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다친것도 모른채 지나가네요ㅠ

Gh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5-05-20 22:47:10

오른쪽 발목이 2주 넘게 욱씬욱씬

푹쉬면 괜찮고 많이걷거나 유산소운동하면

죽게 아프고..한의원에서 침 맞아도 안낫고..

 

오늘은 정형외과 가봤어요.

엑스레이찍고 초음파보는데

쌤이 발목부터 복숭아뼈 있는데까지

시커멓게 보이는게 다 염증이고

힘줄도 염증이 있는데..

자기가 보기엔 분명 심하게 겹질렸을텐데

기억 안나냐고..전 전혀 안난다고ㅠ

 

그럼 평상시 운동하는거 얘기해보래서

필라테스주2회 산책 7천보 주2~3회

라고 말씀드렸더니,그건 무리가 안될텐데..

아..생각해보니 홈트도 해요

하루에 스쾃 100번씩 며칠했어요.

그랬더니 그게 문제가 됐었을 수도 있겠다고.

 

체외충격파,물리치료 하라했는데

제가 지병이 있어서 체외충격파는 못하고

물리치료하고 약처방  받고 왔어요.

 

근데 인대손상,힘줄염증..즉 염좌인데

어떻게 겹질렸던걸 모를 수가 있을까요.ㅠ

 

의사쌤 얘기로는 컨디션 좋을때 무리하면

저같은 상태로 다쳐온 경우 많다고..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몇주전부터 필라테스 있는날은

센터다녀온 후 쉬어야 하는데

다녀와서 슬로우조깅을 한다는 둥

스쿼트 100개 채운다는 둥 무리하긴 했던거

같아요.50 넘어서 근육 만든다고 욕심 부린

결과죠..그치만 염좌가 될때까지 모르다니..

 

발목 아픈데도 계속 운동해댔으니 더 심해진거

같아요. 미련곰탱이가 따로 읎어요ㅜ

IP : 175.11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
    '25.5.20 11:01 PM (61.105.xxx.165)

    저도 방송에서 뒤꿈치 들기 좋다고 해서
    무리하게 하다 발목인대 손상.
    몸이 늙은 걸 인지 못하고
    방송에서 좋다면 막 따라하다..
    마음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 2. 저도
    '25.5.20 11:03 PM (211.206.xxx.191)

    연골 파열 됐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요가 가서
    월 수 금 열심히 했는데 토요일 아침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고
    뻑뻑하고 큰일 났다 싶어 월요일 정형외과 가니 연골 파열이라고
    조심 좀 하지 그랬냐고.ㅠㅠ

  • 3. 아..
    '25.5.20 11:05 PM (175.115.xxx.131)

    맞아요.당분간 까치발운동 금지!
    저도 까치발들기 많이 했어요.이것도 영향인가봐요.

  • 4. 인대가
    '25.5.20 11:14 PM (115.136.xxx.124)

    늘어나고 미세하게 끊어졌다 시간지나서 붙어도 모르는채로 지나는 경우 많대요
    아파도 그냥 견디고 그러려니 하는사람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 5.
    '25.5.20 11:24 PM (119.193.xxx.110)

    저도 무릎아파 병원갔더니 인대손상 인 거 같다고
    근데 어디서 다쳤는지를 모르겠어요
    스쿼트50개ㆍ9천보 때문일까요
    이제 운동도 조심조심 해야 하는 나이인가봐요ㅜ

  • 6. ㅇㅇㅇ
    '25.5.20 11:55 PM (1.228.xxx.91)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연세가 있으시니 만보 걷기운동보다는
    일주일에 세번 20분만 걸어도 충분하다고 해서
    10년째 실천하고 있습니다.
    귀찮으면 10분저도 할때도 있고

    오히려 만보 걷기운동 수영 요가등등
    하신 분들이 병원 다니느라 생고생..

    스쿼트 까치발 기마자세 등등 다 좋지요.
    그런데 저는 돌아가면서 매일 한가지만 2분정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조금,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자는게 제 목표..

  • 7. ㅇㅇㅇ
    '25.5.20 11:55 PM (1.228.xxx.91)

    10분 정도로 정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074 설난영 팬카페 아직 없나요? 10 추천 2025/06/01 1,366
1720073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3 리박스쿨 2025/06/01 1,054
1720072 무섭네요 3 ㅎㄷㄷㄷ 2025/06/01 3,593
1720071 돌아가신 아버지가 왜 이리 안 슬퍼요. 7 돌어가신 2025/06/01 3,847
1720070 리박스쿨 할당량 채워야 해서 글쓰는거죠? 5 리박이 2025/06/01 804
1720069 파리 라빌레빌리지 가보신분 7 질문 2025/06/01 880
1720068 스페인페키지9일 10 000000.. 2025/06/01 3,189
1720067 요즘 사는 재미도 없는데 6월 3일날만 기다려져요 6 이재명 대통.. 2025/06/01 1,363
1720066 요즘 토마토는 오래둬도 안물러요 13 클라라 2025/06/01 3,884
1720065 부부 냉전… 끝이 뭘까요 5 2025/06/01 3,530
1720064 디올 미디엄으로 결정은 했는데요. 10 50대 2025/06/01 1,906
1720063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엄마 22 ... 2025/06/01 6,251
1720062 대구에서 이런광경을 보다니 ㅠㅠ 19 TK 2025/06/01 6,280
1720061 설난영 여사 센스만점이네요 ㅎㅎㅎ 25 넘 웃겨요 2025/06/01 4,987
1720060 강남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어떻게?? 8 ㅇㅇ 2025/06/01 1,830
1720059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가 보도 라이브 중이에요 27 뉴스타파 2025/06/01 2,808
1720058 이준석 "이재명 뭐든 국유화해서 빼먹을 생각".. 49 정상아님 2025/06/01 4,982
1720057 원룸의 슬림 선풍기 3 구입 2025/06/01 1,080
1720056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한다면 117 궁금이 2025/06/01 18,773
1720055 안먹는다고 하고선 누구보다 잘먹는 남편 5 .. 2025/06/01 1,736
1720054 혹시 철분제 먹고 복통 있을 수 있나요? 5 철분제 2025/06/01 613
1720053 엠알아이와 펫시티 중 방사능이 옆사람에게 영향주는것이 .. 6 검사 2025/06/01 1,026
1720052 시누이가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하는거 왜 그런거에요? 57 2025/06/01 22,280
1720051 (펌) 유시민 기사에 달린 명문 10 2025/06/01 3,324
1720050 국짐 윤수괴 각종기득권 드러운 낯짝을 알고나니 2 푸른당 2025/06/0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