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차*프로헤어에서 재결제 당할 뻔 했어요

호구될뻔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25-05-23 14:58:55

한 헤어디자이너에게 머리를 한지 10년이 넘었고2019년에 선결제한 적립금이 있어서 펌을 하러 갔어요.

(적립을 해놓고 얼마후에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한동안 가지를 못했어요.아주 가끔씩 1년에 한두번 정도 상태가 괜찮을때 이용했어요)

7년 전에 했던 펌이 맘에 들어서 그 때 찍어논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대로 해달라고 했어요.

 

펌을 말기전에 커트를 했는데 길이가 좀 짧은게 아닐까 싶을만큼 싹뚝싹뚝 잘라내는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은 됐지만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했어요.

 

펌을 다 끝내고 손질하고 보니 역시 예전보다 짧아져있었지만 길면 괜찮아지겠지하고 그냥 별말하지않고 계산하러 데스크로 갔어요.

 

적립금으로 계산해 달라고 했는데 전산으로 검색해보더니 잔액이 없답니다.다 써서 없대요.20만원 결제해야 한다고ᆢ분명히 20얼마가 남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듣고 참 황당하더군요.

 

어플을 보니 사용내역으로 지난번에 차감한 커트비 3만원만 입력되어있고 잔액이 0이었습니다.작년 4월에 시스템이 바꼈다고 안내 받아서 거기서 하라는대로 문자로 공개정보동의서 인증하고 어플을 깔았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얘기하면서 우선 사용내역을 보자고 했어요.사용내역이 이상했습니다.전 두세달에 한번 커트하는데 내역을 보니 한달에 두번 커트한 달도 있더군요.그래도 일단은 사용내역을 합산해보라고 했습니다.

 

합산한걸 보니 30만원 중 245천원이 사용한 것으로 나오길래 그러면 잔액이 55천원은 남아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대답을 못하더군요.

 

저는 사용 내역을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내역을 보면서 사용내역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좀 후에 그냥 집에 가시라고 나중에 차감하고 문자보내겠다고ᆢ그  말을 듣고 내역이 확인이 된거냐고 물었더니 가시면 이따가 확인할거라고 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거기서 실랑이 하는 동안 세번쯤 대기실에 가서 앉아서 기다려라,와서 컴터 화면을 봐라라고 해서 왔다갔다를 했습니다.사용내역을 보고 아니라고, 이상하다고, 나는 적립하고 얼마 후에 아파서 이렇게 자주 이용하지 못했다고 하니까 사장이 퉁명스럽게 전산착오는 있을수 없다고 사용한 내역이 그대로 저장되어있다고 거들었습니다.

 

데스크 직원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응대하고 사장도 거들고 전 그 사이에서 정말 불편했습니다.진상으로 대하는 것 같아 창피하고 무안하고 억울한 기분이었습니다.중간 중간에 다른 손님들 계산하는동안 저는 옆에서 서서 기다리고ᆢ긴장도 되고ᆢ

 

데스크 직원은 처음엔 적립금 다 썼다고 하더니 그 다음엔 제가 결제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다시 결제하고 적립했는데 다 썼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집에 와서 차근차근 제 핸드폰을 뒤졌습니다.그러다가 3시간 여만에 사용내역을 찾았습니다.리차드로 검색했을땐 정보공개동의나 이벤트, 쿠폰 광고 문자에 관한 내용 밖에 없었는데 혹시 몰라서 리챠드로 검색했더니 사용내역이 쭈욱 뜨는게 아니겠어요!

 

얼마나 반갑든지ᆢ그때서야 안심이 되더군요.

 

리차* 쪽에선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리차* 어플을 열어보니 펌 이용료 20만원 차감해서 17천원 잔액이 찍혀있었어요.

제 사용내역,잔액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이제서야 확인이 됐나보다 싶었어요.

 

오늘 사과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안오길래 제가 전화했습니다.

