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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상 치르고 왔더니 "자살한 건 아니죠?"했던 동료

... 조회수 : 27,491
작성일 : 2025-05-21 16:22:33

저희 가족이 암이었어요 악성이라서 발견하고 2년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 해에 옆 부서 동료인데 아는 부장님이랑 셋이서 같이 구내식당 점심멤버였거든요

 

가족이 아파도 가정 일이라서 말하지 않고, 

제가 장례 치르느라 갑자기 몇 일 안 나오니까 알게 되었나봐요

상 치르고 나서 왔더니

가족이 젊은 나이인데 이상했는지

"혹시 자살한 건 아니죠?"하더라구요

 

어이없었지만 참으면서 "암이었어요."라고 하니까

왜 미리 말 안 했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싸이코패스인 줄 알았어요 

IP : 210.218.xxx.1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1 4:24 PM (172.226.xxx.146)

    정신이상자네요 헐

  • 2.
    '25.5.21 4:24 PM (221.138.xxx.92)

    심지어 점심시간에 입으로 x싸는 사람이 있군요.....

  • 3. 왜?
    '25.5.21 4:24 PM (211.235.xxx.224)

    계획있어? 해줄걸

  • 4. 미ㅊ
    '25.5.21 4:25 PM (218.149.xxx.159) - 삭제된댓글

    미쳤네요. 또라이 맞죠? 원래 그분?
    우와 평소에 어땠을지 상상이 되네요
    미리 미리 거리두기 하세요



    /

  • 5. ㅇㅇㅈ
    '25.5.21 4:26 PM (211.234.xxx.68)

    그 역겨운 인간같지 않은걸 가만히 두셨나요

    저는 전 직장에서,
    동생분 더 고생하느니 잘 가신것 같다고 고생했다고 하는 사람한테
    당사자 동생 상 당한분이 울면서 너라면 그러겠느냐 싸움 난걸 봤습니다.
    그 사람 싸이코 맞네요

    새언니분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 두루 평안을 빕니다

  • 6. 미치
    '25.5.21 4:26 PM (218.149.xxx.159) - 삭제된댓글

    미쳤네요. 또라이 맞죠? 원래 그분?
    우와 평소에 어땠을지 상상이 되네요
    미리 미리 거리두기 하세요

  • 7.
    '25.5.21 4:26 PM (122.36.xxx.85)

    진짜 미친x이네요. 무슨 또라이래요.

  • 8. 시모가
    '25.5.21 4:28 PM (218.149.xxx.159)

    울 엄마가 작년에 심장마비로 별세하셨어요.

    시모가 " 고생안하고 잘 갔네" 그러네요.

    시모가 원래 사이코예요. 그 자리에서 한대 칠뻔했어요.

    자식들이 의사 변호사 손자들도 유명 로펌 변호사고...

  • 9. ...
    '25.5.21 4:29 PM (116.33.xxx.104)

    개똘아인가요?

  • 10. ..
    '25.5.21 4:30 PM (182.209.xxx.200)

    입 있다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되죠. 한마디 해주지 그러셨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 참나
    '25.5.21 4:31 PM (211.170.xxx.35)

    슬픔에 가득찬 사람한테 할소리 못할소리 가리지도 못하고...
    나이 헛먹었네.

  • 12. 나르시시스트
    '25.5.21 4:31 PM (124.50.xxx.9)

    장례식에서 들통나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가족의 슬픔 보다 본인만 생각하는,
    남 장례식 와서 본인의 호기심 충족하거나
    고인과 연관 없는 본인 힘든 것 털어놓는 등 심지어 울면서 자기 힘들다며...
    지난 지인 장례식에서 나르시시스트 몇 명 찾아냈네요.

  • 13. ....
    '25.5.21 4:32 PM (112.145.xxx.70)

    그걸 왜 미리 말해야 하죠?

    라고 하시죠.

  • 14. 미친
    '25.5.21 4:36 PM (180.70.xxx.42)

    죽음의 원인이 뭐였든지간에, 초상 치룬 사람에게 대놓고 원인을 묻는 사람이 어딨나요? 본인이 먼저 말하면 그런가 보다 하지 상처될까봐 감히 이야기도 못 꺼내겠던데..

  • 15. th
    '25.5.21 4:44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무례하네요

  • 16.
    '25.5.21 5:02 PM (59.26.xxx.224)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정상 아닙니다. 쏘패,싸패류 임.

  • 17. 인생무념
    '25.5.21 5:06 PM (211.215.xxx.235)

    무섭네요. 싸패기질이.ㅠㅠㅠ 평범해 보이지만 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알아차리게 되죠.

