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 작곡을 가르칠까 싶은데..

작곡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25-05-20 18:25:24

초등 여자아이 음악을 너무 사랑해요. 

지금 피아노랑 첼로 배우고 있구요. 오늘 대학병원에 검진 받으러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하고 늦은 시간이어서 학원 못가겠다 했더니..

학원 문닫기 전에 10분이라도 배우고 온다고 간다고 해서 가려는데요.

 

전에도 음악학원 원장님과 상의를 해본적이 있는데 피아노랑 첼로는 연주자로

먹고 살기 힘들다시곤.. 음악을 좋아하면 작곡이 그나마 장래성이 있다시는데요.

 

작곡을 조금 가르쳐보는 건 어떨까요?

작곡을 배운다고 해서 좋은 곡이 써질지는 모르겠지만

배워보고 악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음악은 취미로만 해라라고

단언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본인도 취미로만 생각 하고..

공부를 못해서 진로를 틀려고 하는건 아니고 공부는 아주 잘하는 아이고

이과적성이고 수학을 잘하는 여자아이입니다.

IP : 223.38.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0 6:28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초등인데 왜 그렇게 밥벌이 진로로 조급하세요. 지금 악기가 그렇게 즐겁다는데 즐거운거 하게 좀 해주세요. 작곡이야 나중에 장래에 나 뭐 하지 고민할때 권해도 돼요.

  • 2. ㅇㅇ
    '25.5.20 6:29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요즘 작곡도 ai가 휩쓸고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하세요
    suno라고 가사 넣음 노래를 원하는 버전으로
    다 만들어줘요
    유투브 찾아보심 이걸로 작곡한 샘플곡 올린 것들도 많아요
    연주자 뿐 아니라 작곡가도 잘하지 않으면 밥먹고살기
    힘들지도, 아님 반대로 더 잘벌거나

  • 3. 연주
    '25.5.20 6:30 PM (112.157.xxx.212)

    연주 좋아해도
    작곡해서 자작곡으로 연주하는 기쁨도 너무 크죠
    공부도 잘하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진로도 대비 되고
    뚝떨도 아니고
    연주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
    작곡도 배워서 자작해서 연주하면
    기쁨이 몇배가 될텐데요

  • 4.
    '25.5.20 6:30 PM (220.94.xxx.134)

    작곡이 공부못해서 가는곳이 아님 전문대도 들어가기 힘들어요 ㅠ 아직 어리니 고등가서 결정하세요.

  • 5. 나는나
    '25.5.20 6:31 PM (39.118.xxx.220)

    취미로 작곡을 배울데가 있나요?

  • 6.
    '25.5.20 6:32 PM (223.38.xxx.24)

    작곡 배울곳이 있기는 있더라구요

  • 7. 음…
    '25.5.20 6:32 PM (119.202.xxx.149)

    ai가 워낙 잘 만들어 줘서…
    밥벌이는 쉽지 않을거 같고 좋아한다니 취미로 하라 하세요.

  • 8. ...
    '25.5.20 6:43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피아노랑 첼로를 배우는것만으로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굳이 작곡까지요?
    전공으로 밥벌이 할것 아니라고 하셨으니,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만 열심히 배워도 시간이 없을 텐데..아이가 원한거 아니고 취미로만 할거라면 그냥 피아노, 첼로만 배우게 하심이..

  • 9. pianohee
    '25.5.20 6:54 PM (115.22.xxx.4)

    MIT에서는 음악 렛슨도 교수를 들여서 배우게 해주네요.
    친구딸이 몇년전 MIT 응악교수가 됐는데요.
    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공부는 공부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도 좋지 않나요?
    작곡은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공부라 지금은 음악을 즐기게 놔 두시지요.

  • 10. ...
    '25.5.20 7:06 PM (1.235.xxx.154)

    지금은 피아노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공부
    하다가보면 길이 나옵니다
    초등인데 예원예고 코스준비하려면 하시구요

  • 11.
    '25.5.20 7:13 PM (175.120.xxx.236)

    작곡 배울 곳 이 어디인가요? 저도 정보 좀 부탁드려요
    저도 음악 좋아하는 여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 12. 애가졸업자
    '25.5.20 7:14 PM (221.138.xxx.92)

    음악을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너무 많아요.