직원은 어제 너무 늦어서 전화못 한거고 오늘 하려고 했었다고ᆢ사장에게도 사과받아야 하겠다고 했더니 사장은 지금 자리에 없다고 경상도 사람이라서 말투가 퉁명스러운 거라고 저보고 이해해달라네요.

 

직원에게 손님한테 그런식으로 응대하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알았으면 안그랬을텐데 몰라서 그랬대요.그 말에 빡치더군요.모르니까 확인해야 하는거 아니냐고ᆢ모르면 막해도 되냐고 따졌습니다.확인도 안하고 손님을 그런 식으로 대하냐고?

 

사장 오면 전화하라고 전화안하면 매장으로 찾아간다고 했습니다.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니까 안받네요.

 

까딱했으면 진상고객으로 몰리고 억울하게 20만원 재결제할 뻔 했어요.이제 리차*는 아웃입니다.

IP : 124.50.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3 3:26 PM (218.49.xxx.99)

    10년 단골인데
    너무 무례함
    사장이 사과안하면
    본사에 알려서 사과받으세요
    진상취급 받았잖아요
    나같으면 다시는 안갈듯

  • 2. 원글
    '25.5.23 3:35 PM (124.50.xxx.142)

    대표전화로 했는데 통화가 안되네요ㅠㅠ

  • 3.
    '25.5.23 7:49 PM (116.120.xxx.222)

    미용인중에 무개념인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원글님대처 칭찬드림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012 MBN 이게 실수라고 29 ㅆㅂㄹㄴ 2025/06/06 3,572
1709011 정량 안지키는 식당 구청에 신고하면 될까요? 1 .. 2025/06/06 1,051
1709010 뉴스보고싶은데 안나오네여 ㅋㅋ 9 ㄱㄴㄷ 2025/06/06 896
1709009 십몇년 운동하니 부자네요 2 2025/06/06 2,526
1709008 도람프 전화타령하는 이들.. 18 oo 2025/06/06 1,338
1709007 그들이 미국전화 운운 하는 이유... 이재명정권 공격포인트 찾았.. 7 ㅇㅇ 2025/06/06 912
1709006 2차전지 금양, 15만원이 9900원으로.... 3 빠떼리 2025/06/06 3,061
1709005 원룸 에어컨 청소 5 .. 2025/06/06 1,122
1709004 전투기 오폭에 청심환 준다는 김용태 6 ........ 2025/06/06 1,083
1709003 백만년만에 신안섬 여행갑니다.팁 좀 주세요. 2 여행 2025/06/06 766
1709002 국민의힘 해산 청구 천만인 서명운동 22 김태효 2025/06/06 1,283
1709001 오늘은 조기를 다는 거죠? 6 국기 2025/06/06 871
1709000 미국이 그렇게 중요하면 16 뼈때리는 글.. 2025/06/06 1,465
1708999 안락사를 가장 많이 허용하는 나라는 스위스가 아니라.. 13 2025/06/06 2,865
1708998 면역력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9 유튜브 2025/06/06 5,377
1708997 한쪽이 떨어진 걸이대.. 2 2025/06/06 591
1708996 알바비가 안들어왔는데요 6 원글이 2025/06/06 1,546
1708995 25만원, 트럼프전화 글 저는 패스합니다 6 ... 2025/06/06 750
1708994 글로벌시대에 강대국 첫째 조건은 인구빨인데 ㅇㅇ 2025/06/06 424
1708993 대선 끝났는데 게시판이 8 ... 2025/06/06 1,133
1708992 내란범들 재판은 생중계 해야합니다. 18 ㅇㅇ 2025/06/06 804
1708991 “축하도 통화도 없다”.. 트럼프의 침묵, 이재명 외교에 경고 .. 24 .. 2025/06/06 3,292
1708990 오늘 현충일 행사 준비할사람도 없지않나요?? 1 ㄱㄴ 2025/06/06 913
1708989 동네 아이 대학 어디 갔냐고 집요하게 물었던 나, 진짜 25 과거의나밉다.. 2025/06/06 4,913
1708988 오늘부터 이재명 지지함 8 지겹다 2025/06/06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