 더 절약일때도 있어요

  • 2. 음..
    '25.5.25 2:51 PM (1.230.xxx.192)

    제가 싼 거, 비싼 거, 크고 작은 거 , 세일하는 과일 등등을
    많이 사봤는데
    그냥 조금 비싸도 사서 다~먹을 수 있는 과일 사는 것을 강추합니다.

    싸다고 샀는데
    맛 없거나, 많아서 버리거나 하면 비용이 더 들고 기분도 나빠지거든요.

    기분 좋게 하고 맛있는 과일 먹고 싶어서 샀는데
    맛없고 버려야 하면
    진짜 우울해 질 수 있거든요.


    나 자신을 위해서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사 드시는 것을 강추 또 강추합니다.

  • 3. 혼자면
    '25.5.25 3:02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쿠팡프레쉬 사드세요. 상싱하고 좋더라고요.

  • 4. 혼자면
    '25.5.25 3:03 PM (59.7.xxx.217)

    쿠팡프레쉬 사드세요. 싱싱하고 좋더라고요. 지금 10k 혼자 먹으려고 사면 반은 시듬

  • 5. ㅇㅇ
    '25.5.25 3:04 PM (124.216.xxx.97)

    집주변 가게가 잘되면 좋대요
    나가기 싫을땐 3킬로5킬로도 있고요~

  • 6. 그죠
    '25.5.25 3:12 PM (175.223.xxx.245)

    쌓아놓고 쳐다보는거
    시들어가고 상해가는거 쳐다보는거
    냉장고나 수납장에 한가득 차있는거
    여유공간없이 숨막히는거

    마자요
    이런거로 스트레스받는거를
    막상 살때는 잊었던거 같아요

    가성비 따지면서 원뿔 사도
    막상 버린적도 질려서 남준적도 많아요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이참에 습관 완전히 바꿔야겠어요

  • 7.
    '25.5.25 3:13 PM (114.203.xxx.205)

    서울 킴스나 하나로마트서 참외 8개 만원정도 흔해요.
    대박집서 훨씬 더 싸게 주고 산 참외도 맛 괜찮았어요.

  • 8. 꿈다롱이엄마
    '25.5.31 7:47 PM (221.157.xxx.108)

    저도 못난이 과일 알아 봤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참 고구마나 감자도 괜찮아요. 물가가 비싸서 힘들죠? 다들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675 한눈 파는 남편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9 하눈 2025/06/14 3,464
1725674 혹시 피부관리샵에서 레이저 같은 기계관리 하신분 계신가요 3 Kunny 2025/06/14 1,427
1725673 논어와 명심보감 등에서 제시한 좋은 친구 판별법 1 2025/06/14 1,077
1725672 장마에 신발 어떤거 신나요? 4 .., 2025/06/14 2,064
1725671 대학생인데 친구 결혼하면 축하금 어느 정도 하나요 4 축하 2025/06/14 1,107
1725670 오빠의 와이프에게 43 2025/06/14 19,429
1725669 이스라엘 네타냐후 근황 10 링크 2025/06/14 6,077
1725668 미국에서 마케터는 무슨 직업인가요? 3 . . . .. 2025/06/14 1,430
1725667 이재명 대단한거네요 35 ㅎㄹㅇㄹㄴ 2025/06/14 14,549
1725666 스위치온, 수박 썰어 담아놓는데 현타옵니다. 4 2주차 2025/06/14 3,852
1725665 이준석 선거때 말한게 유투브 1 Umm 2025/06/14 1,179
1725664 넷플릭스 포가튼 러브 보신분 궁금해요 5 스토리 2025/06/14 1,692
1725663 8월에 입대하면 죽음이겠죠 ㅠ 10 군대 2025/06/14 2,193
1725662 김규리=김건희 ‘신명’, 50만 관객 돌파! 16 ㅊㅋㅊㅋ 2025/06/14 3,419
1725661 같은성향 vs 다른성향 어떤부부가 오래 갈까요. 14 . . . 2025/06/14 2,052
1725660 데일리 목걸이 사고싶은데 2 목걸이 2025/06/14 2,091
1725659 지금 사시는 동네 온도 몇도로 나와요? 23 더워라 2025/06/14 3,389
1725658 apt 베란다 삿시 유리문 레일이나 경첩 수리해 보신분 6 궁금해요 2025/06/14 704
1725657 도대체 언제 1 2025/06/14 853
1725656 영화 추천합니다. 11 넷플 2025/06/14 3,413
1725655 매일 비타민 먹었더니 사망위험 4%↑…'묘약' 영양제의 배신 00 2025/06/14 4,898
1725654 어디 가게 털러 가냐고 2 ㅎㅎ 2025/06/14 1,925
1725653 주식 2차전지에 물리셨다는 분들이요? 17 주린 2025/06/14 5,727
1725652 먹방 안좋아하는데 이 부부 영상추천해요 먹방 2025/06/14 1,428
1725651 이잼 칼로 죽이려 했던인간 12 ㄱㄴ 2025/06/14 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