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하는대로 둬야 할까요?

요즘 조회수 : 909
작성일 : 2025-05-20 13:16:17

2년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소외당하는 친구a,b등과 대화도 하고, 

같은 동아리도 하고 유일하게 손잡아 주는 것 같아서  

물어보니, 

남들이  그래도 자기는 a,b친구라고 다른 애들 눈치 상관없다고 당당히 말하길래, 

내심 아이가 속으로 생각있고 뚝심있구나 대견했어요. 

그사이  

일진같은 c가  a,b를 더 심하게 대하고, 

그게 나중에 a,b가 당한게 학교에서 밝혀져서

c가 강전도 당한 상태에요. 

 

그런데 요즘에 우리 아이가  a,b와  소통을

안하는 거 같길래, 다시 물어보니 

c가 심하게 하는

당시 무서웠다고, 자기가 나서다가 도리어 당할까봐

그래서

동갑이 뭐가 무섭냐고, 말했는데,

아이는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나서지 마는걸로 

터득한거 같더라구요. 

저는 a,b 학모들 간간히 차한잔 하며 만나긴해서, 

그들 잘못도 아니었고, c가 잘못한 거가 명백하고 

엄마는 a,b네 보긴했는데 하고 말았는데, 

 

어른들과 아이들의 세계는 다르겠지만, 

2년전 뚝심있던 아이가 그새 약해진건지 

아이 사고가 그렇다면 그냔 둬야 할지요? 

저도 손잡이 주던 아이가 기특했는데 

변한건지 속상하기도 해서요. 

뭐라 제 생각 말해도 잔소리같을까요? 

 

 

 

 

IP : 168.126.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0 1:25 PM (220.94.xxx.134)

    개입되는 순간 더상황이 안좋아질수도 부모개입은 초드미 끝인거같아요ㅠ

  • 2.
    '25.5.20 1:29 PM (220.94.xxx.134)

    초등.. 오타

  • 3. ㅇㅇ
    '25.5.20 1:49 PM (61.74.xxx.243)

    원글님 아이가 무슨 종교인도 아니고
    굳이 왜 그 친구들한테 손잡아주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친구관계에서도 싸울때 있고 그냥 싫어져서 틀어지기도 하는데
    왜 그 친구들한테는 일방적으로 배려하고 참아주면서 만나야 하는지..
    그렇다고 그 애들을 따돌리고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아. 대신 그 친구들한테 마음이 계속 가는데 c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여 지는건지
    아님 그냥 깔끔하게 그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건지는 대화해볼꺼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357 이재명일가에 2,30대여성들 등돌렸대요 55 ... 2025/06/02 5,682
1720356 박정희, 노무현으로 가상 지지율 조사했는데 2 ㅇㅇ 2025/06/02 1,208
1720355 서울교대, 리박스쿨 측에 "재료비 전액 환수 통보&q.. 7 ........ 2025/06/02 2,054
1720354 40대 무자녀 부부, 저만 심심한가요? 23 2025/06/02 6,104
1720353 김문순대 시리즈 대단하네요. 5 아휴 2025/06/02 1,155
1720352 손이라도 흔들어 주었어요. 7 ******.. 2025/06/02 1,292
1720351 편도 부었을때 좋은 영양제 뭐 없을까요 4 ㅜㅜ 2025/06/02 708
1720350 속이 울렁 미식 거릴땐 뭘 먹어야 맛을 찾을까요? 10 ........ 2025/06/02 966
1720349 사조참치/ 동원참치 중 비싸도 동원참치가 나은가요 9 안전뚜껑 2025/06/02 1,573
1720348 국힘은 훌륭한대통령이 나올수가 없어요. 15 .. 2025/06/02 2,008
1720347 음악회에서 내내 핸드폰 보던 여자 2 2025/06/02 1,977
1720346 옛말 틀린거없어요.수신제가부터 18 옛말 2025/06/02 1,679
1720345 사전투표지킴이 하는 분 계신가요?? 참여 2025/06/02 227
1720344 47 Oo 2025/06/02 4,489
1720343 사전 투표 했고 낼 청와대 갑니다. 4 내란범지구밖.. 2025/06/02 1,147
1720342 강화유리 냉장고가 실금이 나도니 점점번지고있어 4 ㅇㅇ 2025/06/02 1,259
1720341 "유세차 시끄럽다" 중학생이 욕설하자 따라가 .. 19 수준하곤 2025/06/02 4,663
1720340 마사지샵에서 하는 말들. 부정적으로 들려요 7 Lolo 2025/06/02 2,140
1720339 홍준표, "문재인 앞서는 '골든 크로스 '넘었다 &qu.. 7 그냥 2025/06/02 2,881
1720338 김문수는 국민에게 머리숙일줄 모르는 사람. 대통령이 되면 안되죠.. 3 ,. 2025/06/02 781
1720337 투표하셔요. 3 투표하면 2025/06/02 299
1720336 중국어로 유세하는 정청래 25 ㅁㅊ 2025/06/02 3,423
1720335 “리짜이밍 종통 허우쉔런”…안산 원곡동서 이재명 유세차 중국어로.. 11 .. 2025/06/02 1,838
1720334 리박스쿨 강의 하는 거 안 보신 분 매불쇼 -50분에 짧게 보여.. 4 영통 2025/06/02 975
1720333 김어준 유시민, 김문수·설난영 관계 실제보다 우아하게 표현 6 o o 2025/06/02 2,338