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 아이 작곡을 가르칠까 싶은데..

작곡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25-05-20 18:25:24

초등 여자아이 음악을 너무 사랑해요. 

지금 피아노랑 첼로 배우고 있구요. 오늘 대학병원에 검진 받으러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하고 늦은 시간이어서 학원 못가겠다 했더니..

학원 문닫기 전에 10분이라도 배우고 온다고 간다고 해서 가려는데요.

 

전에도 음악학원 원장님과 상의를 해본적이 있는데 피아노랑 첼로는 연주자로

먹고 살기 힘들다시곤.. 음악을 좋아하면 작곡이 그나마 장래성이 있다시는데요.

 

작곡을 조금 가르쳐보는 건 어떨까요?

작곡을 배운다고 해서 좋은 곡이 써질지는 모르겠지만

배워보고 악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음악은 취미로만 해라라고

단언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본인도 취미로만 생각 하고..

공부를 못해서 진로를 틀려고 하는건 아니고 공부는 아주 잘하는 아이고

이과적성이고 수학을 잘하는 여자아이입니다.

IP : 223.38.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0 6:28 PM (106.102.xxx.239) - 삭제된댓글

    초등인데 왜 그렇게 밥벌이 진로로 조급하세요. 지금 악기가 그렇게 즐겁다는데 즐거운거 하게 좀 해주세요. 작곡이야 나중에 장래에 나 뭐 하지 고민할때 권해도 돼요.

  • 2. ㅇㅇ
    '25.5.20 6:29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요즘 작곡도 ai가 휩쓸고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하세요
    suno라고 가사 넣음 노래를 원하는 버전으로
    다 만들어줘요
    유투브 찾아보심 이걸로 작곡한 샘플곡 올린 것들도 많아요
    연주자 뿐 아니라 작곡가도 잘하지 않으면 밥먹고살기
    힘들지도, 아님 반대로 더 잘벌거나

  • 3. 연주
    '25.5.20 6:30 PM (112.157.xxx.212)

    연주 좋아해도
    작곡해서 자작곡으로 연주하는 기쁨도 너무 크죠
    공부도 잘하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진로도 대비 되고
    뚝떨도 아니고
    연주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
    작곡도 배워서 자작해서 연주하면
    기쁨이 몇배가 될텐데요

  • 4.
    '25.5.20 6:30 PM (220.94.xxx.134)

    작곡이 공부못해서 가는곳이 아님 전문대도 들어가기 힘들어요 ㅠ 아직 어리니 고등가서 결정하세요.

  • 5. 나는나
    '25.5.20 6:31 PM (39.118.xxx.220)

    취미로 작곡을 배울데가 있나요?

  • 6.
    '25.5.20 6:32 PM (223.38.xxx.24)

    작곡 배울곳이 있기는 있더라구요

  • 7. 음…
    '25.5.20 6:32 PM (119.202.xxx.149)

    ai가 워낙 잘 만들어 줘서…
    밥벌이는 쉽지 않을거 같고 좋아한다니 취미로 하라 하세요.

  • 8. ...
    '25.5.20 6:43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피아노랑 첼로를 배우는것만으로도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굳이 작곡까지요?
    전공으로 밥벌이 할것 아니라고 하셨으니,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만 열심히 배워도 시간이 없을 텐데..아이가 원한거 아니고 취미로만 할거라면 그냥 피아노, 첼로만 배우게 하심이..

  • 9. pianohee
    '25.5.20 6:54 PM (115.22.xxx.4)

    MIT에서는 음악 렛슨도 교수를 들여서 배우게 해주네요.
    친구딸이 몇년전 MIT 응악교수가 됐는데요.
    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공부는 공부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도 좋지 않나요?
    작곡은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공부라 지금은 음악을 즐기게 놔 두시지요.

  • 10. ...
    '25.5.20 7:06 PM (1.235.xxx.154)

    지금은 피아노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공부
    하다가보면 길이 나옵니다
    초등인데 예원예고 코스준비하려면 하시구요

  • 11.
    '25.5.20 7:13 PM (175.120.xxx.236)

    작곡 배울 곳 이 어디인가요? 저도 정보 좀 부탁드려요
    저도 음악 좋아하는 여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 12. 애가졸업자
    '25.5.20 7:14 PM (221.138.xxx.92)

    음악을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너무 많아요.

