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이성 호기심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5-05-20 13:18:31

6살 남자 아이들.

이 맘 때 성적 호기심도 생기고 그러나요?

 

반 친구 중에 한 아이가 선생님이 화장실 가시면

문틈으로 선생님 엉덩이, 똥꼬 보라고 다른 친구한테 시키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 아이랑 친한 몇 명 남자 아이들이 그 친구가 시키는대로 한다네요

 

저희 아이한테 너는 뭐하고 있었어? 하고 물어보니 

난 손 씻고 있었지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한참 그 친구 얘기를 하면서 그 상황이 재미났다는 듯이 말하고

나도 선생님 엉덩이 보고 싶다고 그러구요

 

내 몸도 남의 몸도 함부러 하면 안되고 봐도 안되는건

어릴 때 부터 늘 얘기하고 있어서 알고 있긴해요

근데 친구가 그러는거 옆에서 보니까 뭔가 아이가 자기도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거 같은..?

 

어제 그 얘기 하다가 갑자기 자기 꼬추 커졌다면서 

깔깔 웃으면서 엄마 봐봐 하면서 보여주는데 ㅠㅠ

와 벌써 아이가 저렇게 생각하는대로 신체가 반응을 하는구나 .. 내심 놀랐어요

너가 자연스럽고 건강하다는거야... 근데 세균 들어가면 안되니까 손으로 만지지 말자..

 

아이에게 다른 사람 몸 보는거. 만지는거. 궁금해하는건 안되고

내 몸도 함부로 만지게 해서도 보여줘서도 안된다고 

얘기해주니 꿈에서 꿈꾸는건? 꿈에서 보는건? 하고 또 묻고 ;;;; 

 

아이에게 이제 성교육도 좀 진지하게 해줘야할거 같은데

아이 눈높이 맞는 성교육 책 같은걸로 접하면 될까요?

아들이어서 ? 라기 보다.. 뭔가..   첨이라서  저도 막연하고 좀 어렵네요 

 

저희 아들이 엉덩이 보고 싶단 말을 근데 좀 원래부터 자주하긴 했어요

예쁜 연예인들 나오면 저 누나 엉덩이 보고 싶어.. 이러구요..

이런것도 자연스러운건지도 궁금합니다 

 

미리 댓글 감사합니다~!

IP : 1.235.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0 1:22 PM (61.101.xxx.136)

    하....이래서 환경이 중요한것같긴 하네요.. 그 어린이집 친구가 비정상적인거 아닐까요?

  • 2. **
    '25.5.20 1:24 PM (1.235.xxx.247)

    선생님이 아시는지 모르시는건지 궁금해서 아이한테 상황 들어보니
    선생님도 아시고서 그 아이들을 훈육하셨던거 같았어요 ㅠㅠ

  • 3. ..
    '25.5.20 1:25 PM (222.110.xxx.81)

    성적 호기심은 3살 정도면 자연스럽게 나타나죠
    그건 호기심이 아니라 나쁜 짓이네요 ㅋㅋ

  • 4. ...
    '25.5.20 1:28 PM (221.163.xxx.49)

    진짜... 그 친구가 독특한 아이네요
    벌써 영향을 미쳤잖아요

    원글님 아들도
    6세가 엉덩이 보고싶다 말하는것도 안 자연스러운 겁니다
    거의 2~3때부터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다 배웠잖아요?
    6세면 커리큘럼 여러번 돌아서 너무 다 아는데
    왜 엉덩이가 보고싶나요..ㅠ

  • 5. ㅇㅇ
    '25.5.20 1:34 P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드님 교육 단단히 시키셔야겠어요
    예쁜 연예인들 나오면 저 누나 엉덩이 보고 싶어..가 자연스럽지 않다는거 원글님도 인지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면 그냥 놔두시려고 하셨어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여자 친구들에게 저런 이야기하면 학폭 걸릴 수 있는 사안이네요

  • 6. ㅇㅇ
    '25.5.20 1:36 PM (61.101.xxx.136)

    원글님 아드님 교육 단단히 시키셔야겠어요
    예쁜 연예인들 나오면 저 누나 엉덩이 보고 싶어..가 자연스럽지 않다는거 원글님이 바로 인지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떤 멍청한 사람이 그거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면 그냥 놔두시려고 하셨어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여자 친구들에게 저런 이야기하면 학폭 걸릴 수 있는 사안이에요

  • 7. **
    '25.5.20 1:38 PM (1.235.xxx.247)

    아기 때는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도와주세요

    남이 자기한테 하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는데
    뭔가 내가 남한테 하면 안된다는건 좀 덜 교육이 된 건가 싶기도 하네요 ㅠ

    제가 옷 갈아입을 때도 엄마 엉덩이다~~ 하면서 와서 만지는 장난도 하곤 하는데
    이런것도 이제 더 좀 진지하게 안되는걸로 훈육해줘야겠네요
    저도 아이 엉덩이 부비면서 입방구 장난도 하는 편인데.. ㅠㅠ
    아이가 많이 크고 있네요..

