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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신발 기억 하시나요

혹시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5-05-24 01:49:44

미국에서 공부할 때 친척들 놀러오면 사스부터 몇 켤레씩 사가지고 가던데. 저렇게 생긴 신발이 뭐가 좋다고 싹쓸이를 하냐고 놀리면, 너도 나이들어 봐라, 우린 이거 말고 딴 건 못 신는다. 그러셨거든요. 전 이제 50인데 작년에 경미한 교통사고 후 족저근막염이 생겨서 스케쳐스 단화 말고는 다른 신을 못 신게 되었어요. 제 남편은 여자 얼굴이나 몸매보다 우아한 구두를 챙겨신은 패션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결혼 생활 20년, 이제 굉장히 멋진 구두 컬렉션을 갖게 되었는데, 어쩌다가 굽있는 구두는 커녕 스케쳐스 아니고는 운동화나 슬리퍼 신고도 못 걷게 되었어요ㅜㅜ

검정 스케쳐스 단화 한 켤레로 1년을 지내고 여름에 신으려고 은색 단화랑, 베이지색 아치핏 샌달까지 주문하고 보니. 이제 여름준비 다 됐네 싶다가도 슬프네요. 결국은 나도 싸스밖에 못신는 할머니가 되었구나. 찾아보니 사스 그 신발 아직도 파네요. 가격도 20년 전이나 비슷하고요. 한번 주문해 볼까요. 

IP : 74.75.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4 2:48 AM (210.91.xxx.161)

    저희동네는 90년대 중후반에 한창 많이 신으셨어요
    당시 50초반 엄마친구들 사이에선 사스신발만 신으면
    할머니가 되더란 말이 기억나요
    이젠 저도 그나이가 되었는데 몸이 우선이라
    원글님 입장이라면 한 번 사 볼 것도 같아요
    요즘 저는 등산트래킹화를 기능적인 이유로 매일 신거든요

  • 2. 에어맥스
    '25.5.24 3:21 AM (188.149.xxx.68)

    주구장창 에어맥스 하나로 1년을 산 지 어언...몇 년.
    이거 하나 신으면 8시간 걷기도 괜찮더라고요.
    다른거 못신는 발이 되어버렸음.

  • 3. 근데
    '25.5.24 4:27 AM (222.113.xxx.251)

    패션 자체가 운동화로 완전 바뀌지 않았나요

    괜찮아요 운동화도
    잘만 신으면 더 근사해요

  • 4. 추억
    '25.5.24 8:16 AM (221.149.xxx.103)

    저희 애가 98인데 임신 중에 사스 사서 신었어요. 50대 중후반인 지금은 운동화 신고요

  • 5. kk 11
    '25.5.24 8:46 AM (114.204.xxx.203)

    사스도 디자인 다양해요
    편하긴 하대요
    근데 내 발에 맞는지는 신어봐야 알아요

  • 6. 요즘
    '25.5.24 8:50 AM (124.5.xxx.146)

    나이키에 다양한 거 많아요.
    굽높이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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