  • 18. 싸패
    '25.5.21 5:12 P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소시오패스
    맞아요


    소시오패스는 가족 중에 누가 아프거나 입원했거나
    죽거나 그 사실을 늦게 알게 됐을 때
    그 증상에 대해 묻지 않고 왜 나에게 안알렸냐 라고 질문한데요

    그 사람 피하세요

  • 19.
    '25.5.21 5:14 PM (106.101.xxx.194)

    소시오패스
    맞아요


    소시오패스는 가족 중에 누가 아프거나 입원했거나
    죽거나 그 사실을 자기가 늦게 알게 됐을 때
    보통은 지금 어떠냐 그 사람을 걱정하거나 그 증상에 대해 물어요
    그러나 소시오패스는 왜 나에게 안알렸냐 라는 말을 한다네요

    그 사람 피하세요

  • 20. 진짜 돌아이
    '25.5.21 5:18 PM (220.78.xxx.44)

    할 말이 없네.

  • 21.
    '25.5.21 5:42 PM (59.26.xxx.224)

    속으로 혹 그런 생각이 들었어도 하면 안돼는 말이 있죠. 근데 저 사람은 그걸 모르는겁니다. 하면 안돼는거 해도 돼는거 구분을 못하는. 공감력 자체가 없고 남의 아픔 이런거 모르고 얇팍한 호기심만 발동해서는 충동적으로 물어보는거. 충동조절장애자. 타고나길 전두엽이 덜 발달된 사람.

  • 22. ㅌㅂㄹ
    '25.5.21 5:55 PM (117.111.xxx.250)

    미친인간들...

  • 23. 갑작스러운
    '25.5.21 6:17 PM (211.206.xxx.180)

    소식에 요즘 속으로 혹시 하며 여러 생각들은 합니다.
    근데 당사자에게 질문으로 꺼내는 건 또라이들만 할 수 있죠.

  • 24. ...
    '25.5.21 6:26 PM (219.251.xxx.190) - 삭제된댓글

    다른 업무로 또 선 넘길래 앞선 일까지 짚었어요
    그랬더니 "관리자들이 자살했나 하길래 아니면 알려주려고.. "
    라고 되지도 않는 변명을 하길래 마음 속으로 삭제했어요

    그러면서 우아한 척 교양있는 척
    피부과 실장님 이수지씨같은 말투로.. 우웩

  • 25. ...
    '25.5.21 6:29 PM (219.251.xxx.190) - 삭제된댓글

    다른 업무로 또 선 넘길래 앞선 일까지 짚었어요
    그랬더니 "관리자들이 자살했나 하길래 아니면 알려주려고.. "
    라고 되지도 않는 변명을 하길래 마음 속으로 삭제했어요

    그러면서 어찌나 우아한 척 교양있는 척 위선을 떠는지

  • 26. ...
    '25.5.21 7:03 PM (114.203.xxx.229)

    저 사람은 원글님을 자신보다 낮고 만만하게 보네요.
    원글님 기분에 관심이 없고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저런 말이 필터없이 튀어나오는 거죠.
    저런사람들 특징이 본인보다 직위가 높거나
    잘보여야 하는 사람에게는 비굴할 정도로 굽신거리죠.
    전형적인 강약약강
    선 넘는 발언이나 행동이 나올때마다
    단호하게 지적하고 짚고 넘어가세요.
    나는 니가 무시해도 그냥 넘어가주는
    존재가 아니다라는걸 인식시켜 주세요.

  • 27. 한심,,
    '25.5.21 7:08 PM (207.244.xxx.81) - 삭제된댓글

    천박하게 자기 호기심 세우려는 사람 진짜 싫죠.
    옛날엔 노가리까기 주무대인 동네에서 아줌마들이 많이 그랬는데,
    요즘 시대에 그런 무례함을 심지어 회사에서도 그 지랄이네...

  • 28. 너 미쳤니?
    '25.5.21 7:12 PM (59.7.xxx.113)

    라고 소리 안지르시고 참으신거...원글님이 보살입니다

    아..진짜 저런 것도 사람이라고.

  • 29. 와진짜
    '25.5.21 8:28 PM (175.223.xxx.30)

    미친...
    ㅠㅠ 소시오패스네요

  • 30. 있어요
    '25.5.21 8:28 PM (188.149.xxx.68) - 삭제된댓글

    남의 안좋은 일 괴로운 사연을 아주 즐기는 사람. 얼굴표정도 너무 즐거운거 봤다는듯이 눈 반짝이고 행복해하는 표정.
    진짜 쌍욕 박아주고 실컷 분풀이 해줬어야했는데.