  • 8. **
    '25.5.20 1:42 PM (1.235.xxx.247)

    네에 단단히 교육 시켜야겠어요

    다른 사람한테 하면 안되는 말, 행동인건 아이도 알고 있는데..
    자칫하다 실수할 여지도 큰 거 같아요!!

    오늘 아이와 다시 애기나누면서 더 단단히 알려주고 약속하고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 9. ....
    '25.5.20 1:44 PM (115.21.xxx.164)

    솔직한 애들이에요. 6살이니까 할수 있는 말이구요. 저는 딸만 키워봤는데 유치원 남자아이가 저희딸이랑 놀이터에서 노는데 너랑 놀면 고추가 커진다고 한거 기억나요. 그때 그상황에 엄마인 제가 거기 있는데 말하더라구요. 그냥 귀여운 장난많은 남자아이였어요. 엄마니까 솔직하게 말한거구요. 단체생활에서는 조심시켜야 하는 거구요. 그정도면 되요. 잘 클거예요.

  • 10. **
    '25.5.20 1:48 PM (1.235.xxx.247)

    115.21님 엄마니까 다 말한거는 맞는거 같은데
    그래도 실수할 여지가 있을거 같아서 더 강하고 정확하게 다시 알려주긴 해야할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의도했건 아니건.. 학폭이랑 연계 되는 일도 많다고 하니 미리 조심하고
    잘 단도리 해야겠다 싶어요!
    저도 좀 더 바짝 긴장하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 11. 행복한하루
    '25.5.20 2:06 PM (121.171.xxx.111)

    친구나 그런말들이 어디서 보거나 경험해서 하는 말 입니다. 사실 심각한지 뭔지 구분 못하는 나이이지만 부모말 알아듣는 나이라.... 남자친구들에게는 간혹 있는 일 입니다. 꼭 그런아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824 밤 11시 20분 아직도 퇴근안한 대통령 47 과로중 2025/06/05 14,387
1721823 자손군이 뭐예요? 5 ... 2025/06/05 2,137
1721822 영부인 확 밀치는 MBN카메라 양아치..미쳤나 진짜 42 ㅇㅇ 2025/06/05 10,481
1721821 문재인이 현직 대통령이던 시절 이재명에게 준 선물 9 ... 2025/06/05 4,849
1721820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해외동포 성명 잇따라 1 light7.. 2025/06/05 1,260
1721819 드디어 김태효 이름 등장! 외환죄 6 꼭꼭숨어라!.. 2025/06/05 4,332
1721818 학폭 신고해 보신분?? 3 호미 2025/06/05 1,133
1721817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12 남편이 2025/06/05 3,966
1721816 6월 7일 토요일 5시 교대역9번출구 11 유지니맘 2025/06/05 3,545
1721815 네일 메니큐어 좋아하시는 분 5 .. 2025/06/05 1,537
1721814 트위터펌) 새로운 지령 3 ㄷㄷㄷㄷㄷㄷ.. 2025/06/05 1,958
1721813 막대걸레에 청소포 붙여 쓰시는 분~ 7 .. 2025/06/05 2,295
1721812 이재명이 초등학생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방법 3 교육 2025/06/05 1,642
1721811 이재명대통령 어머님께서 점보고 하신말씀 18 1 2025/06/05 6,844
1721810 (펌) 한 후보가 유력해지자 그제서야 나라가 망했다고 5 사실 2025/06/05 3,283
1721809 [더쿠 펌]현재 진보커뮤에 올라오는 정치질 패턴 (여시쭉빵우동탕.. 8 진보 분열시.. 2025/06/05 2,775
1721808 요즘 낮에 반팔 입으세요? 7 ..... 2025/06/05 2,478
1721807 김태효 보고 싶어요 2 어서 2025/06/05 2,046
1721806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36 동그라미 2025/06/05 4,497
1721805 트럼프가 축하전화 안했다고 신난 사람들에 대해 31 ... 2025/06/05 5,436
1721804 나솔 영호가 현숙이한테 직진안하는게 8 .. 2025/06/05 3,640
1721803 정명훈 조수미 역대급 연주 옛날 영상 고화질 2 오페라덕후 .. 2025/06/05 668
1721802 GPT 트럼프가 전화를 안 받는 이유 28 . . 2025/06/05 5,551
1721801 헐 챗gpt랑 대화하다 깜짝 놀랐어요 ㄷ ㄷ ㄷ 10 ㅋㅎ디 2025/06/04 4,176
1721800 김문수는 국힘에 20억 내서 돈없는게 청렴? 11 하이곳 2025/06/04 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