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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뜬금없이 자기생각 어떠냐고 묻는데요

어후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25-05-23 09:47:17

뭐 이런저런 생각이 하도 많은 사람인데요
아까 자기생각 어떠냐 묻던데
그냥 딱 듣고 어떤생각 드시는지 의견 부탁드려요

시부모님은 분양 받으셔서 입주 예정이고요
현재 시부모님 사시는집은 누군가에게 월세 주실 예정이래요

저희는 시부모님 근처에서 월세살고 있는 중인데
남편말이 시부모님이 월세 주실거라던 그집은 팔고
현재 매매 나와있는 저희집을 대신 사서
시부머님이 저희한테 월세를 받으면 어떻겠냐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가 모아놓은 돈으로 제주도에 가고싶을때마다
종종 갈수있는 작은 집을 구매하자고 하네요 
(남편이 평소 제주도 내려가 살고 싶어했어요)

 

일단 시부모님 월세주실집과 저희집은 시세차 2배라
전 이게 부모님 부담되실수 있어 말도 안된다 생각들어
아무리 정색해도

남편생각은 어차피 월세 받으실거 우리가 드리면 된다 
이게 서로 윈윈이고 합리적인 판단인거 같지않냐는 
상기된 표정으로 얘기해서요. 

 

그리고 제가 모은 적금은 용처가 분명한데 그걸 왜 
남편 로망인 제주도 집에 넣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암튼 맘편 생각이 말대꾸할 가치가 있는 의견인가요? 

 

IP : 58.78.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5.23 9:50 AM (211.235.xxx.251)

    절대 하지마세요

  • 2. ...
    '25.5.23 9:51 AM (202.20.xxx.210)

    대꾸할 가치도 없음요. 가족은 돈으로 엮이는 거 아니에요.

  • 3. 가치 없다고 생각
    '25.5.23 9:53 AM (112.157.xxx.212)

    집이 두어채라면 몰라도
    제주사람도 아니고 언제 다시 살던곳으로 가고 싶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집을 둬 두고 제주도에 월세든 전세든 살겠다는 생각으로 해야지 않나요?

  • 4. 사심 가득
    '25.5.23 9:5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혼자 흥분했네요
    부모집을 판다 만다 그런 구상을 왜 남편이 하나요

  • 5. ..
    '25.5.23 9:55 A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어이가 ㅇ없네요
    돈세탁 전문가네요

  • 6. 어후
    '25.5.23 9:55 AM (58.78.xxx.2)

    남편이 경제관념 나쁘지 않은 편인데 혹시 은근슬쩍 집 물려받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시부모님 굉장히 젊으시고 소비지향적 삶을 사셔서 물려주실거 없다가 제 생각이거든요

  • 7. 서울에
    '25.5.23 9:55 AM (39.118.xxx.224)

    집을 사는것도 아니고..
    제주도에다 집을 왜 사요.
    시부모님과 돈으로 얽히는거도 안 좋고..
    그냥 대꾸도 마세요

  • 8. 시부모님도
    '25.5.23 9:56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싫으실것 같아요
    사심가득님 글 읽고보니
    남편 욕심이 너무 과하네요
    내것도 내것 부모님것도 내것
    다른 형제 있으면 욕은 배터지게 먹겠네요

  • 9. 어후
    '25.5.23 9:59 AM (58.78.xxx.2)

    남편은 제주도에 아예 살고싶은데 상황이 안되니 작은 집 사서 가고싶을때 놀러가자고 하는 용도로 사고싶대요. 최근 나혼자 산다 어떤 배우가 그렇게 오고가는 걸 보고 나름 방법을 찾으려고 했나본데 여하간 대꾸할 가치도 없어보이긴 했는데 역시 맞는거 같아요

  • 10. 그러니까요
    '25.5.23 10:00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집 팔아서
    제주에 세컨주택 사겠다 심산인것 같은데
    젊은 부모님이 그걸 응할것 같지도 않고
    욕심 그득한 자식임을 증명만 하게 될것 같네요
    님남편 그 긴시간 동안 생활비 댈것 같지도 않아보여요
    그럼 부모자식 전쟁 시작되는거구요
    시부모님과의 합가도 가능할것 같네요
    남편이 욕심이 너무 많아요
    것도 내능력이 아니라
    내것도 내것 부모것도 내것

    그냥 맘편하게 살겠다 하세요

  • 11. kk 11
    '25.5.23 10:01 AM (114.204.xxx.203)

    복잡하게 왜 그런짓을 해요

  • 12. 제 아들이라면
    '25.5.23 10:08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전 이렇게 대답할것 같아요
    월세 받으면서 2~3년 너네랑 합가해서 살아보고
    결정하겠다 서로 힘들어 못살겠으면
    나갈 내집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런 결정은 합가해서 잘 살 수 있어야 내릴수 있는 결단 아니겠냐??
    라구요

  • 13. kk 11
    '25.5.23 10:08 AM (114.204.xxx.203)

    제주 경제 안좋아서 부동산 하락중이고
    막상 살아보면 답답하대요
    정 그러면 한달살기 정도 몇번 해보라ㅜ하세요
    부모에게 그런 제안하면 욕심으로만 보이고
    몇년 주다 말게 뻔해서 거잘하실거에요
    아들 욕심 뻔히 보여요

  • 14. ..
    '25.5.23 10:14 AM (211.208.xxx.199)

    대꾸할 가치없어요.
    자기 좋은것만 다 하려드네.