  • 13. ㅇㅇ
    '25.5.20 7:15 PM (59.10.xxx.22)

    공부 잘 하고 수학 좋아하면 그냥 공부로 밀고 나가세요
    작곡은 가르쳐서 될 능력이 아니고 천재가 갑툭튀하는 분야더라구요
    저희 애도 유치원때 하루 두세시간씩 즉흥곡 쳐대길래 작곡영재아카데미 보냈었는데
    찐천재들 보고 깨달음을 얻어 공부로 틀었어요

  • 14.
    '25.5.20 7:20 PM (223.38.xxx.24)

    아는 음악학원 에서 원장님이 유명프로듀서 분을 연결해주셔서
    실용음악 컴퓨터로 작곡 배우는 거에요. 음반도 내고
    이미 하는 아이들이 좀 있다고 해요

  • 15.
    '25.5.20 7:25 PM (211.186.xxx.7)

    찐천재들 보고 직접 깨달아도 좋은 경험이 될거 같기도 해요.

  • 16. ...
    '25.5.20 7:58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아님 말고'

    배워보고 아이가 좋아하면 계속 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수학자들이 음악도 잘하더만요.
    똘똘하고 음악 좋아하는 아이라니..
    얼마나 좋나용!
    실은 저희 아이도 그렇거든요.. 소근소근..ㅎㅎ

  • 17. 지금
    '25.5.20 8:03 PM (59.7.xxx.113)

    잘나가는 대중가요 작곡가들...정석으로 작곡 배운 경우 거의 없을걸요. 그냥 아이가 즐기는대로 따라가셔요. 이미 아이 머리 저 구석에서 악상이 꿈틀대고 있을지도 몰라요.

  • 18. ...
    '25.5.20 11:39 PM (180.70.xxx.141)

    아이는 피아노랑 첼로 좋아하는 거잖아요?
    음악학원에선 전공 해서 밥벌이 걱정하는거고
    그럼 그냥 피아노랑 첼로 시키세요
    아이가 좋아하는것 시켜야지
    작곡시키면 흥미 잃을수도 있고
    작곡전공 전문대도 경쟁 무지 치열해요
    피아노도 전공 처럼 다들 친다구요
    차라리 공부 잘 하면 공부 시키세요
    저 아는집도 애 의대 다니는데
    초고학년부터 첼로 중등까지 시키더라요
    공부하는 사이에 아이 숨구멍 되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901 진짜 본능적이고 단순합니다. 5 제삶의행복 2025/05/20 1,983
1714900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에서 만난 사람 우연? 섭외 27 태세계 2025/05/20 6,423
1714899 요아래 음식물처리기 질문 6 지름신 2025/05/20 870
1714898 안면거상 상담시 주의해서 볼 것은 1 .... 2025/05/20 988
1714897 아직도 노통 서거날 노란 물결이 잊혀지지 않아요 25 ㅇㅇ 2025/05/20 1,758
1714896 혹시 가벼운 무선청소기 오비큠 써보신분 계신가요? 4 .. 2025/05/20 745
1714895 그립습니다(봉하에 가셨네요) 7 dd 2025/05/20 1,624
1714894 익명으로 글쓰는데 어떻게 아시는겨? 9 . 2025/05/20 873
1714893 병먹금 안되는건 병인가보네요 3 ㅇㅇ 2025/05/20 611
1714892 봉하에 간 어른 김장하 11 2025/05/20 2,239
1714891 이재명되면 공산주의 되는 거 아니에요? 62 형수 2025/05/20 4,291
1714890 속초 날씨 3 속초 2025/05/20 868
1714889 김건ㅎ 횡설수설 11 ㄱㅂㄴ 2025/05/20 4,660
1714888 설난영 “어두운 구석 다니며 섬세했던 육영수 닮고파” 26 근자감무엇?.. 2025/05/20 2,909
1714887 2차전지 떨어지는게 이젠 너무나 익숙 3 ..... 2025/05/20 1,670
1714886 항암치료도 서울에 빅5가 더 좋은걸까요 14 힘내자 2025/05/20 2,540
1714885 하와이에서 사갈만한 엄마 선물 27 선물 2025/05/20 2,384
1714884 지방세가 제로일 경우도 있나요 4 여름 2025/05/20 783
1714883 수방사령관 "尹,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 6 ㅅㅅ 2025/05/20 1,382
1714882 뭘 어떻게 절약을 해야할까요? 14 정말 물가가.. 2025/05/20 3,253
1714881 고등 남자애가 아점으로 먹은게 6 아니 2025/05/20 1,970
1714880 설난영 “배우자 TV토론, 국민 원하시면 언제든 할것".. 44 ... 2025/05/20 2,803
1714879 박시영 작가가 이준석 싫어하는 이유.jpg 9 링크 2025/05/20 2,564
1714878 스테인리스 와인 글라스 괜찮은가요 6 2025/05/20 588
1714877 1979년 어느 날... 8 .. 2025/05/2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