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해석 해주실분

ㄱㄴ 조회수 : 798
작성일 : 2025-05-20 17:16:28

https://youtube.com/shorts/SR52abGBBD4?si=MxS-W4DgTA-sTC67

 

톰크루즈 오빠야에요

제가 해석한건

여동생과 식당에서 식사하는데

더스틴호프만에게 얘기해보라는 여동생 압력에

가서 얘길 했고

더스틴호프만과 얘기를 나누는중 나중에 같이 영화하자 했는데 몇년뒤 진짜 레인맨 대본(?)이 왔고

그 주인공 나이가 57세??

대충 맞나요ㅜㅜ

IP : 210.222.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5.20 5:26 PM (220.65.xxx.91)

    우연한 만남이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네요.

  • 2.
    '25.5.20 5:44 PM (221.138.xxx.139)

    우연한 만남이 인생을 바꿨다 수준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이때 이미 배우였고 톰은 호프먼은 당연히 냐가 누군지도 모르지 느낌으로 절대 (아는척/인사)안해 하는걸 여동생이 니가 안하면 내가 한다고 강경하게 등떠밀어서, 인사했더니 호프먼이 크루즈, 하고 맞인사해서 블라블라…

  • 3. 근데
    '25.5.20 6:14 PM (118.235.xxx.142)

    Eating a table은 뭘까요 테이블을 먹는다는건 아닐거고ㅜ

  • 4. rosti
    '25.5.20 6:25 PM (211.107.xxx.78)

    여기 같이 있던 내 여동생, 캐스(Cass)랑 식당에 있었어. 내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말하는 거야.
    “저기 더스틴 호프만이 있어!”
    그래서 내가 위를 쳐다봤는데 진짜로 거기 있었어. 모자를 쓰고 있었고,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 공연 중이었는데 테이크아웃 주문하고 있더라고.
    그랬더니 여동생이 또 말하길,
    “너, 너 가서 인사해. 지금 가서 인사하라고.”
    그래서 내가,
    “내가 왜 인사를 해?”
    그랬더니,
    “너 그 사람 엄청 좋아하고, 경력도 잘 알잖아. 당연히 가서 인사해야지.”
    하는 거야.

    근데 얘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거든. 나도 낯선 사람한테 가서 말 걸고 소개하고 이런 거 잘 안 해. 근데 걔가 너무 밀어붙이는 거야. 그러더니 진짜로 이러는 거야:
    “너 안 가면 내가 직접 가서 당신이 누군지 말하고, 저쪽에 당신 팬이 있다고 말할 거야.”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이 날 알 리가 없잖아. 이거 완전 민망하게 될 거야. 나 못 해.”
    라고 했지.

    근데 여동생이 하도 성가시게 굴어서 결국
    “알았어, 알았어. 가서 인사할게.”
    하고 결국 갔지.

    그 사람이 여전히 모자 쓰고 테이크아웃 주문하고 있었고, 난 그냥 옆에 서서 말했어.
    “실례합니다, 호프만 선생님. 죄송한데요…”
    그랬더니 날 보더니,
    “크루즈(Cruz)!”
    라고 하더라고.
    순간, 진짜 놀랐지. 왜냐면 *‘리스크리 비즈니스(Risky Business)’*나 ‘졸업(The Graduate)’ 같은 영화는 배우라면 꼭 봐야 할 성장 드라마잖아.

    그렇게 우리가 처음 만났고, 아마 그때가 세일즈맨의 죽음 마지막 주였던 것 같아.
    그래서 내가,
    “아니요, 선생님. 이미 매진돼서 입석밖에 없었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그럼 보러 와요.”
    라고 했고,
    “제 여동생도 데려가도 될까요?”
    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허락해 주셨어.

    결국 우린 공연 보러 갔고, 백스테이지에도 초대해 주셔서 배우들 다 만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
    그리고 나갈 때 그분이 말하셨어.
    “나는 당신이랑 영화 하나 찍고 싶어요.”
    그래서 내가,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거 정말 영광이죠.”
    하고 인사했지.

    난 어릴 때부터 남부 스타일로 자라서,
    “Yes sir, no sir, yes ma’am, no ma’am.”
    이게 입에 배어 있었거든.

    그리고 그 후 1년쯤 지나서, 호프만 선생님이 ‘레인맨(Rainman)’ 대본을 나한테 보냈어.
    진짜야.
    그 대본이 처음엔 지금 우리가 아는 내용이 아니었거든. 내가 맡게 된 캐릭터는 그때 57살 정도의, 아주 나이든 사람이었어. 진짜 늙은 역할이었지. (웃음)

    by AI

  • 5. 윗님
    '25.5.20 6:29 PM (118.235.xxx.142)

    대박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571 윤석열 분장 지우니 추접한 노인이네요 50 .... 2025/05/21 16,504
1715570 정말 몰상식한 할머니들 15 진짜 2025/05/21 4,074
1715569 "이재명은 시로코에 왜 갔나" 42 ... 2025/05/21 3,116
1715568 저층 살다가 고층왔는데 갑자기 아침에 일찍 깨는 불면증이 생겼는.. 11 ㅇㅇ 2025/05/21 3,823
1715567 옷에 묻은 볼펜 자국 지우는 방법 있나요 4 ㅇㅇ 2025/05/21 968
1715566 머라이어 자서전을 읽는데요 2 ㅗㅎㄽㄱ 2025/05/21 1,066
1715565 전 경기지사 재정운용..김문수8년 4.8%, 이재명1년 64.5.. 7 . . 2025/05/21 870
1715564 열무물김치 담는데 밀가루 대신 전분가루 가능할까요? 6 급질 2025/05/21 814
1715563 종합소득세 세무소 다녀왔어요 3 Oo 2025/05/21 1,794
1715562 학교는 근현대사교육을 꼼꼼히 들여다 4 역사 2025/05/21 429
1715561 지인이 이런말 했는데 5 슬픈 2025/05/21 1,817
1715560 남편이 마음대로 제사를 가져와고요 29 여기 2025/05/21 4,553
1715559 이럴때는 어떻게 하나요? 3 .. 2025/05/21 663
1715558 로즈골드, 화이트골드 나중에 되팔때 3 ㅇㅇ 2025/05/21 1,582
1715557 우리나라 여름은 점점 고온에 습하고 비 많이 10 ㅇㅇ 2025/05/21 1,944
1715556 간병보험과 간병인보험 5 보험 2025/05/21 1,134
1715555 제습기 한대로 사용하시나요? 7 습해지네 2025/05/21 1,043
1715554 설난영 7 ... 2025/05/21 1,573
1715553 망고스틴 씨앗 2주 2025/05/21 346
1715552 '간첩조작' 안동완 검사도 슬쩍 사표 9 000 2025/05/21 1,188
1715551 한국남자와 결혼하려는 일본여성이 많네요. 27 대세 2025/05/21 3,216
1715550 법관대표회의, 李 사건 문구 삭제 꼼수 논란 5 .. 2025/05/21 856
1715549 터키(튀르키예) 여행계획 1 수박나무 2025/05/21 933
1715548 국짐아 니들은 라이브카페 안다녀봤구나 4 ㅇㅇ 2025/05/21 749
1715547 천국보다 아름다운 질문이요 19 ,,, 2025/05/21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