  • 15. 그럼
    '25.5.23 10:14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은 어디서 살아요?
    자신의 집 팔고
    자신이 살 두배 집값지불하고
    아들이 들어가 살면
    시부모님은 새집한번 못살아보고
    평생 월세 전전하면서 살아요?
    아니면 두배 지불한집에 같이 들어가 살아요?

  • 16. 그럼
    '25.5.23 10:15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은 어디서 살아요?
    자신이 들어갈 집은 팔고
    자신이 살 두배값이면 있는돈 없는도
    그집엔 아들이 그대로 살면
    시부모님은 새집한번 못살아보고
    평생 월세 전전하면서 살아요?
    아니면 두배 지불하고 돈도 없을테니
    아들이랑 합가해서 같이 들어가 살아요?

  • 17. 그럼
    '25.5.23 10:16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은 어디서 살아요?
    자신이 들어갈 집은 팔고
    자신이 살 두배값이면 있는돈 없는돈 다 넣고
    아들집 사줬는데
    그집엔 아들이 그대로 살면
    시부모님은 새집한번 못살아보고
    평생 월세 전전하면서 살아요?
    아니면 두배 지불하고 돈도 없을테니
    아들이랑 합가해서 같이 들어가 살아요?

  • 18. ㅌㅂㄹ
    '25.5.23 10:23 AM (117.111.xxx.244)

    돈엮이는건 안하는게...

  • 19. ㅌㅂㄹ
    '25.5.23 10:23 AM (117.111.xxx.244)

    집사고파는것도 돈이구요
    제주에 집살돈있으면 그냥 월세안살고 내집마련하는게 낫고요

  • 20. 정리다시하면
    '25.5.23 10:27 AM (211.173.xxx.12)

    시가 상황 - 집이 현재 한채있고 분양받은 새아파트가 있다 기존집은 팔고 2배 비싼 아들집을 사서 월세 받는다
    아들 -현재 1가구인데 본인 집을 부모에게 팔고 부모에게 월세를 주면서 살고 싶다 매매금액의 일부로 제주도에 집을 사서 한번씩 놀러간다

    나이대가 중요한데 부모님 현금 없으신가요? 자식에게 돈받아야되는데 아들월세로 공식적으로 드리고 싶다는 건가 싶고
    다른 형제가 없어도 양도세 취득세가 여러번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하려고 하는건 상속문제는 없나요?

    제주도에 집사서 가족공동별장은 되겠겠지만 진짜 몇번이나 간다고나중에 살집을 미리 빈집으로 비워놓으면서 관리가 될까요,

  • 21. ㅇㅇ
    '25.5.23 10:35 AM (118.235.xxx.219)

    정리 중에 아들은 그 집 소유자도 아니예요
    그 집 세입자…
    돈을 모아서 실거주할 집을 사야지 왜 제주도를 사나요

  • 22. 어후
    '25.5.23 10:55 AM (58.78.xxx.2)

    시가 상황 - 집이 현재 한채있고 분양받은 새아파트가 있다 기존집은 팔고 2배 비싼 아들집을 사서 월세 받는다
    아들 -현재 무주택. 부모가 아들내외 거주중 단지의 매매나온 집을 구입하고 아들내외 입주해서 시부모에게 월세를 드린다.

    여기까지도 웃긴데..
    시부모 현재집, 아들내외 집이 시세차 2배로 더 비싸고요
    대출을 받던 적금을 깨던..부모님이 뭐하러 더 비싼집을 굳이 사시겠냐
    그랬는데 결국 제주도 집을 위한 큰 그림인건지
    혹시 물려주실지도 모른단 생각에 남편이 저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저도 제주도에 집 산다쳐도 나중같습니다
    현재 실거주할 집도 없으면서 왜 저런 복잡한 생각을…

  • 23. ..
    '25.5.23 11:12 AM (221.159.xxx.134)

    그런걸 왜하나요ㅡㅡ

  • 24. ㅇㅇ
    '25.5.23 11:20 AM (14.5.xxx.216)

    돈있으면 살고있는 월세를 전세로 바꿔야지 무슨 제주도에
    집을 사놓나요
    경제 개념이 꽝이네요

  • 25.
    '25.5.23 11:24 AM (59.7.xxx.217)

    본인의 로망을위해 집안 경제를 혼란하게함.

  • 26. ㅇㅇ
    '25.5.23 12:12 PM (222.96.xxx.186) - 삭제된댓글

    집도 없는데 무슨 제주도 별채 를
    본인로망으로 온가족 고생시키네

  • 27. ;;;;;
    '25.5.23 12:29 PM (58.235.xxx.21)

    남편 집물려받을 생각하는거 맞는거같아요.. ㅉㅉ
    부모님도 굳이 지금 분양받아 새집 들어가시는데
    월세 줄 집을 새로 왜 사요;; 복잡한 일을 왜 하겠어요..
    그리고 아내적금으로 제주 집을 살거면.. 부모님 없어도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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