    직업 못찾아서 헤메이는 시기에 처음엔 해고당했다는 말 안꺼내다가 어쩔수없는 상황에 밝혔더니만 매주말 만날때마다 한 시간씩 계속 그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고조르고또조르고.
    같이 다녀야만하던 상황이라서 가고오는 내내 나의 안좋은일을 꼬치꼬치 물어대면서 털어내게 만들었고, 국경일이라서 주말에 안만나서 이번주는 좀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전화해서는 구직 어떻게 되었냐고 나에게 자세하게 말하라고 꽥 소리질렀어요.
    근데 난 또 그걸 좋게좋게 다 말해줬네.
    내가 미친년이었지.
    그 이후로 얼굴 마주치면 막 째려주고 안좋은 티 팍팍 내주니깐 이냔이 풀죽고 슬픈표정 잘못했다는 표정으로 날 대하는거에요.
    내가 순식간에 악녀돌변된 느낌이었어요.
    와. 진짜 로판 순진한척하는 여주에게 당하는 찐따악녀가 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음.
    웃긴건 자기 잘못했다고는 절대로 입도 안댑니다. 딱 느낌 표정말 그렇게 표현하고요.

    나에게만 이런게 아니었고, 다른 아줌마에게도 이런짓 하다가 둘이서 쌈나서
    셋이서 만남을 가지고 있었는데 둘이서 싸운 이후로 이 모임에 더이상 안가서 너무 행복했고.

    남의 괴로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만드는 인간 있다는거. 근데 이런사람들 은근 많아요.

  • 31. 우와
    '25.5.21 9:32 PM (49.1.xxx.189)

    진짜 미친 사람이네요 대체 부모가 뭘 가르친걸까?

  • 32. ...
    '25.5.21 11:09 PM (121.133.xxx.58) - 삭제된댓글

    본인의 천박한 궁금증이였으면서 자살이던 병사던 그게 회사일과 무슨 상관이라고 관리자 운운하는 거래요? 그 관리자 누구냐고 물어보세요 어버버할듯

  • 33. . .
    '25.5.21 11:31 PM (114.199.xxx.79)

    그인간은 그냥 좀 닥쳤으면..

  • 34. ....
    '25.5.22 12:06 AM (125.178.xxx.184)

    와 대체 뭐하는 사람이죠? 젊은 사람이 세상 떠나서 뭔 사고가 있나 정도지 다짜고짜 자살운운은

  • 35. 이건
    '25.5.22 2:41 AM (221.153.xxx.127)

    그자리에서 무안할 정도로 대응해줘야 해요.
    성인이 분별력이 그리 떨어져서 직자엔 어이 붙어
    있는지. 저~위 동생부고에 나온 반응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어쩌다 그리되셨냐고 하죠. 안스런
    얼굴로. 호기심 어린 얼굴로 저렇게 묻진 않죠.

  • 36. 저는
    '25.5.22 7:19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다니는 요가원 원장이 회원들 연말엔가 같이 회식하는데
    밥막다말고 아버지 살아계시냐고 뜬금없이 다른사람 얘기하는데 저보면서 물어봐서 마시던 물 끼얹을뻔 했네요.
    멀쩡히 살아있는 부모를 ㅎ

    그 동료분 쓰레기인가 알고 더이상 가까워질 일 없어 다행이다 여기세요.

    세상에 보기보다 쓰레기 많더이다..

  • 37. ....
    '25.5.22 9:15 AM (118.47.xxx.7)

    또라이네요...
    지금도 계속 같이 밥먹는거 아니죠?
    저런인간이랑 밥먹으면 소화도 안될것 같아요

  • 38. ㅇㅇ
    '25.5.22 9:30 AM (221.168.xxx.72)

    또라이네요222222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하고 ㅉㅉ

  • 39. 이제
    '25.5.22 9:43 AM (220.117.xxx.35)

    쳐다도 보지 마세요
    한마디 해주긴 했어야하는데
    늘 당황스러워 저도 할 말 못하는 때가 많어 속상

    동료에게 경고 날리세요 좀 이상한 여자고 상처받았다고 가까이하지 말라고

  • 40. 어흐 미친
    '25.5.22 10:33 AM (211.60.xxx.180)

    그런 말 하는거 보니.. .정신병자 아니에요? 라고 되물으셨을만한 태도네요.
    인간취급 하지 마세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41. 원글님
    '25.5.22 11:59 AM (180.66.xxx.192)

    혹시라도 너무 불시에 당한 기습이어서 제대로 대응을 못할 때
    그냥 빤히 오래오래 쳐다보세요.
    저도 이런 경우 말문이 막혀서 나중에 혼자 억울한 경우가 많아서
    이제 이렇게 해요
    말 안하고 쳐다만 봐도 지 잘못 아는 경우가 많아요.

  • 42. 주댕이를
    '25.5.22 1:01 PM (59.7.xxx.217)

    한대 때리고 싶은 인간들이 꼭 있죠

  • 43. ...
    '25.5.22 2:38 PM (106.102.xxx.198)

    컵에 있던 물을 확 진짜..
    아니면 국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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