  • 13. ㅇㅇ
    '25.5.20 7:15 PM (59.10.xxx.22)

    공부 잘 하고 수학 좋아하면 그냥 공부로 밀고 나가세요
    작곡은 가르쳐서 될 능력이 아니고 천재가 갑툭튀하는 분야더라구요
    저희 애도 유치원때 하루 두세시간씩 즉흥곡 쳐대길래 작곡영재아카데미 보냈었는데
    찐천재들 보고 깨달음을 얻어 공부로 틀었어요

  • 14.
    '25.5.20 7:20 PM (223.38.xxx.24)

    아는 음악학원 에서 원장님이 유명프로듀서 분을 연결해주셔서
    실용음악 컴퓨터로 작곡 배우는 거에요. 음반도 내고
    이미 하는 아이들이 좀 있다고 해요

  • 15.
    '25.5.20 7:25 PM (211.186.xxx.7)

    찐천재들 보고 직접 깨달아도 좋은 경험이 될거 같기도 해요.

  • 16. ...
    '25.5.20 7:58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아님 말고'

    배워보고 아이가 좋아하면 계속 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수학자들이 음악도 잘하더만요.
    똘똘하고 음악 좋아하는 아이라니..
    얼마나 좋나용!
    실은 저희 아이도 그렇거든요.. 소근소근..ㅎㅎ

  • 17. 지금
    '25.5.20 8:03 PM (59.7.xxx.113)

    잘나가는 대중가요 작곡가들...정석으로 작곡 배운 경우 거의 없을걸요. 그냥 아이가 즐기는대로 따라가셔요. 이미 아이 머리 저 구석에서 악상이 꿈틀대고 있을지도 몰라요.

  • 18. ...
    '25.5.20 11:39 PM (180.70.xxx.141)

    아이는 피아노랑 첼로 좋아하는 거잖아요?
    음악학원에선 전공 해서 밥벌이 걱정하는거고
    그럼 그냥 피아노랑 첼로 시키세요
    아이가 좋아하는것 시켜야지
    작곡시키면 흥미 잃을수도 있고
    작곡전공 전문대도 경쟁 무지 치열해요
    피아노도 전공 처럼 다들 친다구요
    차라리 공부 잘 하면 공부 시키세요
    저 아는집도 애 의대 다니는데
    초고학년부터 첼로 중등까지 시키더라요
    공부하는 사이에 아이 숨구멍 되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447 간만에 자라홈 갔더니 크리스마스 용품들 이쁘더라구요 1 2025/10/26 1,911
1765446 이혼가정 파혼 이야기를 보니 죽는게 낫겠네요 63 이혼 2025/10/26 19,633
1765445 어디까지 파혼일까요? 3 가을 2025/10/26 3,002
176544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37 잽티 2025/10/25 19,765
1765443 이혼할 거 아니면 징징대지도 마 17 짜증나 2025/10/25 5,795
1765442 전원주.. 2011년에 SK하이닉스 2만원대 매입 22 좋겠다 2025/10/25 11,880
1765441 그알 보세요.괴물 아들들 12 2025/10/25 18,112
1765440 둘째아들인데 제사? 17 둘째 2025/10/25 4,041
1765439 하다하다 이제 지하철에서 보쌈먹는사람도 있네요 7 2025/10/25 3,451
1765438 진짜 감동적인 댓글 봤어요 16 ㅇㅇ 2025/10/25 9,328
1765437 백건우 연주. 4 …. 2025/10/25 2,987
1765436 더 미식...은 위태위태한거같은데 끝까지 밀어붙이나봅니다 17 .ㅇㅇ 2025/10/25 5,137
1765435 부산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2 부산여행 2025/10/25 1,572
1765434 젓갈 달이는 냄새 16 2025/10/25 3,358
1765433 나이 2 나이 2025/10/25 909
1765432 자장면에 적합한 맛있는 면 추천해 주셔요 9 초대 2025/10/25 1,097
1765431 어제 지볶행 ..코끼리 너무 불쌍하지 않았나요?ㅜㅜ 12 .. 2025/10/25 4,369
1765430 서울집값은 허상인듯... 19 .. 2025/10/25 6,176
1765429 세계의 주인 보신분들만 3 질문이요 2025/10/25 1,324
1765428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금 못낼법 해요. 열심히 안해요. 1 프차 2025/10/25 1,164
1765427 이혼숙려캠프 남한테는 잘하는 남자 이런 남자 절대 만나면 안되.. 6 ........ 2025/10/25 3,423
1765426 몇살부터 정신적으로 어른이 된다 생각하세요? 5 ........ 2025/10/25 1,564
1765425 어제 10시경 프로그램 중에 볼만한 다큐나 뭐 그런 프로그램이 .. 어제 프로그.. 2025/10/25 491
1765424 항생제 1주일째 살이 2킬로 쪘어요 왜? 7 ... 2025/10/25 2,503
1765423 하루 2번 수영해보신분 새벽 저녁 15 저기요 2025/10/25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